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 늘 남에게 애쓰기만 하느라 나를 잃어버린 당신에게
윤정은 지음, 마설 그림 / 애플북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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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사람은 정말 행복할까?

그런 물음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 글로 돈을 벌기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

강의로 돈을 벌자고 생각해 시작한

간의도 벌서 십 년째다.

일젠 글쓰기와 강의 둘다 일이 되기도 하고, 좋아하는 작업이 되기도 한다.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中에서]-

 

위의 물음에 답은 행복은 별개의 문제 라는 것이다.

다만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있는 사람도

일반적인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아보인다.

자신의 생각과 자신의 원하는 일을

동시에 하면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특별하다고 느꼈던것 같다.

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 보면

필사적인 것은 똑같아 보인다.

 

사는게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만 남들이 보는 관점을 좀더 다를 뿐이라는 것이다.

 

육아와 일에 그리고 아내이며 엄마이고,

누군가의 역활을 하며 산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일을 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한 여자로써 그렇게 간단 하지 않은

삶의 방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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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나태주 지음, 강라은 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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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작가님의 시는 예쁜시가 많이 있어요.

짧지만 여운이 머무는 필력이 보는 동안

아~!! 시라는 것은 이런 것이지...

라는 생각이 들만큼 맑은 느낌이 듭니다.

 

들길을 걸으며

 

세상에 아 그대를 만난 건

내게 얼마나 행운이었나

그대 생각 내게 머물므로

나의 세상은 빛나는 세상이 됩니다.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그대 생각 내게 머물므로

나의 세상은 따뜻한 세상이 됩니다.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中에서]-

 

 

각기 다른 주제로 이루어진 시들은

한번더 사물의 관찰력이 뛰어나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시인은 참으로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성적이고, 묘사가 뛰어나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핸드폰시-구름, 딸, 선물, 풍경등등

일상생활에서 볼 수있는 제목이라서

친근감이 드네요.

감성이 돋보이는 시.

감성을 두드리는 시.

나태주 작가님의 개성이

돋보이는 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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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1cm - 너를 안으며 나를 안는 방법에 관하여
김은주 지음, 양현정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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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히 많은 사랑들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랑이 우리 인생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 맞는 것이지요.

사랑에도 연인사이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누군가에게는 이만큼의 거리가 있고,

누군가에게는 저만치의 거리가 있고,

서로가 서로에게 거리가 필요한 이유는

너무 가까우면 뜨겁고,

너무 차가우면 식어버리니까요.

따뜻한 난로 처럼 때로는 위로를

케익처럼 달콤한 속삭임을

마라톤처럼 강인한 인내력을

사랑에는 많은 고통이 따르며

사랑에는 이유가 없지요.

 

더욱더 오래 사랑하도록

더욱더 길게 만나도록

더욱더 응원해주도록

우리는 너와 나의 1cm를 준비해야 하니까요.

너무 섭섭해 하지도 않고,

너무 무관심 하지도 않고,

지금 처럼 늘 좋은 컨디션과

만날때 마다 매너있게

너와 나의 1cm를 되새겨 보아요.

 

힘이 될수 있도록

위안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의 평안이 되도록

사랑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선사합니다.

현재에도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도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이어갈

만남과 헤어짐 속에서

우리는 매일매일 선택하며,

타인과의 거리를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사랑 그 위대함

사랑 그 거리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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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전 시집 - 최종완결 증보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지음 / 스타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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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의 시를 총 망라한 시집이다.

지금 과는 사뭇다른 느낌의 시라고 생각 되었다.

하지만 시대적 배경을 알고 나면

고개가 끄덕여 지네요.

 

문학작품을 한다는 것은

감성적인 마음과

표현하고자 하는 실행력

글을 쓸 수 있는 시간

3박자가 고루 갖춰줘야 하는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윤동주 시는 아련함과 애틋함이 함께 공존합니다.

감정의 선이 잘 연결된 시라는 생각이 들고,

제목에 어울리는 내용으로 잘 써내려 갔다는 것입니다.

 

유명한 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제목만큼이나  당당함과 주체성이 돋보이는 시 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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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이 너였다 - 반짝반짝 빛나던 우리의 밤을, 꿈을, 사랑을 이야기하다
하태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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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크기라는 것은

 어떤날은 좋았고,

어떤날은 폭풍우와 같고,

어떤날은 괜찮게 넘어가는 날도 있다.

 

모든것을 이해햐기에는

젊은 날이고,

모든것을 짊어지기에는

아직도 많이 배워야 할것들이 많다.

 

모든 순간이 너 그 자체였음을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눈물은 조금만 흘렸으면 좋겠고,

 

더 이상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지금까지의 모든 순간이

너 그 자체였음을

절대 잊지 말고 살아.

 

너는 그 순간순간에

너도 모르게 단단해진

행복할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는 사람이니까.

 

-[모든 순간이 너였다 中에서]

 

 첫번째 나오는 시다.

현대적이고 , 공감이 많이 가는 시였다.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따뜻한 응원의 시.

 

사랑,친구, 인간관계에 관한 여러 시들을 한데 묶은 시다.

시가 어렵게 느껴졌었는데,

하태완 작가님의 시는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 하나하나를

예쁘게 편지를 쓴 느낌이다.

감정을 어루만지는 한문장 한문장 보는 동안 기억에 많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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