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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이 너였다 - 반짝반짝 빛나던 우리의 밤을, 꿈을, 사랑을 이야기하다
하태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감정의 크기라는 것은
어떤날은 좋았고,
어떤날은 폭풍우와 같고,
어떤날은 괜찮게 넘어가는 날도 있다.
모든것을 이해햐기에는
젊은 날이고,
모든것을 짊어지기에는
아직도 많이 배워야 할것들이 많다.
모든 순간이 너 그 자체였음을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눈물은 조금만 흘렸으면 좋겠고,
더 이상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지금까지의 모든 순간이
너 그 자체였음을
절대 잊지 말고 살아.
너는 그 순간순간에
너도 모르게 단단해진
행복할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는 사람이니까.
-[모든 순간이 너였다 中에서]
첫번째 나오는 시다.
현대적이고 , 공감이 많이 가는 시였다.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따뜻한 응원의 시.
사랑,친구, 인간관계에 관한 여러 시들을 한데 묶은 시다.
시가 어렵게 느껴졌었는데,
하태완 작가님의 시는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 하나하나를
예쁘게 편지를 쓴 느낌이다.
감정을 어루만지는 한문장 한문장 보는 동안 기억에 많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