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5 - 이아손과 황금 양털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5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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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를 1권부터 읽어왔는데, 그중에서 5권이 가장 재미있었다.
이아손은 왕위를 되찾기 위해 아르고호를 타고 용감한 영웅들과 함께 콜키스로 향했다. 항해 도중 수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이아손과 영웅들은 헤라의 도움과 강한 의지로 이를 헤쳐나갈 수 있었다.



콜키스에 도착한 이아손은 황금양털을 얻기 위해 불을 뿜는 황소를 길들이고, 용의 이빨을 뿌려 나타난 전사들을 무찌르는 등 어려운 시험을 통과해야 했다. 그리고 아이에테스 왕의 딸 메데이아의 도움으로 용을 잠재우고 마침내 황금양털을 손에 넣었다.

신화 속 영웅들이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성장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이아손이 돌아올 때 받은 신들의 저주가 마치 신들의 감정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한때 영웅이라 불리던 이아손은 자신을 도와준 메데이아를 배신했고, 결국 그의 최후는 너무나 처참했다. 오만과 배신이 불러온 비극이었다.



이번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5: 이아손과 황금양털> 은 지루할 틈이 없었다. 다음 권인 6권도 기대된다. 앞으로 어떤 신기한 이야기들이 나올지 너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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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4 - 신과 인간, 욕망의 뒤엉킴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4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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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4 신과 인간, 욕망의 뒤엉킴

고정욱

비전비엔피



주석으로 쉽게 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4에서도 흥미로운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읽었습니다.

그중 오레이티아와 그녀의 아버지 에레크테우스의 이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에레크테우스는 딸의 결혼을 원하지 않아 보레아스를 속였지만, 결국 그 속임수는 들통나고 보레아스는 오레이타를 데리고 가버립니다. 이는 인간은 신의 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잘 보여주었고, 에우로페와 제우스의 이야기 역시 흥미로웠습니다. 제우스가 흰 소로 변해 에우로페를 납치하고, 크레타섬에 데려가 거인 탈로스를 세워 그녀를 지키게 하는 장면은 신들의 권력의 위대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아게노르 왕의 딸을 찾으라는 명령에 따라 아들들이 나서지만, 그중 카드모스는 동생을 찾지 못했지만, 신탁을 따라 움직이다가 용을 죽이게 되는데, 그 용이 아레스의 아들이었기에 카드모스는 평생 아레스의 저주를 받게 됩니다. 이로 인해 카드모스의 자손들이 비참한 운명을 맞이하고 있었고 카드보스 부부는 자신들이 벌을 받아 뱀이 되는 걸로 이 운명을 끊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신화 속 인물들의 선택과 그로 인한 결과들이 어떻게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는지, 이로써 신들의 힘과 권력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카드모스 부부가 죽던 날, 신들은 이들이 하데스의 세계로 내려가는 대신, 행운의 섬에서 평온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이야기는 신들이 무섭기도 하지만, 때때로 친절함을 보여준다는 점도 알 수 있었습니다.



5편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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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3 - 사랑과 기쁨, 그리고 죽음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3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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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의 첫 장에서는 헬리오스의 아들 파에톤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특히 2권에서 만났던 바위산에 묶여 있던 프로메테우스의 조언을 듣고 이집트로 향했던 소가 된 아르고스의 공주 이오가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와 제우스의 아들을 낳은 이야기는 반가웠습니다. 이전에 읽었던 신화들과 연결되니 더욱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디오니소스와 목신 판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패닉에 빠졌다’는 표현이 목신 판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흥미로웠습니다. 평소 자주 쓰는 표현의 기원이 신화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새로움을 느꼈습니다.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이야기는 감동적이었습니다. 생생한 그림과 함께 읽으니 그들의 애절한 사랑이 더 와닿아, 읽는 내내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부모의 말을 듣지 않아 비극을 맞이하는 이야기가 유독 많이 등장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부모님 말씀을 잘 들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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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2 - 영원한 예술의 탄생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2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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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2 – 영원한 예술의 탄생
고정욱
비전비엔피 @visionbnp

2권에서는 아르테미스, 헤파이스토스, 아레스, 아테나, 포세이돈, 프로메테우스 같은 신들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어요.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눈앞에 장면이 그려지는 것 같아서 정말 재미있었어요.

헤파이스토스가 투명한 사슬로 헤라를 의자에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한 이야기가 우리나라의 혹부리 영감 이야기처럼 여러 이야기에서 비슷하게 나온다는 사실이 흥미로웠어요.

알고 있던 이야기지만, 이 책에서 다시 읽으니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을 사랑해 불을 훔친 이야기가 더욱 깊이 마음에 남았어요. 그는 인간을 위해 희생하며 끝까지 지키려 했던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제우스와 프로메테우스가 화해하는 장면에서는 ‘나 같으면 프로메테우스처럼 제우스와 바로 화해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한 대 쳐도 모자랄 텐데...)

이 책은 술술 읽힐 만큼 재미있게 쓰여 있지만, 간간이 아이들이 처음 접할 만한 단어들이 나와서 읽으면서 어휘력도 많이 좋아질 것 같아요.
방학 동안 아이가 그리스 로마 신화에 흠뻑 빠졌으면 좋겠어요.

✔️침잠

1.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하게 물소 깊숙이 가라앉거나 숨음
2. 마음을 가라앉혀서 깊이 생각하거나 몰입함
3.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하도록 성정이 깊고 차분함
4. 분위기 따위가 가라앉아 무거움

✔️무지몽매
아는 것이 없고 사리에 어두움

✔️융숭하다
대우하는 태도가 정중하고 극진하다.

37p
여인의 순수함은 고결한 것이어서 재미 삼아 함부로 혹은 흥밋거리로 훔쳐보거나 더럽혀서는 안된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려 한 것이다. 이렇게 아르테미스는 인간들에게 큰 사랑을 주기도 했지만, 자신이 순결함과 그 결함을 지키기 위해 엄하게 인간들을 응징하기도 했다.

p233
"헤라클레스, 인간의 위대함이 바로 그런 것이네. 약한 적, 강한 적을 만나면서 인간은 그만큼 강해진다네. 중요한 것은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 하는 거야. 불의가 클수록 더 강한 힘으로 불의와 맞서 싸워왔네. 인간에게는 뛰어난 능력이 있지. 신들이 인간을 도와줄 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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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1 - 제우스와 신들의 세상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1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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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협찬을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을 처음 봤을 때는 그림이 조금밖에 없고 글이 많아서 내가 읽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어요. 그래서 책을 손에 들기가 좀 어려웠는데, 먼저 읽어 본 엄마가 "잘 읽혀"라고 하셔서 나도 읽어보자고 결심했어요.

책 제목이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인데, '주석'이 뭔지 몰랐어요. 그런데 엄마가 옆에 있는 설명이 주석이라고 알려주셨어요.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전에 집에 있던 쉬운 그리스 로마 신화 책이나 만화책에서 읽은 내용들이라 그런지 처음 생각보다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런데 몰랐던 이야기도 많았어요. 제우스의 아버지가 크로노스라는 사실을 메티스가 알려준 것만 알았는데, 사실 처음에는 독수리가 알려주고 오케아노스의 도움으로 메티스가 약을 주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레아가 크로노스를 피해 헤라를 숨기려고 하늘에서 제일 아름다운 곳인 헤스페리데스의 정원에 숨기고, 여신 아우에르스와 요정 헤스페데스가 도와줘서 헤라가 똑똑한 여신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흥미로웠어요.

중간에 나오는 신들의 모습도 너무 멋있어요!
글이 길어서 읽기가 조금 힘들었지만, 2권도 빨리 읽어보고 싶어요.



54p

제우스는 선과 악을 함께 내려보냈다. 아름다움과 추악함, 즐거움과 괴로움이 인간들에게 내려왔다. 그러나 인간들이 그 선물을 고루 받은 것은 아니었다. 악의 항아리에서 나온 선물을 많이 받은 자들은 불행했다. 선의 항아리에서 나온 선물을 받은 자들은 행복했다. 그런데 선의 항아리는 악의 항아리보다 작았다. 그래서 선한 행복을 맛볼 수 있는 이가 그리 많지 않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은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야 한다. 산다는 것 자체가 고통스럽지만, 어떠다 한 번씩 가끔 행복이 주어지기에 그나마 견딜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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