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으로 쉽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4 신과 인간, 욕망의 뒤엉킴
고정욱
비전비엔피
주석으로 쉽게 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4에서도 흥미로운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읽었습니다.
그중 오레이티아와 그녀의 아버지 에레크테우스의 이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에레크테우스는 딸의 결혼을 원하지 않아 보레아스를 속였지만, 결국 그 속임수는 들통나고 보레아스는 오레이타를 데리고 가버립니다. 이는 인간은 신의 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잘 보여주었고, 에우로페와 제우스의 이야기 역시 흥미로웠습니다. 제우스가 흰 소로 변해 에우로페를 납치하고, 크레타섬에 데려가 거인 탈로스를 세워 그녀를 지키게 하는 장면은 신들의 권력의 위대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아게노르 왕의 딸을 찾으라는 명령에 따라 아들들이 나서지만, 그중 카드모스는 동생을 찾지 못했지만, 신탁을 따라 움직이다가 용을 죽이게 되는데, 그 용이 아레스의 아들이었기에 카드모스는 평생 아레스의 저주를 받게 됩니다. 이로 인해 카드모스의 자손들이 비참한 운명을 맞이하고 있었고 카드보스 부부는 자신들이 벌을 받아 뱀이 되는 걸로 이 운명을 끊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신화 속 인물들의 선택과 그로 인한 결과들이 어떻게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는지, 이로써 신들의 힘과 권력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카드모스 부부가 죽던 날, 신들은 이들이 하데스의 세계로 내려가는 대신, 행운의 섬에서 평온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이야기는 신들이 무섭기도 하지만, 때때로 친절함을 보여준다는 점도 알 수 있었습니다.
5편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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