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를 1권부터 읽어왔는데, 그중에서 5권이 가장 재미있었다.
이아손은 왕위를 되찾기 위해 아르고호를 타고 용감한 영웅들과 함께 콜키스로 향했다. 항해 도중 수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이아손과 영웅들은 헤라의 도움과 강한 의지로 이를 헤쳐나갈 수 있었다.
콜키스에 도착한 이아손은 황금양털을 얻기 위해 불을 뿜는 황소를 길들이고, 용의 이빨을 뿌려 나타난 전사들을 무찌르는 등 어려운 시험을 통과해야 했다. 그리고 아이에테스 왕의 딸 메데이아의 도움으로 용을 잠재우고 마침내 황금양털을 손에 넣었다.
신화 속 영웅들이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성장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이아손이 돌아올 때 받은 신들의 저주가 마치 신들의 감정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한때 영웅이라 불리던 이아손은 자신을 도와준 메데이아를 배신했고, 결국 그의 최후는 너무나 처참했다. 오만과 배신이 불러온 비극이었다.
이번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5: 이아손과 황금양털> 은 지루할 틈이 없었다. 다음 권인 6권도 기대된다. 앞으로 어떤 신기한 이야기들이 나올지 너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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