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당한 순간 영업은 시작된다 (무삭제 완역판)
엘머 레터만 지음, 유광선.최강석 옮김 / 와일드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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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10대 세이즈맨 중 한사람으로

양모사업으로 일을 시작한 후 보험업계에 뛰어들어 엄청난 성과를 이뤄낸 한마디로 보험왕!! 엘머레터만의 영업 노하우를 기록한

책으로 전세계 30여개 나ㅏ에서 50년간 번역 발간되어 7천만부라는 경이적인 판매기록을 세운 영업의 교과서라할수있는 책이다ㅏ.

나는 영업을 잘하기 위해서 이책을 손에 쥔건 아니다.

영업은 사람의 마음을 사는일이라고 생각을 하기에 이책이 마음에 들었다.

단지, 물건만 많이 파는게 영업이다라고 영업의 고수는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17가지의 챕터가 있고 한 챕터가 끝날때 코칭질문이 있다.

혼자서 혹은 일대일로 혹은 소모임에서 코칭질문을 활용할수가 있다.

이것은 실제로 영업조직에서 사용하면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예를들어

질문>> 자신의 잠재고객에게 호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방법 4가지가 있다면 어떤 방법일까요?

질문>> 기존 고객을 통해 새로운 고객을 발굴하기 위해 보완하거나 개발할 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실제로 보험업을 하는 친구가 있는데 이 질문들을 읽으면서

이책을 친구에게 추천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17개의 챕터는 대제목만봐도 호기심을 끈다.

고객을 뜨겁게 달궈야한다. 고객이 즐거우면 성과도 오른다. 적을 친구로 만들어라. 거목을 위해 작은 나무를 심어라. 새로운 것에 시도하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시야를 무한대로 넓혀라. 어떤 도전이든 받아들여라. 등등

나는 영업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라고했다.

제3장 "적을 친구로 만들어라"챕터를 보면

영업을 잘하는 사람은 좋은 친구를 사귀고 관계가 오래가며 시간과 열정을 아끼지 않고 친구를 돕는다. 그러면서도 어떤 이기적인 보상이나 이익을 바라지 않고 기꺼이 도움을 준다. 이런 사람은 온 세상이 친구이고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행동이 결코 손해나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보험왕 작가에게 사람들이 성공비결을 물으면 사람들에게 끝없이 호의를 베풀려는 노력이 비결이라고 하고

그 호의 뒤에는 어떤 댓가를 바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진심어린 호의는 받는것만큼이나 준 사람을 기쁘게한다.

한번쯤은 경험한 적이 있을것이다. 작게나마 내가 다른사람에게 선물을 받을때보다 줄때 더 기쁘다는 것을.

작가가 보험왕이 될수 있었던것은

한사람에서 시작된 계약이 한사람으로 끝나지 않는다는것이다.

그사람으로 하여금 다른 사람을 소개시킬수 있게 하는 마음이 들게하는것.

이런것들을 파고파다보면 끝도없는 계약이 이어진다.

하지만 이런것들이 진심이 아니라면 상대방은 금방 알아챌것이다.

조금이라도 내 행동이 거짓으로 느껴진다면 고객들은 금방 뒤를 돌아설것이다.

작가는 그저 본인의 행위 자체에 즐거움을 느껴서 그렇게 행동을 했고

그렇기에 큰 비즈니스로 이어질수가 있었다.

영업!! 다시한번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것은

물건을 파는게 아니다!! 사람을 마음을 사는것이다.

이런 마인드로 영업에 임하다보면 자연스레 사람의 마음을 사는 행동을 하게 되고

그행동은 진심에서 우러나와야만 할수있는 일이 될것이다.

어찌보면 판매라는 것은 ... 그에 맞는 사람이 있지않나? 라는 생각이 들면 그사람은 판매와는 멀다고 보여지는게 맞다

판매가 억지로 팔기만 하는 일이고 전혀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다른일을 찾는것이 좋다고 말한다.

어떻게보면 필요가 나의 열정을 만드는것같기도하다.

이런 열정이 나를 판매왕으로 만들어줄수 있는 바탕이 될수 있는것이다.

보험업계에 입문하고 싶은 사람, 혹은 지금 보험일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코칭질문이 매우 유익하게 도움이 될것이며

기타 어느분야에서건 사람의 마음을 사고싶은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도 유익한 자기개발서이다.

개인의 오랜 경험으로 만들어진 노하우를 함께 공유해준 작가에게 매우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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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로 다시 돌아가 널 살리고 싶어
우대경 지음 / 델피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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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넷플릭스에서 이슈를 끌었던 드라마가 있다.

"소년심판"... 주인공 김혜수의 아들이 처벌을 받지않는 촉법소년이 돌을 던져서 죽게되는 사건...

판사였던 김혜수는 분개하고 소년법개정을 위해 고분군투하는 그런 드라마이다.

또한 정치사회적으로도 범죄소년의 나이를 하향시켜야한다는 분위기가 이슈가 되고있다.

처벌을 받지않는 어린 촉법소년들의 범죄행각이 매우 심각해지고 있기때문이다.

개인적으로도 이런 사회적이슈에 대해 관심이 있는터라

이책이 나왔을때 매우 읽고싶었던책이다.

이책은 아들이 친구의 장난같은 고의성있는 행동으로 농약을 먹여 죽이게되는 사건에서부터 시작이된다.

착한 아들이자 학생이었던 아들이 새로 전학온 친구의 눈밖에 나면서 친구를 죽일 계획을 세운다.

커피가루에 농약가루인 그라목손을 타서 먹이게 된다.

하지만 그 살인은 범인인 학생이 만14세가 되기전에 처벌을 받지않기 위해서 꾸민일이다.

이모든것을 알고있던 공범아닌 공범 그 계획을 알고 말리지 않았던 성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성태는 그사건을 계기로 죄의식에 휩싸여 정신병원에도 입원하게되고 .. 결국 암에 걸려 죽기 직전에

죽은친구 지훈의 엄마 은서에게 연락을 한다.

성태는 사건이 있거나 마음이 힘들때 일기를 써놓았는데 그 일기를 은서에게 주고

소설답게 은서는 그 일기속 과거, 그 상황속으로 들어갈수 있는 상황이 생긴다.

13개의 짧은 일기속으로 은서가 아닌 성태의 모습으로 들어가면서

사건의 진실을 파악하게 되는 엄마은서.

어떤 일기속에서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된다.

자신의 아들을 죽인 날은 만14세가 되기 하루전에 저지른 일이지만

다음날, 만14세가 넘어서 성인과 같이 처벌을 받게된날 우연히... 방화살인을 저지르게된다.

빈집을 아지트로 삼고 불을 지르며 놀다가 집주인을 마주치게되고

살인목적은 아니었으나 노모와 다투다가 노모가 쓰러지고 이를 감추기위해 방화까지 저지른다.

현재까지도 미제로 남아있는 범인을 잡지 못한 사건.

그사건의 범인이 자신의 아들을 죽인 그아이였던것이다.

만14세의 촉법소년은 가장 센 처벌이라고해야 소년원에 가는 2년이 최대형이지만(실제로 범인인 주인공은 2년소년원에 대해서도

놀라긴한다. 아예 처벌이 없을줄알았기때문에)

점죄소년이 아닐시 성인과 똑같은 처벌을 받기때문에 방화살인사건은 판이 달라지는것이다.

촉법소년에 대해 정치적사회적으로 심오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관점을 시사하는 책인듯하다.

법률절차를 알지못해도 소설답게! 이야기속으로 빠져드는 재미가 쏠쏠하다.

성태의 일기속에서 그 일기속으로 들어가는 허구적인 상황이지만

개입되는 상황이 꽤 자연스럽게 빠져든다. 또한 그렇게라도 들어가서 상황을 바꿔보고자 하는 엄마의 모성애가 돋보여 마음이 아프기도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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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온도가 전하는 삶의 철학
김미영 지음 / 프로방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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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온도.

어떤 순간을 생각했을때 그때 기억의 온도는 어떠한가.

책의 첫장을 펼쳐보는데 분명 시대는 다른데 나와 같은 기억의 온도를 갖고 있는 작가와

많은 공감을 했다.

어릴적 시골에서 자란것에 중학교 고등학교때에는 참 싫었던것같다.

해본게 없었고 하고싶은게 있어도 버스를 타고 한참을 가서야 영화든.. 쇼핑이든 할수가 있었다.

하지만 자라면서 내가 힘든순간 버틸수 있는 힘은 시골이었구나.

엄마가 힘든 농사일을 하고 돌아와서도 따뜻하게 밥한끼 해주던.

고기반찬이 아니어도 뭐든 맛있고 반찬투정한번 하지 않았던 그때

장난감이 없어서 산이며 들로 뛰어다니면서 잡히는것들로 장난감을 만들고

동네 오빠들과도 서스름없이 말뚝박이하던 그때.

그런 정서속에서 자라났기에 그때를 생각하면 기억의 온도가 100도씨가 되고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낀다.

어릴적 나의 기억의 온도는 100도.

나의 추억속, 내가 걸어온 길을 온도로 표현할 생각은 하지 못했다.

작가로 인해 내 추억을 소환하게 되고

시절시절마다 내 기억의 온도를 찾아보니 흐뭇해지기도 씁쓸해지기도한다.

그시절을 돌아돌아 지금의 나.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온도는 몇도일까?

순간 드는 생각... 요즘 핫한 메타인지.. 내가 아는것을 내가 아는것,

나의 지금 온도가 몇도인지를 내가 인지하는것,

조금 싸늘하다면 온도를 좀더 높이기 위해 노력좀해보고

따뜻하다면 이대로 좀더 유지하고 싶다.

나도 조금은 빠른 초딩 사춘기딸을 둔 엄마이다.

이게참.... 밑도 끝도 없고... 말만하면 울어버리고..

극도의 예민상태인 딸.

자식을 낳아 키운다는것이 이렇게 엄청난 힘듦을 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어렸을땐 눈에 넣어도 안아팠는데 이제는 엄마없이도 할줄아는게 많고 더이상 엄마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작가도 사춘기 자녀들의 힘들었던 시절이야기를 들으니 나만그런게 아니구나..하고 위로가 된다. ^^

그리고 지금은 안정된 자녀들을 보며 괜찮아지겠구나..하고 위로가 된다.

그 시절을 어떻게 견뎌냈는지...하는것은

끝까지 아이에게 관심을 보여준 부분들. 아이를 놓지 않은 부분들.

시간은 걸릴지라도 아이는 다시 부모곁으로 돌아올것이다.

중간중간.. 챕터를 정리하는 좋은글귀는 언제고 써먹고 싶은.. 사진을 찍고 프사배경으로 하고 싶게 만든다.



<기억의 온도/공감이 가는 그들의 말>

·이세상에 태어나 우리가 경험하는 가장 멋진 일은

가족의 사랑을 배우는 것이다. -조지 맥도날드-


·과거의 탓, 남의 탓이라는 생각을 버릴때 인생은 호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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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 그리고 리더십 - 개인과 조직을 이끄는 균형의 힘
김윤태 지음 / 성안당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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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대표하는 9명의 왕의 이야기들을 통해 지금 우리의 현시대를 돌아볼수 있게 만드는책.


조선시대에는 27명의 왕이 있지만 그중에서 9명의 왕의 리더십을 다룬책이다.


조선시대와 지금은 매우 다른 시대이지만 어느시대, 어디를 막론하고 리더들의 역할에 따라 매우 다르게 정치와 경제가 변화함을 알수있다.

그만큼 리더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것이다.

그 규모가 크던 작던 그 안에서 어떤 리더가 어떤 마인드를 가졌느냐에 따라 그 조직의 분위기와 성공여부가 매우 달라진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게보면 작은 회사의 리더라 볼수있겠고 크게보면 한나라의 리더까지도 생각해볼수있겠다.

조선의 왕들을 통해 어떤 리더가 어떤 마인드로 정치를 했으며 몇백년이 지난 지금 그 역사를 감히 평가해볼수 있겠다.

시간이 역사를 평가해준다는 말을 감히 쓰고싶다.



새로웠다.

리더의 역할로서 조선의 왕들을 마주하니 또 역사의 새로운 진실이 보였다.

흥미로웠다.

시대는 백년도 지났지만 지금의 정치현실과 비교를 해봤을때 많이 닮은점이 있었고, 그 역사를 발판삼아


조금더 발전하는 시대상을 지금의 리더들이 알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역사드라마나 역사에 관한 방송프로그램, 역사유트브등 정말 많은 정보의 홍수속에 살지만

리더의 역할로서만 본 조선왕, 그리고 리더십은 매우 흥미롭다.



태조 이성계, 태종, 세종, 세조, 성종, 선조, 광해군, 영조, 정조

태조 이성계는 조선왕중 거대한 야망을 가진자임에 틀림없다.

그리고 그만큼의 탁월한 능력과 개인적 자질이 충분했다.

하지만 세자 책봉에 있어 잘못된 선택으로 아들들이 서로 칼을 겨누게 된다. 이른바 왕자의 난...

잘못된 선택으로 조직과 구성원들이 분열하게 되는 현상이다.

그동안 조선을 세우기위해 갈고 닦은 노력들이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결국은 피바람이 불게된것이다.

안타깝게도 그 한순간이 왕후인 신덕왕후가 자신의 아들을 세자로 책봉하게 해달라는 데에서 발생한

사사로운 감정으로 세자를 세우게 되어 이런 비극이 생기게 되었다는점이 매우 아쉬운 리더십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니 지금도 누구나 좋아하는 왕은 역시 세종이다.

지금은 후대에도 길이 남을 왕이지만 세종은 아버지 태종의 그늘에 가려.. 뭐든지 아버지에게 물어보는 허수아비?? 왕이었다고한다.

사실 그럴수밖에 없지 않는 배경일수밖에 없다는 생각도든다.

세종은 장자도 아니고 셋째아들로 큰형이 왕의 자질이 부족하여 본인에게까지 왕의 자리가 온셈이기때문이다.

세종이 이룬 업적은 정말 많지만

세금개혁을 하면서 여론을 조사하고, 이것이 지역마다 다른 환경으로 한가지 기준으로 세금을 걷어들얼수가 없음을 알고

각 지역환경에 맞는 세금개혁을 하기 위해 무려 10년이 넘는 시간이 걸쳐 여론을 조사하고 개혁을 했다는것이다.

여러가지 정책들이 이러한 과정을 통해 수렴되었기때문에 국민들이 가장 선망할수밖에 없는 왕인것이다.

역사라고 하면 괜히 어렵고 거부감부터 든다.

왠지 공부로서 접근을 해야할것같고, 외워야 할것같기때문이다.

하지만 이책 조선왕, 그리고 리더십은 어떤 자기개발서보다 역사를 통해 바라본 리더십을 기를수 있기에

방향성을 정하는데 있어서 매우 읽어볼만한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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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를 버리니 Only가 보였다 - 미처 몰랐던 진짜 내 모습 찾기 프로젝트
윤슬 지음 / 담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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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몰랐던 진짜 내모습 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가가 쓴 책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다 읽고 난후의 느낌은

그냥 계속 "편안"했다.

이렇게 남들이 읽기에도 편안하게 책을 쓰려면 얼마나 걸릴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전에 잠시 기자생활을 한 경험이 있었다.

기자는 팩트를 쓰지만 글을 쓴다는 점에서는 똑같다.

그때 정말 크고 아픈경험을 했는데 잊혀지지가 않는다.

한사람을 높여주기 위해서 쓴 글이었는데 다른 반대편에서 바라볼때는 매우 기분이 나쁠수 있는 그런 글이었다.

그때 알았다.

책을 쓴다는게 얼마나 힘이 든 일인지를.

이렇게 기록으로 계속 남는다는것은 내 인생을 걸고.. 나를 걸고 하는 일인것을 말이다.

사실 그래서 책을 읽을땐 정성을 다해서 읽어보려고한다.

얼마나 큰 정성이 들어간것을 짧게나마 경험을 했기때문이다. (이제 서론 그만^^;;)

이책은 특히 작가가 자신이 바라본 나의 이야기를 찾는 과정이다.

그래서 잠시 나의 과거의 경험이 떠올랐나보다.

작가의 이름도 예쁘고 출판사의 이름도 너무 예뻣다. 개인적으로^^

캠핑을 가서 개울가의 시냇물소리를 들으며... 장작이 타는 소리를 들으며

제대로 즐기면서 읽었다.

그런 여유와 딱 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하게 어중간한 말이 싫었다라는 글고 시작하는 프롤로그....

그리고

작가로 살아간다는것에 대한 나자신 돌아보기

엄마가 된다는것에 대한 나자신 돌아보기

출판사를 한다는것에 대한 나자신 돌아보기

Only one을 꿈꾸며.... 나를 돌아보기

윤슬작가의 인생을 보는듯한 책이지만 나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었다.

특히 엄마로 살고있는 나는 엄마가 된다는것에 많은 공감이 되었다.

오랜만에 찾아온 일요일 아침의 평온....

하지만 엄마의 본능은 집안 구석구석으로 향한다.

집안일을 빨리 끝내고 쉬고 싶은 마음에 서두르게 된다.

그러다보면 아이들과... 남편??에게 괜시리 말이 예쁘게 나가지 않을때가 있다.

목소리를 높인 상황에 아이가 물어보는 질문에 뒤통수를 맞은 기분.

아이가 묻는다 "엄마는 어떤 집안일이 가장 힘이드냐고"

나만 괜히 힘들다는 기분.

집안일이 힘든게 아니다. 빨리 끝내고 쉬고싶은 마음이 날 서두르게 한다.

그래서 그런 상황이 짜증이 나는것이다.

하지만 아이가 바라보는 눈은 또 다름에.. 아이에게서 하나를 배우게 된다.

육아가 나도 희생이라는 생각이 종종들지만 이러한 모든힘듬과 감정과 경험을 희생이나 책임과 같은 동의로로

만들고 싶지 않다는것에 .... 이상하게 마음이 끌린다.

마음한켠이 차분해지면서 나의 인생스토리를.. 돌아보게 하는 편안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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