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로 다시 돌아가 널 살리고 싶어
우대경 지음 / 델피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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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넷플릭스에서 이슈를 끌었던 드라마가 있다.

"소년심판"... 주인공 김혜수의 아들이 처벌을 받지않는 촉법소년이 돌을 던져서 죽게되는 사건...

판사였던 김혜수는 분개하고 소년법개정을 위해 고분군투하는 그런 드라마이다.

또한 정치사회적으로도 범죄소년의 나이를 하향시켜야한다는 분위기가 이슈가 되고있다.

처벌을 받지않는 어린 촉법소년들의 범죄행각이 매우 심각해지고 있기때문이다.

개인적으로도 이런 사회적이슈에 대해 관심이 있는터라

이책이 나왔을때 매우 읽고싶었던책이다.

이책은 아들이 친구의 장난같은 고의성있는 행동으로 농약을 먹여 죽이게되는 사건에서부터 시작이된다.

착한 아들이자 학생이었던 아들이 새로 전학온 친구의 눈밖에 나면서 친구를 죽일 계획을 세운다.

커피가루에 농약가루인 그라목손을 타서 먹이게 된다.

하지만 그 살인은 범인인 학생이 만14세가 되기전에 처벌을 받지않기 위해서 꾸민일이다.

이모든것을 알고있던 공범아닌 공범 그 계획을 알고 말리지 않았던 성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성태는 그사건을 계기로 죄의식에 휩싸여 정신병원에도 입원하게되고 .. 결국 암에 걸려 죽기 직전에

죽은친구 지훈의 엄마 은서에게 연락을 한다.

성태는 사건이 있거나 마음이 힘들때 일기를 써놓았는데 그 일기를 은서에게 주고

소설답게 은서는 그 일기속 과거, 그 상황속으로 들어갈수 있는 상황이 생긴다.

13개의 짧은 일기속으로 은서가 아닌 성태의 모습으로 들어가면서

사건의 진실을 파악하게 되는 엄마은서.

어떤 일기속에서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된다.

자신의 아들을 죽인 날은 만14세가 되기 하루전에 저지른 일이지만

다음날, 만14세가 넘어서 성인과 같이 처벌을 받게된날 우연히... 방화살인을 저지르게된다.

빈집을 아지트로 삼고 불을 지르며 놀다가 집주인을 마주치게되고

살인목적은 아니었으나 노모와 다투다가 노모가 쓰러지고 이를 감추기위해 방화까지 저지른다.

현재까지도 미제로 남아있는 범인을 잡지 못한 사건.

그사건의 범인이 자신의 아들을 죽인 그아이였던것이다.

만14세의 촉법소년은 가장 센 처벌이라고해야 소년원에 가는 2년이 최대형이지만(실제로 범인인 주인공은 2년소년원에 대해서도

놀라긴한다. 아예 처벌이 없을줄알았기때문에)

점죄소년이 아닐시 성인과 똑같은 처벌을 받기때문에 방화살인사건은 판이 달라지는것이다.

촉법소년에 대해 정치적사회적으로 심오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관점을 시사하는 책인듯하다.

법률절차를 알지못해도 소설답게! 이야기속으로 빠져드는 재미가 쏠쏠하다.

성태의 일기속에서 그 일기속으로 들어가는 허구적인 상황이지만

개입되는 상황이 꽤 자연스럽게 빠져든다. 또한 그렇게라도 들어가서 상황을 바꿔보고자 하는 엄마의 모성애가 돋보여 마음이 아프기도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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