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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의 만화 한국사 1 전근대편 - 역사의 흐름이 한눈에 읽히는 ㅣ 최태성의 만화 한국사 1
최태성 지음, 김연큐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이번에 읽은 책은 최태성의 만화한국사입니다.
최태성씨는 티비에서 워낙 잘~ 알려진, 한국사 선생님의 대표적인 분이죠.
2001년부터 현재까지 EBS 한국사 대표강사로 너무나 잘 알려진 분이십니다.
이제는 연애인과 함께 하는 역사 프로그램 공중파에서 자주 보여지고 있습니다.
최태성씨는 '역사의 대중화'라는 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분의 꿈만큼 어렵게만 느껴졌던 역사가 점점 재미있게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중고등학교때 그렇게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이렇게 재미있고 쉽게 배울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면... 하고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책은 만화책이지만 어른인 제가 좀더 욕심이 나는 책이답니다.
한국사든, 세계사든 역사는 배워도 배워도 자꾸 잊어버리게 되는데
가볍게 만화로 된 책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에게 추천을 해준 책이랍니다.
책 사이즈는 보통의 책보다는 약간크구요. 안에 재질이 상당히 좋네요~
제가 이번에 읽어본 책은 (1)권 전근대편에 관한 부분입니다.
최태성의 만화 한국사는
(1) 전근대편과
(2) 근현대편
이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어요~
(1) 전근대편은 고대부터 고려 조선에 이르는 우리나라 역사를 다루고 있구요.
(2) 근현대편은 개항기, 일제강점기, 그리고 현대까지 이어집니다.
이 두권으로 한국사의 역사의 기틀을 잡을수 있게 구성되어있네요!!
우리가 역사를 배워야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요?
수능에서나 각종 공무원시험에서 역사가 필수과목이기에 배워야 하는걸까요?
역사는 사실 우리가 살아보지 않은, 우리의 선조들이 만들어놓은 과거를 통해서
지금의 나와, 지금의 현실과 연결시키는 작업이랍니다.
바로 소통!!
과거의 역사적 사실들을 통해서 내가 살아보진 않았지만 과거와 소통을 함으로써 지금 현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배워야 할점이
분명 있을거라 보여집니다.
역사는 마냥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여러 왕들의 성공한 정책과 실패한 정책등을 통해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작은 고민도 들더라구요~
책의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영조의 탕평책은 성공한정책으로 알려져있는데요.
바로 각 당파에서 인재를 골고루 등용한 정책이죠.
현 시대라면, 대통령이 국민의 힘에서 나온 대표라고 하더라도 민주당의 유능한 인재를 등용한 획기적인 정책입니다.
이런 탕평책은 궁중요리의 하나인 탕평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청포묵에 쇠고기, 미나리, 김가루등을 섞은 요리인데요.
요리하나에서도 이렇게 시대를 넘나드는 유능한 정책이 나오고
유연한 사고로 정책에까지 접목을 시켰다는 부분이 꽤나 멋집니다.
평소에 만화책은 잘 읽지 않기는 하는데요.
역사라는것을 어렸을때 너무 어렵게만 배운 시대라서
가볍게 접근하고 싶어서 만화책으로 접해봤는데요.
이번 최태성의 만화한국사는 전체적인 큰 나무를 그리기에 딱 적당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세세하게 들어가는 이야기들이 뒷받침되어주고 있지만
큰 기틀을 잡는데에 매우 적합하다고 보여지더라구요.
만화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역사기틀을 잡는데에 도움이 될것같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