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서 만나요 생각말랑 그림책
벤저민 제퍼나이어 지음, 닐라 아예 그림, 권미자 옮김 / 에듀앤테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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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에듀앤테크
정원에서 만나요
글 벤저민 제퍼나이어
그림 닐라아예
옮김 권미자

아기자기한 표지가 돋보이는 정원에서 만나요 라는 책입니다.
속지 일러스트도 예쁜 이 책은 풀밭에서 만날 수 있는 벌레들 까지 알록달록하게 그려놓았네요. 숨은그림 찾기 느낌으로 읽기를 시작해 봅니다.
정원을 가꾸면서 만날 수 있는 꽃들과 풀벌레들을 소개하나 싶었던 책입니다.
하지만, 나만의 정원을 가꾸면서 나 혼자 오롯이 가질 수 있는 휴식의 시간까지 생긴다는걸 얘기 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정원이 우리집 정원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함께 쓰는 공원이나 길가의 공간까지 정원이라고 말 하고 있는것 같네요.
아이들이 다니며 만날 수 있는 모든 자연을 정원이라고 말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또한 그 정원은 그 어떤 누구라도 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 말 하며 휠체어를 탄 몸이 불편한 친구도 자연스럽게 그려놓았더라구요. 모습른 다르지만 우린 모두 같은 친구야 라고 말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귀여운 그림에 힐링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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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해 봐! 너답게 웅진 세계그림책 214
피터 H. 레이놀즈 지음, 김지은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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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벤트로 만나본 책이지만 평소 김지은씨의 책에 관심을 두는 지라 조금더 애정 어린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니, 평소에 잘 해주지 못하는 격려와 공감을 이 책을 통해서 해 줄 수 있더라구요..
사실, 딸 둘을 키우면서 말은 생각은 너답게... 라고 하지만, 아직은 항상 멈추게 하고 그만하라고 말하는게 일상인데, 막상 미안하다고 엄마 마음을 전하긴 쉽진 않잖아요..
아이들이 이거 해도 될까? 이상하면 어쩌지, 혼나면 어쩌지.. 할 때 부드럽게 등을 살짝 밀어 줄 수 있는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긍정적이고 바른 행동의 단어(?)들이 별처럼 무수히 뿌려져 있는 페이지는 작가의 따뜻함이 절로 전해 집니다..
이런 말 들을 항상 해 주면서 꼭 안아주고 싶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네요.
이제 아이들이 유치원을 다니게 되니... 자기가 뭘 잘못 한건지, 뭘 하면 안되는 건지는 다 알고 있더라구요.
그만 혼내야 겠어요... ㅋㅋㅋ
엄마는 반성을... ㅎㅎㅎ 아이는 격려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그림책 입니다. ^-^
표지가 좀 심심한 느낌이었는데 원서를 찾아보니 이유를 알겠네요. 문자와 표지 편집 형식의 차이라 그런것 같다는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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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미는 고고미 웅진 우리그림책 70
김용희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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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가 아주 예쁜 그림책 입니다.
작가의 섬세함도 돋보이고요. 스스로 일어서려하려는 아이들을 다정하게 보는 눈빛처럼도 보입니다. 아이들이 처음 스스로 무언가릉 할때 엉망진창이 되는건 당연한데... 왜 그렇게 도와주고, 말리고, 참견 했는지.. 후회가 되네요. ㅎㅎㅎ
아직은 어리니 좀 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니, 고고미의 엉망진창 홀로서기도 앙증맞고 귀엽습니다.
옷입기, 먹은 그릇치우기,책 읽기, 유치원 버스 잘 타기 등, 아이들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을 나열하다 마지막으로 혼자 잠자는 건 남겨두네요. 깜찍하게 마지막까지 귀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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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 무슨 일이? - 2021 볼로냐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 올리 그림책 1
카테리나 고렐리크 지음, 김여진 옮김 / 올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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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겐 책장을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색다른 일러스트에 감탄을 하고, 어른은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다른 속내를 꼬집는 일러스트에 감탄하게 하는 책이었다.
내용을 다 쓰자면 스포(?)가 되기에 잠깐만 소개 하자면,
마음씨 좋아 보이는 할머니가 계시는데 무얼하고 계신걸까? 하고 아이들이랑 대화 하며 천천히 시간을 가지며 보았는데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 했다. 결국 할머니는 각종 벌레들과 오만가지 흉물스러운 것들로 약을 만드는 마녀였다!! 라는 반전의 재미가 있는 책이다.

장점은 책의 집중도가 엄청 높다는 것이고 단점이라면 ㅎㅎ 결과(?)를 알아버리면 두번째 부터는 조금 시들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러스트의 숨은 그림찾기 처럼 그림을 차근히 짚어가며 할 이야기도 많았다 ^^
부록으로 붙어 있는 활동지가 꽤나 괜찮은 아이디어였다. 독후 활동겸, 내가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는 경험을 할 수 있으니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

전체적으로 단조로운 색상만으로도 굉장히 다채로운 느낌을 줄 수 잇다는게 신선했다. 오히려 이런 비슷한 색끼리 모아둔게 좀 더 집중력을 모을 수 있게 한건가 싶기도 했다.

아이들과 재미있는 독후 활동에 안성맞춤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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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하지 못한 말 아이가 듣고 싶은 말 - 42년 차 자녀교육 전문가의 다시 배우는 부모 대화법
최경선 지음 / 청림Life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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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화법 책이 이렇게나 많이 쏟어져 나온다.
그 중 나에게 맞는 책을 만나기 쉽지 않을텐데, 서평단 체험으로 나에게 맞는 책을 만났다.

저자의 40년이라는 내공이 있어서 그런것일까. 글은 시종일관 부드럽다. 어쩌면 좀 심심할 수도 있다. 어디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주제들이니 말이다. 하지만 이게 저자가 말하는 세월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육아 법칙이라서 그런게 아닌가 한다.

이런 책들을 읽다보니 저자의 연령대 대로 글의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젊으면 젊은대로 문장에 힘이 있고 나이가 있으면 있는대로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부모의 말은 아이에게 쌓입니다."

라는 말이 가슴을 쓰리게 했지만, 그럼에도 앞으로 시간은 많이 있다고 격려 해주는 저자의 마음씨가 돋보이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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