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화법 책이 이렇게나 많이 쏟어져 나온다.그 중 나에게 맞는 책을 만나기 쉽지 않을텐데, 서평단 체험으로 나에게 맞는 책을 만났다.저자의 40년이라는 내공이 있어서 그런것일까. 글은 시종일관 부드럽다. 어쩌면 좀 심심할 수도 있다. 어디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주제들이니 말이다. 하지만 이게 저자가 말하는 세월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육아 법칙이라서 그런게 아닌가 한다. 이런 책들을 읽다보니 저자의 연령대 대로 글의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젊으면 젊은대로 문장에 힘이 있고 나이가 있으면 있는대로 부드러움이 느껴진다.."부모의 말은 아이에게 쌓입니다." 라는 말이 가슴을 쓰리게 했지만, 그럼에도 앞으로 시간은 많이 있다고 격려 해주는 저자의 마음씨가 돋보이는 책이었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