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중한 인생 친구
앨리슨 팔코나키스 지음, 네아르코스 다스카스 그림, 이종원 옮김 / 행복한그림책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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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평범한 나무 작대기에 '시릴'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아름답고 따뜻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모든 페이지에서 시릴을 찾아보세요!


우연히 '시릴'이라는 친구를 만나요.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은 그런 친구예요.


친구들과 해적 놀이할 때는 칼이 되어
악당들을 무찔러 주는 친구가 되고,


한가한 시간에는 시릴과 함께
강가에 앉아 꿈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낚시를 합니다.


시릴은 나의 다른 친구들을 질투하지 않고
항상 곁에서 도와주니
기대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입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햇빛이 반짝이는 날에도
시릴은 변함없이 옆에 있어 줍니다.

그림에서 계속 시릴을 찾으셨나요?
주인공이 소년 시절 만난 시릴은
늘 함께 하다 지금은 소년의
아들이 갖고 놀고 있네요?

그리고 어느새 소년은 할아버지가 됩니다.
시릴은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을까요??


마지막 장을 덮는데 가슴이 먹먹해졌어요.
묵묵히 내 곁에서 나를 믿고 지켜주는 친구.

내게는 그런 친구가 있는지..
나는 누군가에게 그런 친구가 될 수 있는지..
생각이 깊어집니다.


책을 다 보고 나니 이 책의 제목이 왜
<나의 소중한 인생 친구>인지 알 것 같았어요.
직역한 제목보다 의역한 제목이 더 가슴
찡~하게 다가오네요.


따스한 색감과 귀여운 일러스트가
유아책처럼 보였지만
진정한 친구에 대해 생각해 보고
인생에 대해 돌아 볼 수 있는
유아부터 어른까지 모두를 위한
소장각 100세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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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배우는 알파벳 쓰기
좋은친구 콘텐츠 기획팀 지음, 황명석 그림 / 좋은친구출판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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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연령이 3~7세로 되어 있는데
운필력 연습하기에도 좋고
알파벳 써보며 영어 단어
배우기에도 좋아 보이네요.

대문자와 소문자를 함께 배울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오른쪽엔 색칠하기가 있어요.
그림에 색칠하며 알파벳도 배우니
집중력도 기르고 재미도 느낄 수 있답니다.


이미 어린이집에서도 알파벳 ABC 는 배워서
C - Car , Cake 정도는 다 알고 있어서 그런지
ABC는 쉽게 말하네요...
다만 역시.. 운필력이 아직 부족한 38개월이라..😅
쓰는 건 쉽지 않습니다.


A부터 Z까지 대문자, 소문자를 따라 써보고
그림에 색칠도 하고 나면
다른 놀이 형태의 쓰기가 나와요.

같은 알파벳을 찾은 뒤 같은 색으로 칠하기!


마치 게임을 하듯 알파벳을 쓰면서 익히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파벳을 습득할 수 있게 만들었어요!

영어는 무조건 쉽고 재미있게 배워야 하는데
거기에 딱 맞는 알파벳 쓰기 교재인 것 같네요.


뒤쪽에는 대문자와 소문자를 구분해
줄 노트 위에 써보는 것도 있는데
이런 건 은근 어려워할 것 같아요.

저도 대문자 소문자 처음 쓸 때
엄청 헷갈렸던 기억이 나는데
이렇게 꾸준히 연습을 해야 습득할 수 있겠죠?


아이들 책상에 앉혀놓고 받아쓰기 하듯
강제로 쓰라고 시키면 지루하고 재미없잖아요.
이렇게 놀이처럼 재미있는 구성의 워크북으로
놀다 보면 운필력, 집중력은 물론
학습 효과까지 높일 수 있으니
엄마표 영어 알파벳 쓰기 시간이
즐거워질 것 같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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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인문학 23 - 자녀교육 마음가짐을 바꿀 새로운 시선
윤성경 지음 / 이야기공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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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교육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으셨어요.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얻은 새로운 시선으로
나와 아이를 온전하게 만나는 솔루션을 찾고자
<부모 인문학 23>을 쓰셨다고 합니다.

"부모로 살아가기 힘들다면 인문학이 필요한 순간이다."

​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의 삶에도 아픔이 있다.
부모이기 때문에 회피할 수 없는 고통이 있다.
고통에 직면하는 순간 질문하게 된다.
이 질문을 통해 우리는 인간 이해에 더 다가간다.​
- 프롤로그에서 -


<부모 인문학 23>는
교육사상에 깊은 영향을 끼친 명사 23인의 사상을
저자가 인문학적 관점에서 새로운 시선으로 풀어낸
자녀교육서, 부모 인문학 교육서입니다.
​
목차를 보니 소크라테스, 장 자크 루소,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마이클 샌델..
시대를 막론하고 인문학과 교육학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인문학자들이네요.

인문학적 관점에서의 자녀 교육 명언인 만큼
작가가 들려주는 "새로운 시선"은
모두 필사하고 싶어지는 글들입니다.

작가가 재시 한 23개의 새로운 시선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한다면
오늘보다 좀 더 성장한 부모가 될 수 있을까요?
​
'부모'가 되었다면 갖추어야 할
양육 태도에 대해 말하고
나 자신과 내 아이를 이해하는
사유의 시간을 갖도록 도와주는 자녀교육서.
부모라면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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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마리의 이사하기 ㅣ 14마리 그림책 시리즈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박지석 옮김 / 진선아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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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83년에 일본에서
<14마리 > 그림책 시리즈 중
첫 번째 그림책으로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사랑을 받아온
아주 오래된 그림책이에요.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에
한림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가 절판되고
20년이 지난 올해 2022년 5월
진선아이 출판사에서 다시 복간을 해서 나왔어요.


<14마리의 봄 소풍>에 이어 이번 책도
띠지의 안쪽을 펼치면
14마리 가족들의 소개가 나옵니다.

그리고 책 표지도 자세히 보시면 숫자와 함께
첫찌 두찌 셋찌 소개가 있어요!


14마리의 생쥐 가족들은 각자 짐을 챙겨
숲속 깊은 곳으로 이사를 갑니다.

요즘은 포장 이사로 가만있다가
몸만 새집으로 가면 되는데
집이 정해지지도 않은 채
무거운 짐을 이고 지고 떠나는 모습이
6.25 피난 모습도 생각나고..
조금은 안쓰럽네요.


서로 서로 손도 잡아끌어 주고 도와가며
숲속 험한 길을 걸어가요.

서로 돕고 배려하는 마음과
가족의 사랑이 찡하게 느껴지는 장면이죠?

이 책은 숲속의 가을을 배경으로 그려
알록달록 물든 단풍잎이 아름답습니다.

이사를 가는 길이 순탄하지 않아요.
생쥐를 잡아먹는 족제비들에게 들켜서도 안되고
거센 물살도 건너야 해요.


마침내 찾아낸 멋진 나무 밑동!
하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니에요.
이곳에 집을 지어야 하니까요.

대나무를 옮겨 1층에는 어른 방,
2층과 3층엔 아이들 방도 만들어야 해요.
그리고 부엌도 있어야겠죠?

할머니는 힘들게 일하고 있는 가족들을 위해
차를 가져오셨네요.
"컵이 가족 수만큼 있나요?"
묻는 글에 숨은 그림 찾기 하듯
컵을 찾아 하나, 둘, 세, 넷
아이랑 함께 세어도 봅니다.


집도 완성되고
집 앞 수로도 만들었어요.
집 앞 강에는 다리도 만들어 강 건너편으로
열매를 따러 갈 수도 있게 되었네요.


추운 겨울을 대비해
도토리, 잣, 버섯,,
먹을 것도 가득 모았네요.

아이랑 함께 그림을 보며
곶감도 찾아보고, 버섯도 찾아보고
호두도 찾아보니 더 재밌는 시간이었어요.


마지막 면지에요!
1층, 2층, 3층
멋지게 집을 지은
14마리 생쥐 가족의 새 보금자리!!
뒷면지까지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새로운 집을 찾아 온 가족이
이사를 하는 일은 쉽지 않았지만
모두 힘을 모아 집을 짓고
보금자리를 완성시키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운 그림책이에요.

한 줄 정도의 간결한 글과
섬세하면서도 따뜻한 그림 속에
재미가 숨어 있는 14마리 시리즈!!
이래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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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마리의 봄 소풍 ㅣ 14마리 그림책 시리즈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박지석 옮김 / 진선아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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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개구리> 시리즈로 유명한
이와무라 카즈오 작가님의
14마리 시리즈 신간이
2권이나 나왔어요!

그중 오늘 먼저 소개해 드릴 책은
<14마리의 봄 소풍>입니다.


<14마리의 봄 소풍>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박지석 옮김
진선아이 출판사


이 책은 면지부터 유심히 살펴보게 됩니다.

단풍딸기, 종다리 괴불나무,
황매화, 큰구슬붕이...

섬세하게 그려진 식물 그림을 보니
면지부터 봄이 느껴지네요!


뒷면지 역시 봄에 볼 수 있는 식물들이 가득해요.

이야기가 시작되면 그림 속에서
면지에 나온 식물들을 찾아보면 재밌을 것 같아요.
그러고 나서 밖에 나가 잔디 밭에서
직접 꽃과 풀들을 찾아보면 더욱 좋겠죠?


이 책의 재미는 띠지에도 있습니다!

바로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14마리의 생쥐가 등장하는데
띠지를 펼쳐보면
14마리의 생쥐 가족 소개가 나와요!

첫찌 두찌 세찌 네찌...

휴~ 14마리 전부 기억할 수 있으시겠어요??
전 포기하고 바로 책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


커다란 나무 아래서 사는
14마리의 생쥐 가족은
날씨가 좋은 어느 봄날
들판으로 놀러 가기로 해요.


엄마, 세찌, 할머니, 할아버지,
네찌와 아홉찌는 주먹밥을 만들고
여덟찌는 물통을 챙기고 있군요.

다섯찌와 일곱찌는 서로
물통을 갖겠다고 다투고 있네요..

(저는 띠지 속 가족 소개를 보며
하나하나 찾아봤어요 😂)


햇살이 따스한 봄날 숲속을 걸으며
봄 소풍을 가는 14마리의 생쥐 가족!

새싹도, 오목눈이 둥지에 아기 새도,
겨울잠에서 깨어난 청개구리도
모두 친구들과 인사를 나눠요.


제비꽃, 황매화, 애기나리,
큰구슬붕이..
면지에서 만났던 식물 친구들을
숨은그림찾기하듯 찾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민들레 들판에서 다 함께 도시락도 먹고
뛰어놀며 봄을 만끽하는 생쥐 가족 덕분에
함께 봄 소풍을 온 듯한 기분이 들어요.

섬세하면서도 포근한 그림 덕분에
자연의 아름다움과 봄을 느낄 수 있는
예쁜 봄 그림책이네요.

봄이 끝나가고 있어요.

더 늦기 전에 사랑하는 가족들과
자연 속에서 봄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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