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한 30일 인문학 글쓰기의 기적 30일 인문학 글쓰기의 기적
김종원 지음 / 상상아카데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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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 30일 인문학 글쓰기의 기적 >

김종원 지음
상상아카데미


줄을 긋고 필사를 하고 싶게 만드는
인문 교육 전문가 김종원 작가님의 신간
<내 아이를 위한 30일 인문학 글쓰기의 기적>입니다.


프롤로그를 읽으면서부터 줄을 긋게 되네요.

필사와 함께 낭독을 하면 더욱 효과가 있다며
친절하게 필사 글귀를 따로 적어 주셔서
종이와 펜을 꺼내고 따라 적어 봅니다.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믿고
세상에 보여 줄 수 있도록
내면을 탄탄하게 만들어 줘야 한다.
그리고 '읽는 방식'을 바꿔야 '쓰는 삶'을 시작할 수 있다.


? 책을 읽을 때는
1. 나는 왜 이 책을 읽고 있는가?
2. 책을 읽으며 무엇을 얻고 싶은가?
3. 책에서 얻은 것을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
이 세 가지 질문이 있어야 비로소
읽는 시간이 쓰는 시간으로 옮겨가
멋진 글이 탄생하게 된다.
P. 25



아는 사람은 입으로만 전하지만,
이해한 사람은 스스로 실천해서
그 가치를 삶으로 전합니다. 꼭 기억하겠습니다.
부모의 삶 보다 강력한 언어는 없다는 근사한 사실을.
P. 30


많이 본 사람이 많이 쓸 수 있다.
1. 아이가 스스로 이름 짓게 하기
2. 자주 보는 것 중심으로 이름 짓기
3. 대상의 이름을 알려주는 시기는 최대한 미루기
P. 52


모든 아이는 부모라는 책을 쓰는 작가입니다.
부모는 그저 좋은 글감이 되어주면 됩니다.
P. 65


지금 아이에게 필요한 건
쓰겠다는 '의지' 하나면 충분합니다.


가장 멋진 글은
가장 멋진 태도를 가진 사람이 쓴 글입니다.
P. 84


더 나은 글이란 더 나다운 글을 의미합니다.
P. 96



필사를 하며 단순히 글을 베껴 쓰는 게 아니라,
자기만의 생각을 내면에도 쓰고 있는 겁니다.
한 줄을 필사하면 하나의 새로운 세계가 탄생하는 것이지요.
P. 128


문해력은 단순히 기초적인 학습에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생존력입니다.
P. 150



명사로 된 글의 주제를 동사를 더해
질문 형식으로 바꾸면
쓸 수 있는 범위가 분명해지고
글감이 스스로 나타나게 된다.
P. 220


인문학 글쓰기를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할 수 있고,
또 그렇게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한 아이는
모든 것을 주도하며
근사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P. 262


죽 한 번 읽고
줄 치면서 한 번 더 읽고
필사하면서 계속 보게 되는 책입니다.

저는 아이가 아직 글을 모르는 4살이라
아이보단 "나도 잘 쓰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나와 아이의 글쓰기를 위해 가져야 할
마음과 태도부터 알려주셔서
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았어요.

특히 아이에게 대상의 이름을 알려주는 시기는
최대한 미루고 아이 스스로 이름 짓게 하라는 말씀은
지금 당장 실천해 보겠습니다.

글 쓰는 태도를 만드는 필사,
문해력을 길러주는 인문학 질문,
자기만의 세계를 창조하는 단어

내 아이와 부모를 위한
구체적인 글쓰기 방법을 제시하면서
인생을 제대로, 더 근사하게 살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실용적인 인문학 글쓰기 교육서라
꼭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부모의 삶 보다 강력한 언어는 없다는 말씀 깊이 새기고
실천해서 그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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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더더 몬스터
헤일리 웰즈 지음, 김여진 옮김 / 반출판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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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더더 몬스터 >

헤일리 웰즈 글.그림
김여진 옮김.
BARN 출판사.
원제 : The More Monster


새옷나라, 신제품!
더욱더 가게, 더더더 상점, 좀 더 버거

더더더 몬스터!

The More~! More~!! 을 외치는
욕심쟁이 몬스터의 원서 제목인
The More Monter 를
리듬감 있고 실감 나게 잘 살린 제목이네요!


더! 더! 더!를 외치는
욕심 많은 몬스터가 다스리는 섬이라니?!

더 많이! 꽉꽉 채워!
가득 담아!

건물 간판의 깨알 같은 글로도
어떤 섬인지, 몬스터가 얼마나 악덕인지
알 수 있는 첫 페이지입니다.


늘 더 새로운 것, 더 뛰어난 것
더 많은 것을 원하는 욕심쟁이 몬스터를 위해
섬의 일꾼들은 쉴 틈도 없이 일합니다.


몬스터에게 더 많은 걸 주기 위해
편리한 도구와 장치까지 발명한 일꾼들이지만
야근까지 해가며 끊임없이 일을 해야 했어요.


그런데 왜죠??!

어느 날, 꼬마 일꾼 하나가
"왜 몬스터가 우리 섬을 마음대로 하는 거지?"라고
의문을 던집니다!

"난 생각해 본 적 없어."
"원래부터 그랬어. 모든 건 정해진 대로 가는 거지."
"꿈꿔봐야 소용없어. 달라지는 건 없을 테니까."

수많은 생각과 반성을 하게 되는 페이지!
과연 나는 어떤 대답을 하는 쪽이었을까요?

변화를 두려워하고 안주하려고만 하는 제게
"만약 조금이라도 달라진다면?"이라는
꼬마 일꾼의 질문은 강렬하게 다가오네요.


왜?!라는 질문과 의심으로 시작된 엄청난 변화!

궁금증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보는 아기 일꾼은
몬스터의 뱃속까지 들어가게 되는데
그 안엔 놀라운 비밀이 숨어 있었어요!


몬스터 때문에 엉망이 된 섬을 바로잡기 위해
모두가 함께 협동해서 노력하는데
섬과 일꾼들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바뀔까요?


귀여운 그림의 몬스터가 나오는 유쾌한
그림책인 줄 알고 가볍게 읽었는데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삶의 만족과 행복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심오한 철학 그림책이었네요!


우리의 현실도 더! 더! 더!를 외치며
대량생산과 소비가 미덕이 된 사회가 되었지만
"욕심"과 "과시"가 아닌 "나눔"과 "공유"로
모두가 함께 노력하면
더욱 만족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에
깊은 반성을 하게 됩니다.

"모든 것의 도서관"이라는 간판을 보니
저도 그림책에 대한 욕심 조금 내려놓고
집에 쌓여가는 그림책들 "나눔"과 "공유"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그림책의
"기쁨"과 "행복"을 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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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틀니가 사라졌어요! 마리앤미 그림책 5
로드 클레멘트 지음, 김선희 옮김 / 마리앤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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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틀니가 사라졌어요!>

로드 클레멘트 글.그림
김선희 옮김.
마리앤미 출판사/ 마리앤미 그림책 005

원제 : Grandad's Teeth


틀니가 사라진 할아버지의 표정이 실감 나는 그림의
<할아버지의 틀니가 사라졌어요!>는
시드니에서 그림책 작가와 만화가로 활동 중인
로드 클레멘트 작가의 작품으로
호주 어린이도서협회 (CBCA) 선정 올해의 책
최종 후보작에 선정되며 큰 사랑을 받은
유쾌한 그림책입니다.


온통 수배 중 몽타주가 그려진 면지!

할아버지의 틀니를 훔쳐 간 도둑을 찾기 위해선
이 몽타주 속 틀니를 잘 기억해 두세요!!!


어느 날, 할아버지의 틀니가 사라졌어요!

항상 자기 전 침대 옆 유리컵에
틀니를 넣어 두었는데
감쪽같이 사라졌지 뭐예요!


"더둑이야! 더둑! 더아즈세요!"
(도둑이야! 도둑! 도와주세요!")

"커닐 라써! 빠리 이리 아 바!"
("큰일 났어! 빨리 이리 와 봐!)

이 책의 키포인트는
틀니 없이 말씀하시는 할아버지의
대사를 실감 나게 읽어 주기!

할아버지의 발음을 글자 그대로 따라 읽어주니
아이가 그게 무슨 소리냐며 깔깔거리고 웃어요!

사실 참.. 틀니 없이는 발음이 새어
소통마저 힘들어진다는 게 슬픈 현실인데
왜 이렇게 웃긴 건지... 😅
정말 웃프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 같습니다.


가족들은 물론 경찰관들과 형사까지 와서
집안 곳곳을 살펴보았지만
틀니는커녕, 아무런 단서조차 발견하지 못했어요.


결국 경찰서에서는 할아버지의 설명을 듣고
잃어버린 틀니 몽타주를 그려서
온 동네에 붙였습니다.


범인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은
모두 이가 보이게
활짝 웃어야 했어요!


며칠이 지나도 도둑을 잡지 못하자
할아버지는 모든 사람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마을 사람들은 의심받지 않기 위해서
모두 크게 활짝 웃어야 했지요.


텔레비전 프로그램 <그것이 궁금하다>에서
인터뷰를 하고 방송까지 나갔지만
단서는커녕 제보조차 오지 않네요.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서
모두가 활짝 웃어야 하는
이 웃픈 상황에서도
할아버지의 틀니를 훔쳐 간 범인을 찾기 위해
글과 그림에 집중하며 보게 되는
재미난 그림책이에요!

다소 엉뚱하고 과장된 설정 같지만
유쾌하면서도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라
키득거리며 빠져들게 됩니다.


아직 부모님이 틀니를 끼지 않으셔서
실제로 틀니를 본 적은 없지만

이 대신 음식을 씹고,
말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틀니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알게되고
자신에게 딱 맞는 완벽한 틀니를 찾으려는
할아버지의 마음이 이해가 가더라고요.



책을 읽어가는 내내
그래서 진짜 범인이 누구야?!
계속 의심하면서
글과 그림을 면밀히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스포방지를 위해 범인은 이야기 안 할게요!

하지만 이 책을 아주 끝까지 잘 살펴본다면
금방 범인을 찾으 실 수 있으실 거예요!
그리고 범인을 알게 된 순간
이가 보이게 활짝 웃게 되실 겁니다!!

환하게 웃어본 지가 언제인지
가물가물하신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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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란
안드레스 로페스 지음, 성소희 옮김 / 봄나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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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란>

<표범 (PANTERA)> 이라는 책으로
2020년 볼로냐 박람회에서
"뛰어난 그림책 100선"에 들며
일러스트 원화전 수상을 한
안드레스 로페스 작가가 말하는
책이란 어떤 의미일지 궁금했습니다.

보통 책이라고 하면 글이 많은 책을 떠올리기 쉬운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그림작가가 표현한 책!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그려졌을까요?!


역시 면지부터 신선합니다!

언뜻 보면 그냥 가로로 좍~좍~
줄을 그어 놓은 것처럼 보이지만
이 책은 책에 대한 그림책이니
책머리나 책입 부분인 것 같아요.

무심히 튀어나온 파란 플래그!

어떤 중요한 메시지를 기억하고 싶은 것일지
궁금해지는 그림이네요!



책장을 넘기면 오른쪽 귀퉁이에
메시지처럼 쪽지를 남겨 놓았어요.

"책을 든 숨은 등장인물
8명을 찾을 수 있겠니?"

글을 읽고 나니 아래 그림과 글 사이
8명의 등장인물이 제대로 보이네요!

위에 글이 없었으면 무심코 넘겼을 힌트!

자, 이제 그럼~ 8명을 찾아보며
책이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첫 페이지는 아주 쉽게 등장인물을 보게 됩니다.

"책이란....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옷이야."

작가가 전하는 책의 의미 첫 번째는
빈 종이의 책과 붓을 들고 서있는 광대입니다.

언뜻 보기엔 너무 심플한 글과 그림이지만
짧은 글 안에서 다양한 상상이 가능해집니다.

광대 옷을 입은 사람은
책을 통해 어떤 꿈을 꾸고
어떤 세상을 만날지 궁금해집니다.


다음 장을 넘기니!
화려한 조명과 관객석을 가득 매운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는 무대가 나와요!

양쪽 페이지를 가득 채운 그림은
하나하나 저마다의 표정과 모습으로 공연을 지켜보고

무대 위의 사람들은 춤과 노래, 공연을 통해
꿈을 펼치며 이루는 모습을
그림과 콜라주를 이용해 표현했어요.


그리고 다음 장을 넘기니
다시 여백과 함께 등장인물과
짧은 한 문장이 나옵니다.

".. 늘 나를 새로운 곳으로 데려가는 강이야."

책이라는 배 위에서 연필로 노를 저으며
강을 건너는 등장인물!
그는 과연 어떤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될까요?

뒤 페이지 역시 페이지를 가득 채우며 그려진
상상 속 책 세계입니다.

이제 이 책의 구성이 이해가 가시죠?


책이란? 물음에 대한 주인공들의 짧은 대답.
그리고 다음 장은 그림을 통해
상상해가는 재미가 가득합니다.


간결한 문장들이지만
모든 문장들은 필사를 하고 싶을 정도로
책에 대한 멋진 정의를 내려놓았고


복잡해 보이는 그림들이지만
어느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이야깃거리가 풍성한 재미난 그림들이에요.


그리고 마지막 뒤 면지는
앞 면지와 살짝 다른 그림인데
마지막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들어 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을 덮으면

"나에게 책이란....."
질문과 함께
빈 줄 노트가 나와요.

아이와 함께 무조건 써봐야겠죠?


저는 아직 글을 모르는 37개월 딸에게
너에게 책이란? 질문을 했어요.

그랬더니...
"엄마랑 함께 보는 거래요.."
🤣🤣🤣

생각해 보니 역할놀이, 소꿉놀이,
블록 쌓기 같은 놀이를 할 때는
제가 재미있게 해주지 못해요.

그래서 조금만 놀아주고 이제 혼자 놀아~~ 하는데
책 볼 때만 제가 재밌게 읽어 주거든요..

사실.. 엄마랑 함께 보는 거라고 말했지만
아마도 아이는
"책이란 엄마랑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 이란
말을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은 그림을 통해 무한한 상상이 가득한
흥미로운 책이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한 문장씩 읽어 갈수록
책이란 내게 어떤 의미인지,
내가 책을 보는 이유는 무엇인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저는 유산을 하고 외롭고 힘든 마음을
책을 통해 위로받고 힘을 냈어요.
그리고 지금은 예쁜 딸과 함께
그림책을 보면서 힐링하고 있답니다.

당신에게 책이란? 무엇인가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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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돈이 올리 그림책 14
박성우 지음, 오우성 그림 / 올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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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돈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작가!!
<아홉 살 마음 사전> 박성우 작가님이
드디어 아이들 마음을 그대로 옮겨 담은
재미난 그림책을 쓰셨어요!

경제관념을 가르쳐주는 그림책이라고 해서
제가 더 기대하며 읽었는데
이번엔 아홉 살이 아닌
4살 마음도 훔쳐 가셨네요?!🤭

우리 꼬물이가 또또또를 외친
박성우 작가님의 신간
<용이 돈이>입니다!🤗



용이 돈이?! 용돈?!
생각하며 책표지를 봤더니
용이 돈이는 용과 돼지의 이름!
살포시 숨어서 지켜보는 용이와 돈이에요 🤭


책을 넘겼더니
작가 소개에 용이와 돈이가 있어요!

박성우 작가님이 용이,
귀엽고 유쾌한 그림을 그리시는
오우성 작가님이 돈이?!

설마.. 외모?? 성격?? 반영인가요??
🤣🤣🤣


주인공 아이는 이제 자신도 컸다며
용돈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고는 용돈을 받기도 전에
"처음 받은 용돈으로 뭘 할까?"
고민부터 하기 시작하죠.

아직 돈에 대한, 경제관념에 대한 개념이 없는
아이들이 조금씩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하게 되는, 그리고
모두 한 번씩은 해 보는 멋진 상상!!

"처음 받은 용돈으로 뭘 할까?"


우리의 주인공도 처음 받은 용돈으로 뭘 할지
신나는 상상에 빠지기 시작해요.

이 책의 주인공은 분명 아이인데
책을 볼 때마다 매 페이지에 등장하는
용이와 돈이! 그리고 그 옆에 조용히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하얀 강아지까지!!
이 책의 재미를 더 해주니 절대 놓치지 마시고 보세요.


아이는 생각합니다.

"엄마한테 저금할까?"

상상을 하는 순간 기다란 손들이
다가와서 용돈을 가져가네요?!


바로 문어발을 한 우리 엄마!! 🤣🤣

그동안 내가 받은 모든 용돈들을
모두 가져가버린 엄마죠?!

그리고 한 번도 돌려주지 않으셨으니...
엄마한테 주는 건 더 이상 안되겠어요!


그럼 내 심부름도 대신해 주고 숙제도
대신해 줄 멋진 로봇을 살까요?

흠.. 생각해 보니 엄마가
나보다 뭐든 잘하는 로봇을 더 예뻐할지
모르니 로봇도 안되겠어요!


그럼 초콜릿으로 만든 미끄럼틀은??
우리 꼬물인 초콜릿 미끄럼틀을 보자마자
"저도 갖고 싶어요!"를 외치네요?!

하지만,,,
날이 더워지면 다 녹아서 무너지고
개미들이 몰려들지 모른다는 아이의 걱정을 보더니
꼬물이도 "이건 안되겠다~" 🤣🤣🤣


아이는 처음 받은 용돈으로 뭘 살지
즐거운 고민에 빠져
자신이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 들을 찾아내며
유쾌한 상상을 시작하지만
곧 그것들이 현실이 되지 못하는 이유들을
스스로 찾아내며 엉뚱하지만 재미있는
상상들을 키워 나갑니다.


용이 돈이, 그리고 강아지의
깨알 같은 묘사로 재미를 더하고
경제관념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요.

아이는 기다란 기차를 살까? 도 생각했지만
우리 가족이 전부 다 타도
세 자리만 있으면 되는데
자리가 너~~무 많이 남는 기차.

"이런 걸 낭비라고 하지."

라고 스스로 돈의 쓰임과 낭비,
절약 개념에 대해 깨우쳐요.



생각해 보니... 꼬물이가 30개월쯤
마트 놀이 역할놀이를 통해
돈이 있어야 물건을 살 수 있다는 걸
알려준 것 같아요.

그리고 처음 저금통이란 걸 주며
엄마 심부름을 잘하고,
착한 일을 하면 용돈을 주겠다
말하고 "용돈"에 대한 개념을 심어줬어요.


이 책을 다 읽고 용돈 모은 걸로 뭘 살 거냐고 물으니

"엄마 생일에 소프트아이스크림이랑
딸기 케이크 살 거예요!"
라고 말하는 꼬물이!!!

제가 지난 꼬물이 생일에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사줬더니
그걸 기억하고는 엄마 생일에도
소프트아이스크림과 케이크를
사주겠다고 말하네요? 🤭🤭

자신이 모은 용돈을 자신이 아닌,
엄마 생일날, 엄마 선물을 사겠다고 말하는
꼬물이가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그 맘 변하기 전에 얼른 저금통을 열어야겠습니다
🤣🤣🤣


경제관념 그림책이라고 해서
37개월 4세 아이에겐
조금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유쾌한 상상만으로도 용돈을 모으고 싶게 만드는
저축 장려, 상상력 자극 끝판왕 그림책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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