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의 틀니가 사라졌어요! 마리앤미 그림책 5
로드 클레멘트 지음, 김선희 옮김 / 마리앤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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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틀니가 사라졌어요!>

로드 클레멘트 글.그림
김선희 옮김.
마리앤미 출판사/ 마리앤미 그림책 005

원제 : Grandad's Teeth


틀니가 사라진 할아버지의 표정이 실감 나는 그림의
<할아버지의 틀니가 사라졌어요!>는
시드니에서 그림책 작가와 만화가로 활동 중인
로드 클레멘트 작가의 작품으로
호주 어린이도서협회 (CBCA) 선정 올해의 책
최종 후보작에 선정되며 큰 사랑을 받은
유쾌한 그림책입니다.


온통 수배 중 몽타주가 그려진 면지!

할아버지의 틀니를 훔쳐 간 도둑을 찾기 위해선
이 몽타주 속 틀니를 잘 기억해 두세요!!!


어느 날, 할아버지의 틀니가 사라졌어요!

항상 자기 전 침대 옆 유리컵에
틀니를 넣어 두었는데
감쪽같이 사라졌지 뭐예요!


"더둑이야! 더둑! 더아즈세요!"
(도둑이야! 도둑! 도와주세요!")

"커닐 라써! 빠리 이리 아 바!"
("큰일 났어! 빨리 이리 와 봐!)

이 책의 키포인트는
틀니 없이 말씀하시는 할아버지의
대사를 실감 나게 읽어 주기!

할아버지의 발음을 글자 그대로 따라 읽어주니
아이가 그게 무슨 소리냐며 깔깔거리고 웃어요!

사실 참.. 틀니 없이는 발음이 새어
소통마저 힘들어진다는 게 슬픈 현실인데
왜 이렇게 웃긴 건지... 😅
정말 웃프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 같습니다.


가족들은 물론 경찰관들과 형사까지 와서
집안 곳곳을 살펴보았지만
틀니는커녕, 아무런 단서조차 발견하지 못했어요.


결국 경찰서에서는 할아버지의 설명을 듣고
잃어버린 틀니 몽타주를 그려서
온 동네에 붙였습니다.


범인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은
모두 이가 보이게
활짝 웃어야 했어요!


며칠이 지나도 도둑을 잡지 못하자
할아버지는 모든 사람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마을 사람들은 의심받지 않기 위해서
모두 크게 활짝 웃어야 했지요.


텔레비전 프로그램 <그것이 궁금하다>에서
인터뷰를 하고 방송까지 나갔지만
단서는커녕 제보조차 오지 않네요.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서
모두가 활짝 웃어야 하는
이 웃픈 상황에서도
할아버지의 틀니를 훔쳐 간 범인을 찾기 위해
글과 그림에 집중하며 보게 되는
재미난 그림책이에요!

다소 엉뚱하고 과장된 설정 같지만
유쾌하면서도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라
키득거리며 빠져들게 됩니다.


아직 부모님이 틀니를 끼지 않으셔서
실제로 틀니를 본 적은 없지만

이 대신 음식을 씹고,
말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틀니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알게되고
자신에게 딱 맞는 완벽한 틀니를 찾으려는
할아버지의 마음이 이해가 가더라고요.



책을 읽어가는 내내
그래서 진짜 범인이 누구야?!
계속 의심하면서
글과 그림을 면밀히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스포방지를 위해 범인은 이야기 안 할게요!

하지만 이 책을 아주 끝까지 잘 살펴본다면
금방 범인을 찾으 실 수 있으실 거예요!
그리고 범인을 알게 된 순간
이가 보이게 활짝 웃게 되실 겁니다!!

환하게 웃어본 지가 언제인지
가물가물하신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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