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더더 몬스터 >헤일리 웰즈 글.그림김여진 옮김.BARN 출판사.원제 : The More Monster새옷나라, 신제품!더욱더 가게, 더더더 상점, 좀 더 버거더더더 몬스터!The More~! More~!! 을 외치는욕심쟁이 몬스터의 원서 제목인 The More Monter 를리듬감 있고 실감 나게 잘 살린 제목이네요!더! 더! 더!를 외치는욕심 많은 몬스터가 다스리는 섬이라니?!더 많이! 꽉꽉 채워!가득 담아!건물 간판의 깨알 같은 글로도어떤 섬인지, 몬스터가 얼마나 악덕인지 알 수 있는 첫 페이지입니다.늘 더 새로운 것, 더 뛰어난 것더 많은 것을 원하는 욕심쟁이 몬스터를 위해섬의 일꾼들은 쉴 틈도 없이 일합니다.몬스터에게 더 많은 걸 주기 위해편리한 도구와 장치까지 발명한 일꾼들이지만 야근까지 해가며 끊임없이 일을 해야 했어요.그런데 왜죠??!어느 날, 꼬마 일꾼 하나가"왜 몬스터가 우리 섬을 마음대로 하는 거지?"라고 의문을 던집니다!"난 생각해 본 적 없어.""원래부터 그랬어. 모든 건 정해진 대로 가는 거지.""꿈꿔봐야 소용없어. 달라지는 건 없을 테니까."수많은 생각과 반성을 하게 되는 페이지!과연 나는 어떤 대답을 하는 쪽이었을까요?변화를 두려워하고 안주하려고만 하는 제게"만약 조금이라도 달라진다면?"이라는꼬마 일꾼의 질문은 강렬하게 다가오네요.왜?!라는 질문과 의심으로 시작된 엄청난 변화!궁금증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보는 아기 일꾼은몬스터의 뱃속까지 들어가게 되는데그 안엔 놀라운 비밀이 숨어 있었어요!몬스터 때문에 엉망이 된 섬을 바로잡기 위해 모두가 함께 협동해서 노력하는데섬과 일꾼들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바뀔까요?귀여운 그림의 몬스터가 나오는 유쾌한 그림책인 줄 알고 가볍게 읽었는데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삶의 만족과 행복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심오한 철학 그림책이었네요!우리의 현실도 더! 더! 더!를 외치며 대량생산과 소비가 미덕이 된 사회가 되었지만"욕심"과 "과시"가 아닌 "나눔"과 "공유"로 모두가 함께 노력하면더욱 만족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에깊은 반성을 하게 됩니다."모든 것의 도서관"이라는 간판을 보니저도 그림책에 대한 욕심 조금 내려놓고집에 쌓여가는 그림책들 "나눔"과 "공유"로다른 사람들과 함께 그림책의 "기쁨"과 "행복"을 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