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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맘 통하다
박애란 외 지음 / 이루리북스 / 2023년 7월
평점 :
그림책, 맘 통하다
박애란, 김효진, 김나윤, 이미경.
그동안 살아온 환경은 모두 다르지만
'그림책', '엄마(맘)' 라는 공통 키워드로
마음(맘)이 통해 그림책 에세이까지 쓰셨어요.
저 역시 '그림책'과 '엄마'라는 공통 키워드를
가진 그림책 육아맘이라 책 제목을 보자마자
통하는 뭔가가 느껴져 읽어 보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네 명의 작가가 그림책으로 연결된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처음엔 내가 본 그림책 위주로 골라서
먼저 읽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책 표지의 초록, 노랑, 파랑, 핑크 하트를 보며
나는 어떤 색에 가까운 마음일까? 궁금해져
그냥 작가별 순서로 읽어 내려갔어요..
그림책 에세이는 정답이 없는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책 소개라
가볍게 읽고 깊게 생각할 수 있어
한 번씩 꺼내보게 되는 책이에요.
내가 읽은 책은 책의 줄거리와
그때의 시간을 떠올리며 추억하게 되고,
처음 본 책은 궁금해하고 기대하며
장바구니에 담아 놓는 재미가 있어요.
저는 아이를 임신하고 태교로 그림책을
보기 시작했는데 그 시간 동안 유산의 아픔을
위로받기도 하고 다시 갖게 된 기회에
행복을 누리며 지금까지 그림책에
꽃을 피우고 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그림책 에세이로
잠시 힐링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