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한 기분을 맛보아라


 


늘 하던 대로만 한다면 늘 가진 대로만 살게 될 것이다.


- 작자 미상


 


자신감은 학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내적 자질이다.


무기력함 역시 마찬가지다.


- 리처드 레스탁


 


날씬해지고 또 이를 유지하기 위해 내가 인생의 거울로 삼고 있는 사람은 헬렌이다.


헬렌은 성인이 된 이후 내내 과체중이었고 해마다 몸무게가 조금씩 늘어갔다.


어느 따스한 봄날, 헬렌은 가장 좋아하는 원피스를 꺼내 입으려고 애를 쓰다가 그 원피스가 이제는 자신에게 너무 작다는 걸 깨달았다.


'언제까지나 이렇게 살 수는 없어.' 헬렌은 생각했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 그녀는 뭔가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우리는 모두 헬렌처럼 마음속으로 '아하!'하는 정신적 깨달음을 통해 새로운 길로 방향을 전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순간 헬렌은 "나는 너무 많이 먹어서 살이 찌고 있어. 이제 음식을 좀 줄여야 겠어." 라고 느꼈다.


헬렌은 좋아하는 음식들을 계속 먹는 대신 그 양을 3분의 1로 줄이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한 이후 헬렌은 서서히 음식을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이 좀처럼 들지 않게 되었다.


헬렌은 약간 허기짐을 느꼈지만 대신 체중이 점차 줄어들어 건강 수준의 몸매가 되었고 이후로도 계속 이러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헬렌은 기분이 더 좋아졌으며 보기에도 훨씬 좋았고 더 행복해졌다. 게다가 어떤 옷을 입어도 멋져 보였다.


 



 


우리의 체중은 우리가 스스로에 대해 어떻게 느끼느냐, 즉 자아 개념과 자신감, 그리고 우리의 정체성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다행인 사실은 우리는 스스로의 체중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체중을 관리하는 건 모든 사람에게 쉬운 일만은 아니다. 유전적으로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이라서 또는 어릴 때부터 길들여졌던 식습관 때문에, 자기 절제력이 다른 사람보다 부족하기 때문에 체중 조절이 힘들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 즉시 체중 감시단이나 과식자 모임 등과 같은 단체에 합류하여 도움을 얻어라.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해라.


 


살을 빼기 위해 발버둥을 치는 건 한두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국각적 차원의 문제이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 인구의 3분의 1이 비만이며 미국인들은 해마다 체중이 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문제는 우리가 살찌기 쉬운 체질이라서가 아니라 사람들 스스로가 변하지 않아서이다. 즉 우리는 너무 많이 먹는다.


 


예방할 수 있는 주요 사망 원인 중에 첫 번째가 흡연이요, 두 번째가 비만이다.


여기서 '예방할 수 있다'는 말은 우리가 소비하는 것보다 칼로리를 더 적게 섭취한다면 살을 뺄 수 있다는 뜻이다.


결국 살을 빼는 것은 의지력의 문제이다.


 



 


윈스턴 처칠은 이렇게 말했다.


"위대한 일을 하고자 하는 의지력에서 나온다. 뜻이 있는 사람은 결국 성공하게 되어 있다."


식습관을 변화시키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우리는 해낼 수 있다.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나 하자면 의지를 기르는 것은 근육을 키우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즉 노력하면 할수록 더 쉬워지고, 마침내는 습관으로 굳어진다.


 


유전학자인 딘 해머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뭔가를 해내야겠다고 의지를 굳힐 때마다 다음번에는 그 일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뇌신경이 재배열됩니다."


과체중인 사람들은 해가 갈수록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게 된다.


그러므로 식습관을 바꾸면 인생을 즐겁게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생을 즐겁게 누릴 수 있는 시간도 더 길어진다.


 


그렇다고 해서 비현실적일 정도로 날씬해져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그런 강박관념은 스스로를 괴롭힐 뿐이다.


우리는 스물한 살 때처럼 보일 수는 없지만 현재 나이에 비해서는 아주 멋져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살을 빼는 일에 그토록 집착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예를 들면 내 유쾌한 친구이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덜시는 과체중이지만 이제껏 단 한번도 다이어트를 한 적이 없다.


덜시는 요리하는 것과 먹는 것을 즐기며 그녀의 방식대로 살고 있다.


이게 바로 그녀의 삶에 맞는 방식이며 당신 역시 그런 삶이 어울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가 너무 뚱뚱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사람들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와 스스로의 기분과 몸 상태에서, 그리고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에서 뭔가 느껴질 때가 바로 변화를 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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