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행복은 목적지가 아니라 여행길이다.
- 윌리엄 제임스
"인생은 모두 마음먹기에 달린 거란다."
내 시어머니 헬렌은 늘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매일 아침 '새로운 하루가 밝았구나' 라고 생각하며 눈을 뜬단다.
나는 내일 일어날 일을 모르고,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않고 그저 오늘이라는 새로운 하루를 고맙게 받아들이지.
만약 내게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르면 나는 그 생각을 털어버리고 건설적인 생각들로 채운단다.
나는 의식적으로 기운을 내고 활기차지려고 노력한단다."
다양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행복은 나이와는 거의 상관이 없다고 한다.
우리가 일흔이 되고 여든다섯이 되더라도, 서른이나 마흔다섯에 그랬던 것처럼 행복할 수 있다. 그보다 더 나이를 먹더라도 가능하다.
심지어는 사고를 당해 영구적인 장애를 입은 사람들도 시간이 지나면 이전에 누렸던 행복 수준으로 다시 돌아온다.
이는 산등성이에 자리잡아 바람에 비틀리고 비비 꼬인 나무들이 병충해와 가뭄, 폭풍우를 견뎌낸 후, 산 아랫자락에서 안전하게 자란 나무들보다 오히려 더 생기 넘치고 튼튼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인생을 마음 편히 즐기며 사는 사람들은 재난과 고통, 그리고 실패를 참고 이겨낸 사람들이다. 또한 이들은 완고하지 않고 정서적으로 쾌활한 편이다.
어느 정도의 역경을 통해 우리는 정신적 힘과 성숙한 인경을 얻을 수 있다.
헬렌은 어렸을 때 소아마비를 앓았고 그 때문에 바퀴가 셋 달린 스쿠터에 의지해서 다녀야 했다. 또한 남편을 잃고 제한된 수입에 의존해 홀로 살았다.
이걸 행복한 삶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하지만 헬렌에게 인생은 아주 멋지고 즐거움으로 가득 찬 것이었다.
그리고 그녀와 함께 있는 것은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