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갈마동에 있는 족발집으로 식탁이 몇 개 없고 사장님 혼자서 장사를 하니까 인건비가 절감이 되
서 그런지 시중에 있는 족발집 가격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족발(大)

값이 저렴할 뿐만아니라 4명이 충분히 먹을 만큼 양도 많습니다 육질은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차진 식감
을 지니고 있습니다 너무 익혀서 그런지는 몰라도 꽤 야들야들합니다 기호에 따라서는 씹는 맛이 없다고
느낄수 있겠지만 가격을 감안하면 믿을만한 곳에 족발을 떼어와 조리를 해서 내놓은 것은 틀림없습니다


미니족발

뼈다귀와 지방이 많은 부위로 오히려 그냥 족발보다 쫀득한 맛을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쟁반국수로 배달되는 마이너급 족발집처럼 허투로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제법 새콤하고 간도 알맞은데
겨자 맛이 너무 강합니다 조금만 보완을 하면 이것도 어느 정도 인기가 있을 듯싶습니다

연하게 끓인 된장찌개지만 시원한 맛이 족발을 먹으면서 느끼한 입안을 풀어줍니다


가격 대비 만족도는 꽤 높은 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