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초에 이 집에서 쭈꾸미샤브샤브를 먹고 요즘이 갑오징어가 제철이라고 해서 또 방문했습니다 이 집
은 작은 횟집이지만 제철 생선회를 구입해서 내놓는 점이 참 마음에 듭니다

해초 향이 그득한 톳나물이 인상적입니다

오징어부추전도 맛있게 잘 부쳐냈습니다

조개를 넣은 미역국이 시원하네요

순한 맛의 죽입니다

예쁘게 썰어서 내온 갑오징어회(35000원)입니다

조금은 딱딱하면서 쫄깃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가격이 비싼 만큼 흔한 물오징어회보다는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목포시 북항에서 먹었던 것처럼 끈적한 질감은 없네요

갑오징어 다리와 내장은 데쳐서 내옵니다

내장은 땅콩버터 비슷한 느낌인데 갑오징어 특유의 향이 물씬 납니다

여름에는 어떤 제철 생선회를 내놓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