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작은 식당으로 아침 식사는 물론 해장하기 꽤 괜찮은 곳입니다


 



갈치구이 1인분과 해장을 위해 성게국을 주문했습니다


 



갈치 세 토막과 고등어구이를 곁들여 내놓습니다


 



갈치구이에 비해 고등어는 평범한 맛입니다


 



 


 



비린내 없이 노릇하게 잘 구웠습니다 간이 적당해서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미역이 듬뿍 넣어져 있는 성게국입니다


 



진하고 개운한 국물이 속을 풀어주고 고소한 성게도 별미입니다


 



이것은 다음 날 먹은 옥돔미역국입니다


 



탄력이 있으면서 부드러운 옥돔이 미역국과 잘 어울립니다


 



제주도는 이런 생선국에 미역을 많이 사용하는 듯싶습니다


 



쓸데 없이 인공조미료를 과하게 넣지 않아서 술 먹은 다음 날 개운한 해장에는 그만입니다


 



제주도 여행을 하며 숙소와 가까운 이 집에서 아침 식사를 두 번 먹었는데 주변에 다른 식당들이 있음에


도 불구하고 유독 이 집에만 사람들이 몰리는 게 아마도 이 일대에서 맛집으로 통하는가 봅니다 관광 산


업이 발달한 제주도라도 화려하고 규모가 큰 곳보다는 이렇게 아담한 식당이 맛집일 확률이 높더군요


 



 


 



이 동네에 숙소를 잡거나 지나칠 일이 있으면 꼭 네거리식당을 방문하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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