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잠시라도 가만히 앉아 있으면 엉디에 뿔이 돋아 날까바 안절부절을 못하는 이 철딱서니는


일요일 오후의 햇살좋은 11월을 즐기러 공원을 들렀습니다.


 


옛 성현들은 하루라도 책을 안 읽으면 혀에 가시가 돋아난다구 했는데


나는 그저 하루라도 안돌아 댕기문 엉디에 뿔이 돋아 날까바 그게 걱정이 되어서리...ㅎㅎㅎㅎ


 


 



   가을빛이 가득한 데스칸소 가든은 늘 한가로워서 좋습니다.


   제대로 가을을 느껴보구 싶으신 분은 이곳으로 오십시요.


 


 


  



         산자락을 끼고 앉은 드넓은 공원엔 오후의 엷은 안개가 잔잔히 깔려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눈부신 오후의 햇살이 기분좋게 쏟아집니다.


 


 


 



          아직 날씨는 더운데 그래도 자연은 완존 가을색입니다.


 


 


 



                                   서로의 사진을 들여다보며 낄낄거리는 언냐들....


 


 


 



                      배가 무자게 헝그리한 여우기자도 먹을걸 좀 사려구 줄에 섰습니다.


 


 


 



          테블마다 커다란 호박뎅이가 놓여진 나무테블에 자리를 잡고......


          초여름이면 이 페티오에 등꽃이 주렁주렁 늘어지는데 가을엔 또 이런 낙엽대로의 운치가 있습니다.  


          (눈치 채셨쥬?  커피잔을 봉깨내 한사람이 더 있구먼유~~)


 


 


 



                      한가롭게 앉아서 휴식을 갖는 젊은이들...


 


 


 



                      가을햇살 가득한 등넝쿨 아래서......


                      어린것들은 늘 디까불어 댑니다. 마치 나의 어린시절처럼...ㅎㅎㅎㅎ


                      아마 王자 복근 자랑할려는 모양인데~~~  


 


 


 



         오랫만에 보는 예술가 한사람...


 


 


 



                      뭘 저리 열심히 그리는건지....


 


 


 



          공원은 나름대로 가을색으로 변해 갑니다.


 


 


 



         장난감같은 미니기차가 종을 울리며 지나가고...


 


 


 



         차한잔을 마시러 일본찻집엘 들렀더니 벌써 폐점입니다.


 


 


 



         시절이 하수상하니 숲속엔 때아닌 동백꽃이 만발을 했습니다.


 


 


 



          불꺼진 찻집을 아쉬운 맘으로 돌아 나오며.....


 


 


 



          주변엔 동백꽃이 가득합니다.


          아마 새해가 되면 더욱 장관일것 같은데.....


 


 


 


 


          장미정원으로 발길을 돌려서......


 


 


 



 



 



                      그림처럼 이쁜 장미가 지금도 한창인 곳....  장미향기가 가득합니다. 


 


 


 



          자작나무 단풍 들어 떨어진 낙엽들... 작은 도랑물에 흘러가는 돌다리를 건너서........


 


 



          마치 5월처럼 그렇게 장미가 한창입니다.


          장미에도 종류에 따라 참 다른 향기가 납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철딱서이 여우기자가 혼자놀기를 하며 담아본 장미들입니다.


이 가을이라는 계절에도 우아하게 피어나는 장미를 즐긴 하루였습니다. 


 


 



 


 


 


 



 


 


 


 



 


 


 


 



 


 


 


 



 


 


 


 



 


 


 


 



 


 


 


 



 


 


 


 



 


 


 


 



 


 


 


 



 


 


 


 



 


 


 


 



 


 


 


 



 


 


 


 



 


 


 


 



 


 


 


 



 


 


 


 



 


 


 


 



 


 


 


 


장미꽃을 보면 풀리지 않는 퀘숀이 하나 있습니다.


윤항기씨가 부른 노래중에 [장미빛 스카프]라는 노래가 있는데


이 수많은 빛갈 중에 윤항기씨의 장미빛은 도대체 어떤 색일까요???


누구 아는 사람은 제게 가르처 주세요.


풀리지 않는 퀘숀~~~!!!


아마 맨 아래의 그 빨강색이 아닐까요?


역시 빨강을 좋아하는 여우기자....   흐흐흐~~~  그러니 redfox 가 아닌감유~~~~


 


 


 


 


 


     ........그런데 옆에서 지켜보는 눈길이 있어서 물었습니다.


"장미가 이뻐? 내가 더 이뻐??"


 


차라리 돌아서는쪽으로 방향전환을 선택 한 영감탱이를 향해 다시한번 소리칩니다.


"누가 더 이뿌냐구~~~~~~~???"


 


저만치 돌아선 영감탱이가 낮은 목소리로...


"니는 호박꽃이 더 이뿌나???"


 


이그... 미련탱이~ 곰탱이~~~ 그래 난 호박꽃이다~~~~ 


닭살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니깐요~~~


 


좋은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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