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꽃 소식이나 전해야겠다.
이번에는 꽃 중의 꽃 장미를..
뭐 보기좋은 꽃소식도 하루이틀이라는 속담이 있기는 하다마는.....
설마 꽃 에 질리는 인간도 있을라나???
데스칸소 가든엔 정말로 환상적인 로즈가든이 있다.
남가주의 날씨가 날씨인만큼 한겨울에도 장미는 피어난다.

찬란한 봄을 지둘르며 로즈가든의 겨울은 황량하기 이를데 없다.
그러나 곳곳엔 숨어 있는 보석같은 장미꽃들...
오늘의 미션~~ 숨어있는 장미를 찾아라~


















겨울의 황량한 덤불속에서 용케도 피어난 여린 꽃들.....
역시 꽃중의 꽃은 장미꽃이여~~~








장미의 열매도 자세히 보면 멋스러움이 있다.
그건 가을이어서일까??
한국은 엄동설한인데 이곳 캘리포니아에는 평년보다도 더 따뜻한 겨울날씨가 계속되는 요즘입니다.
친구랑 전화질을 하는 동안에 한 말.....
"아마 태초에 하나님이 낙원을 만들려던 날씨샘플을 실수로 캘리포니아에 떨어뜨렸나벼~~!!!"

오늘의 뽀나쑤사진은 냄새가 좀 꾸리꾸리 합니다.
무언지 아시지요?
커다란 나무아래에 가득 쌓인 낙엽사이로 나딩구는 쿠린내 나는 이 열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맞추면 무슨 상품이 있느냐굽쇼?
하하하~~
그건 쥔장 마음이죠~
숲속 가득한 오크트리 아래엔 도토리가 수북하게 떨어져 있고..
그리고 쿠린내나는 이열매들도 가득하여 통통하게 살이 오른 다람쥐들이 더욱 살이 뚱뚱하게 오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