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동네의 날씨는 마치 여름날과 같습니다.


가을의 단풍이 아직도 나뭇가지 끝자락에 매달려 있건만


무정한 계절은 겨울도 오기전에 벌써 봄이 시작된것 같습니다.


 


담장이 덩굴의 붉은 잎이 아직 달려 있는 곁에는 연두빛 새 잎이 줄줄이 나오고 있습니다.


며칠전에 보았던 북극에 대한 영화중에


한해에 녹아내리는 빙하가 60만톤이나 된다구 하던데 지구가 너무 더워지는건 아닌지??


 


오늘은 서울에서 이곳으로 여행을 온 블로그 친구인 miny 와 함께 오후를 보냈습니다.


우린 서로 첨 만나는 사이였지만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반가워 했고.. 서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특히 미술관 입구에서 만난 지윤이네 가족과는 처음이었지만 다정한 가족이 되었던 하루였습니다.


아무튼 오지랍 넓은 여우기자의 뻔~ 스러움은 분당에서 이곳에 온 지윤이네 가족과도 친구가 되었습니다.


 


 


 



 산타모니카 언덕위의 이 멋진 건물은 여전히 근엄하게 서 있었구요..


 


 


 



                                               오늘 처음 만난 미니씨는 나를 너무나 잘 아는 나의 열혈독자..ㅎㅎㅎㅎ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바깥풍경이 멋져 보이고.....  오른쪽에 주욱 심어진 나무들은 목백일홍 나무들입니다.


 


 


 



             이곳에서 만난 지윤이 종석이.. 그리고 엄마인 한혜경씨와는 친구가 되어 같이 돌아다녔습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으니 마치 한가족처럼 다정해 보입니다. 


 


 


 



                                   내려다 보이는 카페도 여전하고.....


 


 


 



             오늘은 공기가 너무 맑아서 산타모니카 바다를 지나 멀리 보이는 카탈리나 아일랜드까지 선명하게 보입니다.


 


 


 



             그래도 뮤지움엘 왔으니 전시실에서 그림감상도 좀 하고......


             오늘 날씨가 유난히 좋아서인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고흐의 아이리스도 보고....


             근데 난 또 늘 궁금해 하는것이.. 왜 저 많은 푸른꽃속에 딱 한송이의 흰꽃을 그려 넣었는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군계일학이라구 해야 할래나요??? 


 


 


 



             이곳에도 역시 까미유 피사로의 그 노르망디를 그린 목가적인 그림이 있습니다.


 


 


 



                              모네의 수련이 가득한 연못그림도 보고....


 


 


 



             밀레의 그림앞에 서보기도 하고......


 


 


 



                                               밀레가 그린 이 소녀상은 옆머리를 땋아서 뒤로 돌려 묶었을까요???


                                                옆목에 그려진 그림자가 그렇다구 대답을 해 줍니다.ㅎㅎㅎ 


 


 


 



                              르느와르의 정원에서 다시 한번 눈도장을 찍고.....


 


 


 



              와~~~  내려다 보이는 미로의 정원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낙엽을 떨구어 앙상한 목백일홍 나무가 그래도 좀 겨울이라는 느낌을 갖게는 하는데 아무튼 너무 더운 날입니다.


 


 


 



 옆을 보니 푹신한 잔디위에 참 자연스럽게 휴식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책을 읽는 사람.. 잠을 자는 사람...... 그리고 연애를 거는 사람...


 


 


 


 



             우리 일행도 이곳으로 내려 왔습니다.


              인도사람인 대가족이 가족사진을 찍는 모냥입니다.


 


 


 



              종석이는 달리기를 하느라 신이 났습니다.


 


 


 



                              이번에는 지윤이도 같이 달려 봅니다.


 


 


 



             너무나도 사랑스런 남매지요~


             오늘 귀여운 어린 천사들을 만나게 되어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 되었습니다.^^*


 


 


  



             혹시 아역 배우냐구요?


             배우보다 더 이쁜 지윤이네요~~


 


 


 



                                               정말로 사랑스런 미소를 날리는 이쁜 지윤이....^^*


                                               "지윤아빠~  이 사진을 보시면서 많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지윤이 남매는 엄마랑 함께 겨울방학 동안 이곳에 와 있는 가족입니다.


 


 


  



             난 오늘 지윤이의 살인미소에 아주 "뿅~!" 넘어 갔습니다.


             오른쪽 뒤로 산타모니카 바다가 보입니다.  


 


 


 



             모든 어린이들은 날 매료시키는 사랑스런 보물들.....


 


 


 



             즐거운 마음을 가지면 누구나가 모두다 친구가 될수 있습니다.


 


 


 



             미로의 정원은 400그루의 철쭉으로 꾸며진 조형물입니다.


             드디어 철쭉이 피어나기 시작을 했습니다.


 


 


 



             붉은 색과 흰꽃으로 어우러진 정말 감탄스런 조형물입니다.


 


 


 



             주변에는 갖가지 계절꽃들이 사철 피어나는 아름다운 정원....


 


 


 



             미니도 기념사진 한방 박고.......


 


 


 



             장난끼가 가득한 종석이는 일부러 눈을 감고 뜨질 않습니다.ㅋㅋㅋㅋㅋ


 


 


 



             오늘 급가족이 된 우리가족들이 가족사진 한방 박고.....


              그런데 의자가 높은지 모두들 발을 들고 앉아 있습니다.ㅎㅎㅎㅎ


 


 


 



             넘어가는 햇살에 시실리아산 대리석이 황금색으로 빛이 납니다.


 


 


 



             정말로 대 장관입니다.


 


 


 



             어디서나 가장 빛을 발하는 급우리가족들..ㅎㅎ


 


 


 



             어느덧 해는 지고.. 센추리 시티 뒤로 하늘은 분홍빛으로 물들어 가고....


 


 


 



              산타모니카 먼 바다위로 노을이 붉게 빛납니다.


 


 


 



             해가 넘어간 빌딩위로는 아직 불기운이 남아있는 용광로처럼......


 


 


 



             노을속에 바다도 섬도 모두 침묵속으로 사라저 갑니다.


 


 


 


 


 


오늘 미니와의 데이트를 하면서 참 인연이란 소중한 것임을 느낍니다.


모든 친구님들... 이곳으로 오십시요~


훌륭한 가이드인 여우기자가 늘 주말마다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일요일 밤이 깊어갑니다.


다시 한주일을 힘차게 시작을 해야지요.


 


 


 


 


 


 


 


 


 


 


 


 



             오늘도 역시 뽀나쑤를 챙기는 사랑시러운 여우기자...ㅎㅎ


              "우리.. 사랑해도 될까요?" 


 


        그녀의 발바닥이 약간은 지저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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