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에 있는 수족관엘 갔었다.


흑인들의 축제를 즐기러...


갔던 길에 바닷속 귀경도 하고......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세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혹시라도 내가 사는 이곳을 궁금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그리고 나 자신의 기록을 남기기 위하여.


 


예전같으면 무심히 지나쳤을 모든 곳들을 세심하게 살피게 되고


새로운 이벤트가 있으면 시간을 내어 달려가 같이 즐기기도 하고.....


 


멀쩡한 아점니가 그것도 혼자서 50마일을 달려 수족관 구경을 가다니.....


그러나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아이들의 마음으로 돌아간다는것은 참 좋은 일이지.


 


롱비치 수족관(Aquarium of the Pacific) 은 그 규모에 있어서 정말 엄청나다.


주로 태평양 연안의 바닷속을 재연해 놓았을뿐 아니라


학생들이 와서 직접 만저도 보고 관찰을 할수 있도록 배려를 해 놓아 단지 보여지는 곳이 아니라


실제로 산 교육장으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직경 2미터가 넘는 얼룩무늬 가오리가 2미터가 넘는 무시무시한 상어와 함께 헤엄을 치는 야외 수족관도 있고..


수많은 종류의 말미잘과 불가사리는 직접 만저볼수 있도록 시설을 해 놓았다.


 


커다란 바다 코끼리나 바다표범... 그리고 물개와 바다사자등이 수족관 속에서 유영을 하고 있지만


이런것들은 캘리포니아의 해변에서 쉽게 볼수도 있는 것들이다. 


 


내가 가장 흥미롭게 생각을 하는 것들은


찬란한 색갈의 산호초들과 색색의 말미잘... 그리고 크고작은 모양의 불가사리들이다.


아무튼 수족관이란 어른도 즐길수 있는 곳이다.


 


 


 



 열대 바닷속 모양이라는데 어쩌면 저렇게도 이쁜 색갈을 가지고 있는지.....


 하와이의 하나우마베이 라는 곳에 가서 꼭 한번 저런 바닷속을 본적이 있다.


 


 


 



 바닷속 깊은곳에서 무엇하려고 이렇게 고운 색을 하고 있을까?


 산호와 말미잘들의 색이 환상적이다.


 노랗게 꽃처럼 피어있는 저 작은 말미잘들은 열심히 움직이고 있었다.


 


 


 



 이곳도 열대 수족관이다.


 


 


 



 가장 크고 높은 수족관 안에선 잠수부들이 물고기와 함께 쇼를 하고 있었다.


 식인상어와 괴물처럼 무섭게 생긴 바다 장어... 그리고 거대한 물고기들과 함께....


 


 


 



 왼쪽에 보이는 이 농어과의 물고기는 현재 72파운드가 나간다고 한다.


 눈알이 주먹만큼 큰 저놈이 너무 무서웠다.


 


 


 



 아이들이 물속의 잠수부와 손바닥을 대고 있다.


 그들의 손바닥 사이로 보아 두께가 상당히 두꺼운 벽임을 알수가 있다.


 


 


 



 바닷속은 온갖 색으로 가득하다.


 


 


 



물고기들의 종류도 많지만 산호초의 종류도 정말 다양하다.


 


 


 



 



 



 이렇게 아름다운 모양과 색을 누구를 위해서 만들어 내는 것일까?


 바닷속 아무도 없는 그 속에서..... 


 


 


 



 길고도 흰 수염을 멋지게 기른 새우한마리가 마치 행위예술을 하는것 같은.....


 


 


 



 내장이 완존히 들여다 보이는 투명한 물고기도 있다.


 


 


 



 산호초는 모양도 색도 참 여러가지가 있다.


 


 


 



 이렇게 순백색인 것들도 있고.....


 


 


 



 이건 거대한 산호가 바위에 부착된 뿌리쪽의 모양이다.


 


 


 



 오른쪽 아래는 황금색의 말미잘이다.


 


 


 



 이건 붉은색 말미잘의 피어나기 전의 모습이다.


 


 


 



 이건 완존히 피어난 모습이고.....


 


 


 



 이건 완존 한물간 늙은 말미잘???


 


 


 



 이렇게 초록색도 있다.


 


 


 



 하얀색의 피어나기 전의 모습이다.


 


 


 



 활짝 피아나서 한창 영업중인 흰 말미잘.......  대단히 멋지고 특별하게 생겼다.


 


 


 



 늘 신기하게 보이는 이것들의 정체.... 


 


 


 



 근처의 해변에 가면 심심치 않게 보이는 이놈들이.....


 


 


 



 이번에는 해파리에 대한 연구......


 해파리의 종류도 크기나 그 색이 수십종류가 된다는걸 알았다.


 해파리 냉채는 도대체 어떤종류를 먹는걸까???? 


 


 


 



 이곳은 아주 거대한 해파리의 전시장이다.


 


 


 



 엄청난 크기를 가진 이놈들이 너무 징그럽다.


 


 


 



                                 벨의 지름이 30cm..    길이가 1m 라고 하니 그 크기가 정말 무섭다.


 


 


 



 그런가 하면 동그란 원 안의 저 작은 해파리들은 지름이 아마 3cm 쯤은 되는것 같다.


 


 


 



 저것들은 작은 원안에 발광체를 갖고 있어서 어두운 곳에서도 식별이 가능하다.


 


 


 



 이렇게 무서운 갑옷을 입은 고기도 있다.   마치 인디안의 추장쯤 되는것 같다.


 연두색의 둥근 모양도 독특한 산호들이다.


 


 


 



 산호, 성게, 말미잘, 그리고 해마......   난생첨으로 해마라는걸 보았다......


 


 


 



 그림에서만 보았던 해마를 직접 보니 이쁘단 생각은 전혀 안들고 좀 징그러워 보인다.


 


 


 



 해마는 종류가 다양하다.


 마치 나무뿌리 모양을 가진 이 해마는 너무 맛이 없어보여서 잡혀먹힐것 같은 생각이 안든다.


 


 


 



 오늘 내가 최고로 신기했던 이 해마.....  어떻게 이렇게 생길수가 있을까????


 


 


 



 이 해마의 길이가 35cm 라고 써 있다.


 


 


 



 색은 짙고 연한 두가지 종류가 있었다.


 마치 수초처럼 생긴 이 괴상한 해마는 얼마나 오랜세월을 진화를 했을까?


아니면 첨부터 저런 모양으로 생겼을까?


세상은 참 여러가지 신비로움이 많다.  특히 바닷속에는.....


 


 


 



          밖으로 나오니 롱비치 시내를 돌수있는 재미난 버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담엔 저 버스를 꼭 한번 타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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