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은 좋겠다.
참 좋겠다.
지난 6월 21일날... 그러니까 Father's Day 날이지.....
늘 부자가 되고 싶었지만 아직도 부자가 되지 못한 두 부부가 함께 길을 나섰다.
부자들이 휴일을 즐기는 모습을 연구해서 나중에 우리도 부자가 되면 그렇게 할려구.....
말하자무는 부자로 사는 연습을 하려구.....
우리도 언젠가는 부자가 될지도 모르니까......
혹시 갑자기 부자가 되어 당황스럽지 않을려면 미리 공부를 해 둘 필요가 있다.
............언제나 부자가 될까?? 늘 궁금한 여우의 생각....................
늘 얘기를 했드시 Southern California 의 해변은 길고도 아름답다.
북쪽으로 가면 절벽으로 이어지는 기암괴석의 절경이 나오는 반면에
남쪽의 해변은 어느곳이라 할것없이 경사가 완만하고 모래사장이 넓게 펼처 있다.
그런중에도 라구나 비치(Laguna Beach)는 특히 파도가 잔잔하여 가족끼리의 휴양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
낮으막한 언덕엔 바다로 향한 넓은 창을 가진 멋진 집들이 즐비하고
비치사이드에는 각종 선인장 종류와 잘 어울리는 계절 꽃들로 늘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주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많은 예술가들이 살고 있으며 작은 시내를 걷다보면 한집건너 하나꼴로 갤러리가 즐비하다.
여름철이면 7~8월동안 Art Festival 이 열리고 전 미국의 아티스트들이 이곳으로 몰려든다.
이 작은 도시는 여름내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시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준다.
셔틀버스는 퍼시픽 하이웨이를 따라 남쪽으로 수마일 떨어진 샌드비치에 있는 리츠칼튼 호텔까지 수시로 다니게 된다.
리츠칼튼 호텔 또한 이곳의 명소이다.
그런데 리츠칼튼보다 더 비싸고 멋진 호텔인 Montage Hotel을 가기 위하여....
어쨋거나 오늘은 부자들의 행동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나중에 당황스럽지 않게 부자의 습관을 미리 익히려면.....
언젠가는 부자가 될것 같은 예감이 들므로...............
1. 정말 누군가가 하늘을 걸레질 한것처럼 맑고도 투명하다.
그 빛을 담아내는 바다는 더욱 더 푸르고 아름답다.
2. 잔잔한 파도가 밀려오는 백사장엔 제법 사람들이 모여 있다.
3. 해변엔 눈부시게 붉은 보겐빌리아가 지천으로 깔려 있다.
4. 아점니도 그림을 그리고....
5. 슨상님도 그림을 그리고....
언덕 곳곳에는 군데군데 벤치가 놓여있어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볼수가 있도록 배려를 해 두었다.
6. 낮으막한 언덕엔 모든 집들의 넓은 창문이 바다를 향해 있다.
7. 작은 만과 곳이 있는 이곳은 각종 바다생물들의 보고이기도 해서 불가사리나 성게등은 쉽게 눈에 띈다.
절벽아래에 전복이 많이 붙어 있는데
어쨋든 낚시 라이센스가 있다손 치더라도 7인치가 안되는것을 따면 무자게 큰 벌금을 물게되니 그저 눈으로 즐기기만 한다.
8. 길고 긴 비치는 아름다운 조경과 청결한 관리로 늘 쾌적한 환경을 이룬다.
9. 편히 내려갈수 있도록 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10. 맨발로 모래위를 걸어가는 사람들...
11. 엄연히 불법이다. 해변에서는 절대금연~~!!!
그렇치만 멋진 여인이다.
12. 땡볕에 저렇게 썬탠을 할수 있는 그들의 피부가 부럽기만하다.
13. 저렇게 누워서 낮잠도 즐기고....
햇볕에 조금만 서 있어도 얼굴이 쉽게 타는 동양인들은 그저 부럽기만.....
14. 멋진 여인들도 많이 만나고...
15. 잔디공원엔 한가한 가족들.....
16. 옵빠덜은 그저 멋진 여인의 몸매에 정신이 팔려 있고.....
옆의 여자와 살빛을 비교해보니 정말 멋지게 태웠다.
17. 여유로워 보이는 사람들...
18.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산책길은 길고도 길다.
19. 이곳이 바로 그 유명한 몬테지호텔이다.
20. 리츠칼튼보다 별한개가 더 붙은 이 호텔은 전 세계의 부호들이 찾아드는 호텔이다. (참고로 한국은 무궁화.. 미국은 별이다.)
21. 호텔앞을 걷는 사람들은 모두다 부자일까?
22. 부자여서 그런가? 멋지고도 또 당당하게 보인다.
23. 난 역시 이쁜여자들을 사랑한다.
24. 바다가 보이는 이 수영장에서 노을지는 태평양을 바라다보는 그 멋은???
25. 호텔의 4층에 올라가서 밖을 내려다 보았다.
아~~ 바로 부자들이 느끼는 기분이구나~~~
마치 네로황제의 풀장같은데~~~ 보진 못했지만.....
26. 부자들은 좋겠다~ 참 좋겠다~~
27. 아니??? 부자들은 모두 날씬한거 아녀???
28. 이거 아무래두 안되겠다. 부자가 될래무는 살부터 빼야겠는걸~~~
...........오늘의 공부...............
부자되는 연습 : 부자는 살찐 사람이 없다~
...........다시 한 공부.............
만약 부자가 되드라도 : 부자들은 뚱뚱한 마누라하고는 이런곳을 오지 않나보다.
...........되새기는 공부..........
부자가 되기전에 : 영감탱이 복권 맞기전에 나는 살을 좀 빼야긋다.
29. Montage 호텔은 라구나 비치의 아름다운 언덕에 잘 가꾸어진 정원 사이에 있다.
30. 모든 유리창이 바다를 향해 나 있어 석양의 태평양을 바라보며 즐길수 있도록 되어 있다.
31. 4층에 있는 이 전망좋은 방은 호텔의 바이다.
32. 이 사진은 내가 찍은 사진이고.....
33. 우아하게 앉아서 바다를 내려다 볼수 있는 이 멋진 방.....
34. 그렇다면 이 꿈같은 부를 즐길려면 얼마나 써야 할까?
35. 가장 좋은 방의 가격은 하룻밤에 $6.000달러라구 써 있네~~
물론 미국은 여기에 또 약 9%의 세금을 붙혀야 된다.
36.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호텔을 이용하구 싶은 이미 부자가 된 사람들은 이 주소를 이용하시라~~~~
37. 갑자기 의기소침해져서 풀이 죽을라구 한다. 저 노인네들처럼.....
38. 우리도 언젠가는 저 "창넓은 창가에서 다정스런 눈빛으로 ~~" 서로를 바라볼 그날이 꼭 오구야 말겄지~~~~
39. 가끔씩은 부자들도 와서 먹는 전망좋은 식당에서 바다를 보며 저녁이나 먹자.
40. 이바라~ 이사람들 부자잖여~~~~~
41. 넘어가는 햇살이 작게 썰어진 망고위에 금빛을 쏘아줄때.....
아직은 부자가 안되었지만 언젠가는 꼭 부자가 되려는 맘을 먹은 우리는 대충 저녁식사를 했다... 걍............ 아부지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