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늘 새로운 세계를 꿈꾸며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가려 한다.
목숨을 걸고 히말라야를 등반하는 산악인들.. 뜨거운 모래사막을 달리는 사막마라토너..
남극과 북극을 탐험하는 사람들....
모든이들은 늘 새로운 세계로의 출구를 찾아 늘 꿈을 걸며 산다. 그것이 작은 꿈이든 크고 원대한 꿈이든....
어제는 죤.무어 트레일을 마친 한 전문 산악인을 만났다.
(죤.무어 트레일이란 요세미티에서 출발하여 시에라 네바다 산맥을 거쳐 킹스캐년까지 가는 약 350여 Km를 말한다.
드라이한 음식을 먹으며 산위의 눈녹은 물을 필터로 걸러 마시며 일주일이든 열흘이든 걸어서 통과를 하는 트레일이다.
이때 해발 2.200m 아래로는 내려오지 않는다는 규칙이 있다.)
그도 또한 평소에는 평범한 샐러리맨이지만 자신의 꿈을 키우고 알라스카의 맥킨리봉을 위시하여
드디어 세계의 연봉을 넘나드는 전문 산악인이 되었다.
여기에 견주기에는 감히 언감생심이겠지만 사진작가들 또한 대단한 모험심을 가진 탐험가들임에 틀림이 없다.
여기에 아마츄어 등산가이며 사진작가들인 세명의 남자들과
그들을 동행하며 취재를 마친 한 씩씩한 남자기자(사실은 남자이고 싶은..)인 여우기자가 있다.
자이언 캐년(Zion Canyon)안에 있는 서브웨이(Subway)를 찾아서....
어느날 지미한테서 전화가 왔다.
"용감하고 씩씩하신 선배님~ 저희들이 서브웨이를 가려는데 혹시 같이 가시겠습니까?"
"서브웨이를 찾아 간다고? 거기가 오데있는 지하도인데??"
"하이고오~ 선배님요~ 지하도가 아이고요~~ "
이렇게해서 용감한 우리 네사람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고
자이언 캐년의 비지터센터에서 퍼밋을 받은후 내로우(Narrows)를 다녀온 이야기는 지난번에 마쳤다.
오늘은 그 다음날의 서브웨이 탐사기.. ^^*

이 사진 한장. 이 사진은 유타주의 관광엽서에 있는 사진이다.
물론 유타주의 많은 책자속에도 흔히 나오는 유명한 명소인 서브웨이(Subway)인 것이다.
미국의 서부는 아직도 젊은 지구가 그 신비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특히 유타주에는 아직도 개발되지 않은 신비한 자연의 모습들이 첩첩 산중 그 붉은 바위속에 숨겨져 있다.
재수좋은 우리 일행은 첫날 입장퍼밋을 받을수가 있었기 때문에 여러날 지체하지 않고도 이곳을 들어 갈수가 있었다.
참고로 이곳은 하루입장객의 수를 80명으로 제한하고 있어서 전 세계에서 이곳을 찾는이들이 인터넷을 통하여 예약을 하거나
혹은 새벽일찍 줄을 서서 다음날의 입장퍼밋을 순서대로 받을수가 있다.
주차장에서 이곳까지 약 5마일이라는 거대하고 넓은 이 산중에 고작 하루에 80명이라니....
미국사람들의 자연보호에 대한 철저한 정신이 돋보이는 곳이다.
파킹료와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아무도 지키지 않는 이 깊은 산속에서 누구도 규칙을 어기고 입산을 하는 사람들은 없었다.
진정한 민주주의를 지키는 성숙한 시민들의 준법정신과 정의로움.

이 초라하게 보이는 내가 찍은 사진....
그래도 얼마나 고생을 하며 얻은 부산물인지...... ^^*
자~ 그러면 처음으로 돌아가서 탐험일지를 써 보자구~~~
새벽 4시... 천둥번개를 치며 쏟아지던 소나기를 걱정하며 웅크리고 늦은 잠이 깊이 든 나를 깨우는 벤의 목소리...
역시 리더의 자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어제의 허리까지 차오르는 물살을 불안하게 걸었던 피곤에 지친 나의 몸뚱이는 천근 만근이다.
그래도 나는 힘든 내색을 하면 안된다. 다음에 짤릴까바...ㅎㅎ
검은 하늘에 주먹만큼 큰 별들이 은하수 둘레에서 곧 쏟아져 내 이마로 떨어져 내릴것만 같다.
어제 내리던 소나기는 붉은 황토먼지를 잠재우고
너무나 고요한 킴핑장에 평화가 가득하다.
역시 하나님은 우리편인게 틀림이 없다.

자동차를 달리기 약 30분.. 붉은 황토흙바닥인 간이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동녁이 밝기를 기다린다.
주차장엔 아직 아무도 도착을 하지 않았고 단지 우리 용감한 네사람의 용사들....
갈길이 머니 억지로라도 간단히 아침을 먹는다.
그래도 부드러운 카스텔라가 있어 커피와 함께 먹는 간단하지만 고마운 아침식사.

지미, 에디, 벤... 될수있는대로 짐을 간단히 꾸려 등에 질머지고 비장하게 서 있는 세명의 아그들... ^^*
일반 등산객들에 비해 월등히 많은 사진장비들이 버거워
점심으로는 물한병과 간단히 작은찰떡 한덩이씩 뿐이다.

오늘 용감한 탐험가들을 동행하여 취재를 맡은 용감한 여우기자님.....ㅋㅋㅋ
꾹 다문 입술이 굳은 결심을 한것처럼 보여...^^*
삐죽 튀어나온 삼각대의 모습이 마치 시주얻으러 떠나는 스님의 바랑과 같은.... ㅎㅎㅎ
그래도 걸어가며 뒷모습을 담아야 하니 카메라 가방은 잘도 챙긴다.

높게 솟은 바위에 쏟아지는 황금빛 아침햇살.

아직은 어둑한 숲길로 우리는 간다. 붉은 황톳길로......
엇저녁 내린비로 길은 축축하고 기분좋은 숲의 냄새가 이른아침을 가득 채운다.

일단은 가파른 경사길로 저 아래 골짜기를 내려간 다음에 꼬불꼬불 시냇물을 타고 5마일을 걸어 들어가야만 한다.
갑자기 전율이 느껴진다. 오늘 내가 무사히 저곳을 다녀 올수가 있을가?

80도정도의 가파른 경사길을 30분정도 덜덜거리며 내려오니 계곡에 다다란다.
이 운동화바닥 그림은 이곳이서부터는 반드시 등산화를 신으라는 표시이다.

아직은 체력이 있으니 희희낙락이다.

이런 계곡길을 이제부터 올라가야만 한다. 바위를 건너고 물살을 거슬르며.....

고요한 계곡에 돌돌거리며 흐르는 작은 시냇물소리가 정답다.

이렇게 험하고 길도 없는 곳이지만 선구자들이 세워놓은 돌로된 이정표들이 가끔 서 있다.

어쩌면 우리 일행은 하나같이 GPS 한개도 없다. 그저 시계를 보며 시간만 재어볼뿐......

땀은 비오듯이 흐르고..... 사진장비가 무거워 겨우 한병씩 넣은 물은 벌써 초장에 다 마셔버렸다.
결국 우리는 흐르는 시냇물을 주먹으로 움켜 마시며 계곡길을 헤매었다.

계곡은 아직도 어둑하기만 한데 태양은 높이 솟아올라 붉은 벽에 부서진다.

올라가도 또 올라가도 끝이 없을것 같은 깊은 계곡은
그래도 눈을 들어 바라보면 장엄하고 신비로운 붉은 바위 병풍......

드디어 편히 쉬기에 적당한 곳이 나왔다.
이곳에서 15분동안을 쉬기로 한다.
이 깊은 산속 흐르는 물가에도 잠자리가 날고 있고, 창포가 서 있고, 들국화가 피어 있다.

에디의 사진찍는 뒷모습이 너무나 섹쉬해서 웃음이 난다.

협곡이어서 직접 산을 담을수는 없었지만 낮은 물속을 보니 황금색으로 빛나는 바위돔이 거기에 있다.

참 신기한것은 이 작은 시냇물속에 어릴적 보았던 작은 민물고기들이 살고 있다.

상류로 올라갈수록 수량은 더 많아지고 계곡은 더욱 가파라 진다.
요즘이 가장 수량이 적을때이니 아마 초여름에는 이 계곡에 눈녹은 물로 장관을 이룰것이다.

이미 바지는 무릎까지 다 젖었고 넘어가기는 힘이 들기만 한 바위이지만 이런 비경이 더러 있어 행복한 한때....

들국화가 한무더기 피어 있다. 이건 구절초일까? 아니면 쑥부쟁이일까???

붉은 바위위로 흐르는 작은 폭포.... 앞서간 지미가 워키토키로 소리를 친다. 거의 다 왔다는......
땀이 폭포처럼 흐른다. 내 이마위를 거쳐 눈으로 흘러들어가는 땀의 시내......

아... 아프리카의 빅토리아 폭포를 만난들 이곳의 이 작은 폭포와 비길까?
감동의 물결이 인다. 이제 거의 다 왔다는 짐작이다.
우리중 누구도 이곳은 처음 와 보는 곳이니까......

예전에 우리엄마가 말씀하셨다. 물이 산보다 더 높다고.... 그 말이 실감이 난다.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하하~~ 이제 마음이 놓이고 노래가 절로 나온다.

고요히 잠든 숲을 깨일세라 정말로 고요히 흐르는 신부의 면사포와 같은 엷은 폭포.....

폭포의 위로 올라가서 몇억년의 세월동안 흐르고 흘러 바위를 깎아
넓고도 넓은 운동장같은 붉은 광장을 조심스레 올라 간다.
아주 엷은 이끼가 끼어있어서 미끄럽기 그지없다.
흐르는 물에는 이끼가 없다는 옛말이 무색할만큼......
여기서 미끄러지면 폭포아래까지 그대로 굴러 떨어진다.
내가 다치는것은 괜찮겠지만 나의 분신인 카메라는 워쩔꼬???
그래도 꿋꿋하게 사진을 찍으며 걸어가는 용감하다못해 무식하기까지 한 여우기자......

오~~ 하나님~~~~ 드디어 왔군요~~
진정 제가 걸어서 이곳을 왔단 말입니까~~~
아침 7시에 주차장을 출발하여 11시 30분에 도착... 약 4시간 30분이 걸린 셈이다.
이곳은 이끼가 너무 많아 걸음을 옮기기가 겁이 난다.

그래도 열심히 사진을 박는 소신있는 여우기자.

장엄한 붉은 바위사이로 신비스럽게 뚫려 있는 서브웨이의 모습......

하나의 점으로 보이는 인간의 모습....

기암괴석에 뿌리를 박고 소나무가 자란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길은 점점 미끄러워지고..... 카메라를 가슴에 안고서 게걸음을 걷는다.

이 사진은 이곳의 유명한 사진작가인 David Pettit 의 이곳을 담은 작품이다.
유타주를 알리는 팸플릿에 사용된 사진이다. 존경스러울만큼 잘도 찍었네~~

이것은 나의 졸작.. (진작에 그의 사진을 보았더라면 좀 닮게 찍을수도 있었을텐데...... 지금 생각해도 아쉽다.)

아무도 없는 서브웨이 안에서 벤과 지미는 벌써 삼각대를 세웠다.

서 있기조차 힘드는 가파른 이끼위에 삼각대를 세웠다. 돌로 다리를 받치며 미끄러짐을 막고..
낮게 소리없이 흐르는 물이 수 억년동안이나 이렇게 쉬지 않고 흘렀겠지.

에디는 더 높이 올라가서 자리를 잡았다. 난 엄두도 못낼 미끄러운 언덕위에...
이렇게 삼각대를 세우고 빛이 서브웨이를 통과하는 낮 12시경을 기다린다.
단 한장의 사진을 얻기 위해서.....

드디어 빛이 왔다. 자 지금부터 찍기 시작이다. 순간 말을 멈추고 호흡까지도 멈추며..........

마치 달의 분화구처럼 생긴 구멍도 뚫려 있어 사진작가들을 행복하게 해 준다.

지금 제일 알맞은 빛이 들어온 순간이다.
진지하게 작품을 만드는 그들의 모습을 나는 담고....
이 사진은 벤이 나중에 보내준 나의 사진이다.
역시 사진작가가 찍으니 색상도 좋고.. 인물까지도 훤~~ 할텐데 카메라가 얼굴을 가렸다.

알맞은 빛이 들어오는 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다.
만약에 비가 내리거나 구름이라도 낀 날이라면 모든게 헛수고가 된다.
운명의 여신은 내내 우리편이다.

벌써 다른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을 한다.
교냥이 있는 작가들은 소리친다. 우리가 지금 들어가도 되느냐고.......
왜냐하면 작가들은 필름카메라를 쓰기 때문에 갑자기 사람이 나타나면 잘 조준해서 찍은 사진이 헛수고가 되고
비싼 필름이 물거품이 되므로......

이제 이들에게 자리를 내어 주어야 한다. 우리는 주섬주섬 짐을 챙긴다.

바위틈새로 보이는 하늘이 가히 예술이다.

뒤돌아 나오며 빛이 들어오는 입구를 자꾸만 찍는다.

내 평생에 이곳을 다시 올일이 있을까?

마치 선사시대의 벽화처럼 바위벽에 부수히 그려져 있는 자연의 그림....

물가엔 여기저기 야생화가 피어 있다.

아까 어렵사리 올라간 길을 다시 힘들게 내려온다.
나무지팡이에 의지를 했는데 여기서 그만 지팡이가 부러져 버렸다.

어느 한곳을 둘러 보아도 멋지지 않은 곳이 있을까.
수억년의 흔적도 세월이라 감히 말할수가 있을까.

이름을 알수 없는 꽃들도 많이 피어 있다.

이 때... 내 눈을 의심하며 자세히 들여다 본 이 작고 앙증맞은 하얀꽃.....

이건 분명히 유담님의 블로그에서 보았던 물매화가 분명하다.
거대한 태평양 너머.. 그것도 강원도의 어느곳에 핀다는 이 작고 여린 물매화가
어찌하여 이곳 자이언의 바윗속 계곡에 이렇게 피었단 말인가~
그렇다면 이 작은 꽃의 자생으로 보아 분명히 아메리카와 아시아는 한 땅덩어리였음이 아닌가.
지구가 용틀임을 하고 땅덩어리가 갈라지는 격변 속에서도
너는 지구 저편의 강원도의 그것들과 같은 색갈의 꽃을 피워 내고 있구나.

이건 우리나라의 쑥부쟁이와는 좀 다른모양의 꽃받침을 가지고 있다.

서브웨이라는 분명한 목적지를 향해서 올라가던때와는 달리 내려오는길은 마음이 여유롭다.
하나하나의 비경들을 즐기며 유유히 내려온다.

얼마나 멋진 풍광인지...
그 옛날 이곳을 누비던 인디안들은 이런곳에서 아마 신께 제사의식을 가졌을것같다.

절벽사이로 보이는 또다른 절벽도 하나의 그림이고....

올라갈때 보아두었던 하나의 폭포앞에서 우리는 늦은 점심을 먹었다.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꿀맛같은 찰떡 한덩이를.... 흐르는 물을 손으로 움켜 마시며....
수천수만년의 이끼위로 오늘의 물이 흐른다. 부서지며 또다시 합쳐지며......

저 골짜기 어느 한곳이 우리가 돌아나온 서브웨이란 말인가.
길은 없어보이는 곳에도 있었고.. 있어보이는 곳에도 없었다.

붉은 바위병풍뒤로 하늘은 정말 무심히도 푸르다.

이끼낀 붉은 돌위에서 에디가 바위를 담는다. 하늘을 담는다.

마치 신선처럼 벤이 폭포위에 모습을 들어내고.....
물가엔 들꽃이 하염없이 피어있다.

또하나의 신선처럼 지미도 나타나고... 하하하~~~

올라갈적에는 어둠에 갇혀 빛이 나지 않았던 붉은 돌위를 시냇물이 재잘거리며 흘러 내린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에도 시간이 따로 있다.

얼마나 정겨운 모습인지....

산보다 높은 물은 사방 어디에서나 흘러 나온다.
산을 감싸 안으며 산을 적시며.....

산보다 높은 물은 고사리 틈새로 시를 쓰며 흘러 내린다. 노래를 하며 흘러 내린다. 듣는이 없어도......

어느새 해가 뉘엇거린다. 갈길은 먼데......

협곡의 낮은 짧다. 벌써 저녁해는 산봉우리에 걸려 있다.

피곤함과 더위에 지친 에디가 패잔병 같은 모습으로 붉은 바위위에 널부러져 있다.

지미는 아예 모래바닥에 누워 꼼짝을 하지 않는다. 갈길은 먼데......

더러는 이같이 꿀같은 휴식도 있다.
흐르는 시냇물은 길이기도 하고.. 물이기도 하고.. 쉼터이기도 하다.

아... 드디어 아침에 쉬던곳.. 운동화 그림앞에 섰다.
우리는 해 낸 것이다.
패잔병같은 얼굴에 웃음꽃이 핀다.
낙오되지 않고 무사히 전쟁을 마치고돌아온 용사들의 거만함이 엿보이는 웃음이...

아직은 끝난것이 아니다.
주차장 까지는 80도의 경사면을 기다시피 올라가야만 할 반마일이 남아 있다.

이 고사목은 이 협곡의 역사를 이 웅장한 바위산의 세월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저녁노을이 곱다.
노을이 진다.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저녁 8시가 되어 있다.
무려 13시간 30분의 여정을 마친 것이다.

멀리 대평원에도 어둠이 내리기 시작을 한다.
우리는 쉬지 않고 달려야 한다 저 붉은 황톳길을.....
우리는 각자 소원을 말했다.
이구동성으로 얼음 가득한 코카콜라~~~ 이것이 지금 이순간 우리가 바라는 단한가지 소원이었다.
멈추지 않는 탐험가들의 정신....
단 한장의 사진을 얻기 위하여 며칠을 마다하지 않는 그들의 열정이 있기에
우리는 세상을 볼수가 있다.
마치 미친짓으로 보여지는 그들의 용기가 있어 우리는 지구를 볼수가 있다.
멈추지 않는 탐험가들의 열정이 있는한
우리는 다시 그들의 발자취를 밟아볼수 있는 꿈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수가 있을것이다.
우리는 밤길 5시간을 달려 라스베가스에 들려 아주 늦은 저녁을 먹었다.
그리고 다시 4시간 가까이를 달려 집에 도착을 하니 새벽 5시가 되어 있었다.
이 세상의 모든 탐험가들이여~
영~~~~~~ 원하라~~ 팍!팍!!! 이상은 무릎팍도사의 주문이었습니다.

오늘의 뽀나쑤 사진.... 오늘은 드라마틱 한 장면으로~~
Subway를 가기 하루전날인 Narrows를 들어 가던날의 그 지옥같았던 장면이다.
등에 진 색에 윗칸은 카메라가 들었구.. 아랫칸에는 김밥이 들어 있었다.
저곳을 지난후에 열어보니 물에 젖은 김밥이 되었다.
할수 없이 먹긴 했지만...... ㅋㅋㅋ
그래두 카메라가 무사한게 어딘가????
겉으로야 저렇게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내정신이 아니었다.
느무느무 무서웠으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