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마음, 깊은 말, 바이블 대화법 - 인간관계에 대한 모든 질문의 답을 주는
추성은 지음 / 앵글북스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단한 마음 깊은 말 바이블 대화법
추성은 지음 / 앵글북스

*5천 년 인류 최고의 지혜 <성경>에서 배우는
공감의 온도, 관계의 거리, 마음의 깊이에 대하여

"내가 아는 최고의 책은 성경이다. 모든 문제의 해답이 그 안에 있다."
- 도스토옙스키

---------------------------------------------

말이라는 건 정말 중요하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기도 하고
말 한마디에 큰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특히나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키지 않은 말 습관으로
남에게보다 더 함부로 말을 하는 경우가 많아

관계가 깨지고 서로 어색해진다

요즘 6학년 큰 딸과 그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라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말 습관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다

사실 속마음은 걱정이고 사랑인데
딸의 짜증과 투정을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잔소리가 나가고
그러다보면 서로 점점 목소리가 커져서
결국은 한쪽이 빽 소리지르고 대화가 끝이난다

그래서 매일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나에게
이 책이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너무 고마운 선물이었다



1. 성찰, 나를 마주보는 말
2. 칭찬, 서로를 응원하는 말
3. 공감, 온기를 나누는 말
4. 인정, 어루만지는 말,
5. 존중, 서로를 높이는 말
6. 평정, 호흡을 다스리는 말


우리가 머릿속으로는 알고있지만
생활속에서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지나칠 수 있는 부분들을

성경 속 말씀과 함께 다양한 상황을 예로 들어
어렵지 않게 이야기해주는 책이라서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p75
감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우리는 큰 선물을 바라다가 날마다 받는 작은 선물을 잊곤 한다.

*p135
겸손은 자신이 '교만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자신을 낮추고 돌아볼 때 비로소 겸손과 가까워질 수 있다.

*p212
우리가 말공부를 하는 이유는 내가 하는 말을 인지하고, 했던 말을 깨닫기 위해서다.

*p243
대화의 핵심은 '어떻게 말할까?'가 아닌 '얼마나 들을까?'다.


사실 평소 내가 하는 말들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기는 쉽지 않다

내 모습을 영상으로 찍거나 내가 하는 말들을 녹음해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해서 놀라게 된다고 한다

나 역시 두 아이들이랑 이야기를 나누다 종종
엄마가 그때 그랬잖아, 엄마가 그렇게 이야기했잖아
등등의 말을 듣다보면 내가 그랬었나? 싶어서
후회되기도 하고 미안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나는 안그래, 나 정도면 괜찮지 라는 식의 교만보다는
겸손히 나를 낮출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리고 내가 실수하고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깨끗하게 인정하고 사과할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다

책에 나오는 성경 말씀들을 따로 적어보며
아이와의 대화도 조금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엄마인 내가 더 신경쓰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경이로운 나라 오즈
L. 프랭크 바움 지음, 존 R. 닐 그림, 강석주 옮김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경이로운 나라 오즈
L.프랭크 바움 지음 / 존 R. 닐 그림 / 지식을만드는지식



어렸을때 오즈의 마법사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아직도 노래 가사랑 멜로디가 떠오른다

'오즈의 마법사는 어떤 사람일까요
코가 빨간코일까...'

L.프랭크 바움이 쓴 <오즈의 위대한 마법사>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며 그 뒤에도 열세 편의 오즈 시리즈가
더 쓰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전 이야기의 주인공은 도로시였는데
경이로운 나라 오즈에서는 팁이라는 소년이 등장한다

몸비 할멈이라는 괴팍한 마법사 밑에서 사는 팁은
몸비를 놀래켜주기 위해서
호박과 나무를 이용해 호박머리 잭을 만들고

몸비는 생명의 가루를 이용해 잭을 살아 움직이게 만든다

자신을 대리석상으로 만들려는 몸비에게서
잭과 함께 도망치며 모험을 시작하는 팁

생명가루를 이용해 목마를 살아있게 만들고
왕이 된 허수아비와 양철 나무꾼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흥미진진한 모험의 세계를
여행하는 것 같은 즐거움을 준다

그 과정에서 진저 장군이라는 소녀가 등장하는데
허수아비가 다스리는 에메랄드시를 차지하려 반란을 일으킨다

오랫동안 남자들이 다스려 왔으니까 라고 이유를 설명하는 진저

그녀가 다스리게되며 에메랄드시의 여자들은 자유를 즐기고
남자들은 집안일을 하고 아이를 돌보며 힘들어한다

그저 신나기만한 모험 이야기가 아니라
작가님이 살아가는 사회를 바라보며 느낀
남자와 여자의 역할에 대한 의식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

*p118
"이봐! 이봐!" 허수아비가 끼어들었다. "서로 싸우지 말자. 친구들, 우린 모두 약점이 있어. 그러니 우린 서로를 배려하기 위해 애써야 해."

호박머리 잭과 팁, 목마,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워글 벌레까지
생김새도 성격도 모두 다른 여러 인물들이
함께 하는 여정속에서 크고 작은 사건들이 벌어지지만

그 안에서 서로 돕고 배려하는 모습들을 보며

이 책을 읽는 아이들 역시 긍정적인 교훈을 배우며
주변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그런 시간들이 될 것이다

각자의 자리를 찾아가며 행복한 결말로 끝난 경이로운 나라 오즈!

3권에서는 어떤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두근두근 기대가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에서 가장 짧은 전쟁사 - 모든 전쟁의 시작과 끝은 어떻게 가능한가? 역사를 알고 떠나는 세계인문기행
그윈 다이어 지음, 김상조 옮김 / 진성북스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에서 가장 짧은 전쟁사
그윈 다이어 지음 / 진성북스

*모든 전쟁의 시작과 끝은 어떻게 가능한가?

단순한 자원 경쟁에서 총력전을 거쳐 핵전쟁에 이르기까지,
전쟁이 어떻게 치명적으로 진화했는가를
날카롭게 분석한 획기적인 역작!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가 비교적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여전히 전쟁의 위협이 상존하는 시대를 성찰하는 책이다.

저자는 전쟁을 피하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과 함께,
전쟁이 사회적으로 어떻게 형성되고 지속되어 왔는지를 탐구한다.

---------------------------------------------

전쟁,

사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기전까지는
전쟁이라는 단어는 역사책에 나오는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그런 말처럼 느껴졌다

심지어 우리나라가 전쟁이 완전히 끝난게 아니라
휴전중이라는 사실도 자각하지 못하고 살만큼
전쟁은 먼나라 이야기였다

얼마전 세계사 책을 읽으면서도 느꼈지만
사람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끊임없이 전쟁을 했다

땅을 차지하기 위해서, 더 많은 식민지를 위해서
끊임없이 싸우고 죽이고 무기를 개발했다

이 책은 그런 전쟁에 대해서

전쟁이 언제부터 시작되었고
전투는 어떻게 이루어져 진화했으며
고전적인 전쟁부터 대규모 전, 총력전을 거쳐서
무시무시한 핵전쟁에 이르기까지

전쟁이 지나온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p53
마샬이 도달한 논리적 귀결은 비록 적일지라도 다른 사람을 죽이기를 꺼린다는 것은 보편적인 현상이라는 점이다.

일상을 살아가던 평범한 사람들이기에
아무리 전장에서 싸우고 있다고 하더라도
사람을 죽인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닐 것이다

격렬한 전투가 벌어질 때도 개인화기를 발포한 병사는
전체의 4분의 1이 채 안 되거나
적이 아닌 허공을 향해 발포하는 일도 많았다는 점은

전쟁속에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발견할 수 있어 희망적이다

하지만 무기 수준이 높아지게 되면서
전쟁에서 쉽게 승패가 결정되지 않아 기간이 길어지고
전쟁횟수가 많아지며 점점 사상자가 늘어갔다

또 힘의 균형 체제 아래에서 벌어지는
제한된 국지전들이 확전되어 세계 대전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참호전이 생기고 탱크가 등장하고
어느 한쪽이 완전한 승리를 거두고
다른 한쪽이 완전히 항복하는 방식이 아니고서는
전쟁이 끝이 나지 않게 된다

또 전에는 전쟁에서 싸우는 군인들이 다치고 죽었다면
전쟁이 벌어지는 지역의 민간인들까지 심각한 피해를 입게되었다

전쟁은 그 어느쪽에도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를 가져다준다

전쟁을 하는 쪽도 당하는 쪽도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치고 도시가 파괴된다

이제는 이런 무의미한 전쟁을 빨리 끝내고
더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해야한다

절대로 전쟁은 좋은 해결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다시는 전쟁이라는 가슴 아픈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트] 테스터 1~2 세트 - 전2권 허블청소년
이희영 지음 / 허블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테스터 1 & 테스터 2
이희영 장편소설 / 허블

*잠든 새를 깨우면서 모든 일이 시작됐다
30여 일간 두 소년이 경험한 천국과 지옥

"또 다른 감염자는 없었다.
모두 100일 안에 사망했으니까.
다만 테스터는 있었다."

"우리 반격해야죠.
마음 단단히 먹어요. 제법 긴 싸움이 될 테니까."

---------------------------------------------

레인보우 버드가 사는 동굴에 다녀온 사람들은
누군가는 하루아침에 노인이 되었고
어떤 이는 검붉은 피를 토해냈으며
또 다른 이는 종기와 부스럼이 일어났다

그렇게 모두 서서히 죽어갔다

인간에 의해 이미 멸종되버린 레인보우 버드를
인간이 다시 복원해 되살렸다

레인보우 버드가 복원되며 잠들어 있던 바이러스가 함께 깨어났고
상처를 통해 남자의 몸에 침투한 후 여자에게까지 옮긴 후
뱃속에 있던 아이에게까지 전해졌다

강회장은 자신의 유일한 핏줄인 아이를 살리기 위해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려 노력한다

어마어마하게 발전된 과학 기술로
사람의 일을 대신하는 로봇들과
피부를 이식해서 젊음을 유지하는 사람들,

지구도 모자라 달과 화성에까지 호텔을 짓고
여행을 하며 거주하기도 한다

*1권, p111
"화성 거주지에 미리 살아볼 테스터가 필요하니까. 지금까지 각국에서 당첨된 사람들이 대부분 빈민가 출신이잖아. 죄다 가족과 아이가 있어. 뭔가 묘한 공통점이 느껴지지 않아?"

햇빛 알레르기가 있어 낮에는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백색증으로 온몸이 하얀 눈처럼 색이 없는 아이 마오

바이러스에 감염된 건 자신 혼자라고 생각했지만
한 명이 더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가 치료제를 테스트하기 위한 테스터라 짐작하지만

충격적이게도 회장의 손자라고 알고 있던 자신이 테스터였고
테스터라 생각했던 하라가 사실은 진짜 손자였다는 걸 알게된다

책을 읽으며 내내 드는 생각은
대체 인간의 욕심은 어디까지인가 였다

화상환자들을 위한거라고 하지만
실제론 미용목적으로 피부를 이식해 젊어지려하고

필요에 의해 목숨이 위험할 수 있는 바이러스를
테스터라는 명목으로 아이들에게 주입해 4명의 아이가 희생된다

결국 마지막 테스터였던 마오가 햇빛속으로 걸어나가
온몸에 붉게 타오르며 1권이 끝난다

2권에서 그렇게 죽은 줄 알았던 마오는 기적적으로 살아났고
다른 사람의 신분으로 위장해 평범한 삶을 살아간다

하라도 마오도 바이러스는 완전히 치료했고
이제 더이상 지구상에 위험한 바이러스는 없을 줄 알았지만

하라와 마오를 치료하며 치료제를 만들었던
이 소장에게서 바이러스가 발견되며 반전을 맞이한다

*2권, p261
벼랑 끝이라 믿었던 그곳에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찾게 되었다. 그것이야말로 진짜 기적이자 삶이 주는 가장 소중하고 값진 선물이라고 생각했다.

유산때문에 서로 싸우는 자식들과
끊임없이 로봇을 소비하고 버리는 사람들...

욕심으로 가득한 사람들의 모습과 대비해
사람보다도 더 사람같이 행동하는 로봇을 보며

어쩌면 로봇보다도 더 차가운 심장을 가진건
다름아닌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끊임없이 위로 올라기기 위해 정복하고 파괴하는 사람들

하라와 마오의 삶을 돌아보며
진짜 인간적인건 무엇인지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를
냉정하게 되돌아보고 고민해보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휘슬링
이상권 지음 / 특별한서재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휘슬링
이상권 장편소설 / 특별한서재

*생태 작가 이상권이 십 대의 불안과 결핍을
밀도 있게 그려낸 성장소설

"어제는 부서지고 오늘은 흔들려도 언젠가 내 마음도 피어나겠지."

마음이 힘들 때마다 휘파람을 부는 수채
교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미주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지만
문제아 안민수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하면서
마음이 피폐해져 간다.

매일을 견뎌 내고자 휘파람을 불지만
그 소리를 알아듣는 건
친구도 가족도 아닌 강아지 덤덤이뿐인데...

---------------------------------------------

중학생인 수채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 친구들과의 갈등을 겪으며 힘들어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며 성장해가는

우리시대 십 대 아이들의 삶을 이야기하는 책,
휘슬링

책을 보면서 고구마를 100개 먹은것처럼
마음이 꽉 막힌듯 너무 답답하고 화가났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어른들이
하나같이 다 너무 수채의 마음을 몰라주는지...

아이들의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보려고 하기보다는
그저 어른들의 시선으로 모든 문제를 들여다보며
그들의 방식대로 해결해나가려고 하는 모습이 참 안타까웠다

보는 내가 이렇게 다 화가나는데
이런 어른들속에서 살아가는 수채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힘들때마다 휘파람을 불고
주변의 개들에게서, 자연에게서 위로받을 수 밖에 없는
한 아이의 모습이 짠하다못해 미안해졌다

익숙한 동네를 떠나 이사간곳에서 한 남자아이에게 괴롭힘을 당해
선생님을 찾아가 이야기했지만 달라지는건 없었고

엄마 역시도 얘기를 제대로 들어보려고 하지 않은채
수채를 자꾸만 몰아세우기만 한다

주변에 있는 개들이 아니었다면 수채가 그 힘든시간을
견뎌내고 성장해나갈 수 있었을까 싶다

*p91
어쩌면 우린 모두 다 괜찮은 척하면서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 속을 들여다보면 다들 괜찮지 않을 텐데도 말이다.

*p130
교실에는 수많은 목소리가 떠돌았다. 목소리만으로도 지금까지 살아온 그들의 시간을 예측할 수 있다. 그들의 뒷모습만 보아도, 옆모습만 보아도, 걸음걸이만 보아도. 상처투성이가 된 마음을 감추고 살아가는 노련한 배우들 같다. 눈꼬리마다 온갖 눈치를 매달고서 선생님과 주변 아이들을 흘깃거리는 그들. 대학입시라는 전선으로 나가야 하지만, 실제로 싸움의 대상이 주위 동료들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모른 척하는 그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적나라하게 표현되어있는 문장들을 읽으며

이게 정말 옳은 방향인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강아지들이 자연속에서 아무 거리낌 없이
편안하게 뛰어노는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학교라는 안전한 공간속에서
아무런 걱정없이 꿈을 향해 즐겁게 나아갈순 없는걸까?

"나는 상처투성이였지만 아주 조금씩, 마음은 자라났다."

수채의 곁에서 힘든 시간을 위로해주던 덤덤이의 죽음으로
가족들 모두 슬픔에서 빠져나오기 힘들어하지만

그 시간을 지나며 서로 조금씩 이해하게 되고
수채 역시 한 뼘 더 성장한다

여러가지 이유들로 힘든 터널을 지나고 있을 우리 아이들이
한걸음 한걸음 터널 밖 밝은 세상으로 나올 수 있기를
진심을 다해 응원하고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