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난 척하고 싶을 때 써먹기 좋은 잡학상식 2 - 1일 1상식 앤드류의 5분 대백과사전 잘난 척하고 싶을 때 써먹기 좋은 잡학상식 2
앤드류 지음 / 경향BP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잘난 척하고 싶을 때 써먹기 좋은 잡학상식2
앤드류 지음 / 경향BP

*1일 1상식 앤드류의 5분 대백과사전

세상은 넓고 내가 아는 건 적다!

잡학다식을 뽐내야 할 순간을 위해 알아 두면 좋은
당장 혹할 만큼 흥미로운 10가지 주제 128가지 이야기

- 딱딱한 회의 시간을 스몰토크로 풀고 싶을 때
- 호감 가는 이성과의 대화 중 공백이 부담될 때
- 친구에게 "뮈 재미있는 것 없어?"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 다양한 주제로 술술 이야기를 이어 나가고 싶을 때
- 흥미진진한 말솜씨로 인싸가 되고 싶을 때

---------------------------------------------

어렸을때부터 이런 종류의 책을 참 재미있게 봤는데
오랜만에 읽으니 왠지 더 반갑고 흥미롭게 느껴졌다

잘난 척하고 싶을 때 써먹기 좋은 책이지만
꼭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부터
평소 알고 있으면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내용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어있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챕터1. 모험심을 자극하는 화제! 미스터리
챕터2. 어색한 분위기를 깰 때 좋은 황당한 이야기
챕터3.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전쟁 역사
챕터4. 솔직히 까놓고 말해 보는 성 연애
챕터5. 음식 앞에 두고 풀기 좋은 화제! 술 음식
챕터6. 마니아도 99% 모른다?! 스포츠
챕터7. 한번 빠지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그것! 게임 영화 음악
챕터8. 이제 10년이면 강산 말고 세상이 바뀐다! 과학 기술
챕터9. 사나이 가슴을 울렁이게 하는 화제! 남자의 물건
챕터10. 인간사 화제에 질렸을 때 좋은 동물 이야기


10개의 챕터로 되어있는 이 책은
시작부터 흥미진진하다!

역시 사람들의 주의를 확 끌어당기는 것은
뭔가 비밀스러움이 한가득 느껴지는 미스터리이다

타이타닉으로 시작되는 미스터리에는
악마의 성경, 코덱스 기가스도 나온다

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방대한 분량의 필사본 중 하나,
과연 이 책은 한 사람이 하룻밤 사이에 완성한 것이 맞는지
정말 궁금할 따름이다

황당한 이야기 챕터에 들어있는 진짜 황당한 이야기

12세기경 지어진 스코틀랜드의 수도원에서
에일리언을 닮은 기괴한 석상을 하나 발견하는데

1991년 보수 공사에 참여했던 석공 중 한 명이
에일리언 영화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장난을 친거라고 한다

뒤쪽 음식 챕터에 나오는 설탕 대체재 중 하나인 아스파탐,

이 아스파탐은 대장균이라는 박테리아에서 나오는
배설물을 긁어모아 화학처리를 한 뒤 만들어진다

한마디로 박테리아 똥으로 만드는 셈인데
제로콜라를 마실 때마다 우리는 '똥'을 먹는 셈이다

이 외에도 놀랍고 신기하고 어이없고 황당하고 재미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들어있으니

부담없이 쉽고 재미있는 책을 찾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에 대하여 북커스 클래식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홍대화 옮김 / BOOKERS(북커스)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생에 대하여
레프 톨스토이 / 북커스

훌륭한 소설가이자 위대한 사상가였으며
자신이 곧 하나의 세계였던 톨스토이

이 책은 인간의 삶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깊고 완벽한 내용을 담고 있다!

---------------------------------------------

공자는 마흔을 불혹이라고 이야기했다

마흔이 되면 주변에 미혹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잘 절제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올해 딱 마흔이 되었다

여전히 나는 흔들리고 또 흔들리며
인생이란 무엇인지,
삶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고민이 많다

그래서인지 요즘 인생에 대한 책들을 자주 읽게 된다

톨스토이가 쓴 인생에 대하여는
1886-1887년 사이에 집필되었다

58세 생일전에 죽음과 불멸에 대한 사상을 정리하는
간략한 모음집을 구상하는데
1886년 1월 네 살 반이 된 아들을 잃고
부상을 당하고 패혈증에 걸려 죽을 고비를 넘긴다

3개월 동안 침대 생활을 하며
인생에 대하여에 들어갈 글을 집필하기 시작한다

그렇기에 이 책은 결국
'죽음'으로 귀결되는 '삶'을 어떻게 살아 내야 하는지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총 35장으로 되어있는 이 책은
인류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한 후
율법주의자들과 현학자들의 문제점, 이성, 동물적 자아,
사랑과 죽음의 공포까지

우리의 삶의 각 부분을 구체적으로 다루며
우리에게 인생에 대하여 철학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p32
각 사람에게 산다는 것은 행복을 염원하고 쟁취한다는 것이고, 행복을 염원하고 쟁취한다는 건 산다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우리의 내면에 자리하고 있는 이성적 의식,

이성은 동물적 인생으로는 충족되지 않는 욕구를 드러내며
인생에 대한 개념이 잘못되었다고 제시한다

인간의 삶은 이성적 의식이 발현될 때 비로소 시작된다

사람에게 이성적 의식이 주어진 이유는
이성적 의식에 의해 발견되는 행복 위에
삶을 세워 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인간에게 가장 큰 행복을 주는 감정은 바로 사랑이다

📚p254
사람들 모두 영혼 깊은 곳에서 온갖 고통이 그들의 삶의 행복을 위해 필요하고 필수적임을 알고 있고, 바로 그렇기에 고통을 예견하거나 고통을 당하면서도 계속 살아가는 것이다.

인생을 살아가며 어찌 긍정적인 감정만 느끼게 될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여러 상황속에서 고통을 느끼고
죽음에 대해서도 불안한 마음을 느낀다

하루하루 그저 주어진 매일을 열심히 살아가면서도
인생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인생에 대하여 고민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톨스토이가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를 추천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쇼펜하우어가 묻고 니체가 답하다 - 비관마저 낙관한 두 철학자의 인생론
크리스토퍼 재너웨이 지음, 이시은 옮김, 박찬국 감수 / 21세기북스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쇼펜하우어가 묻고 니체가 답하다
크리스토퍼 제너웨이 지음 / 21세기북스

*비관마저 낙관한 두 철학자의 인생론

권태와 불안이 두렵다고 도망치지 마라

- 겨울서점 김겨울 작가 강력 추천!
- 서울대학교 철학과 박찬국 교수 강력 추천!

쇼펜하우어처럼 의심하고 니체처럼 행동하라

---------------------------------------------

우리나라에서 뜨거운 철학열풍!

서점에 가면 매대 가득 놓여있는
쇼펜하우어, 니체의 이름들이 적힌 책들을 볼 수 있다

철학에 대해 지루하고 어렵다 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던 나도
작년에 철학책들을 여러권 만나게 되면서
왜 철학에서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전에 21세기북스에서 나온
불안의 끝에서 쇼펜하우어, 절망의 끝에서 니체를 읽으며
두 철학자를 한 권의 책에서 모두 만날 수 있어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는데

이번 책은 그 책이 더 업그레이드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받았을때부터 묵직함이 느껴지는 두께감에 압도되었는데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철학에 대해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독자에게
이 책이 깊이 있게 접근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좋은 계기가 된다는 말에 내가 과연 잘 이해할 수 있을지
읽기전부터 걱정되는 마음이 앞섰다



1부. 쇼펜하우어의 의지
2부. 쇼펜하우어 : 존재, 비존재, 개체
3부. 니체가 쇼펜하우어에게 답하다
4부. 니체 : 고통, 긍정, 예술


크게 4부로 나누어져 있는 이 책은
쇼펜하우어로 시작해서 니체로 마무리된다


삶이 끝없는 고통이라고 본 쇼펜하우어,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의지, 즉 욕구를 충족시키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이다

니체는 신이 죽었다 라고 말했다

신이 내린 어떠한 삶의 정의보다도
자신의 의지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고통을 피하라고 했던 쇼펜하우어와
초인이 되기 위해 고통에 맞서라고 말한 니체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의지를 내려 놓으라고 한 쇼펜하우어

무언가를 이루고자 하는 더 강한 욕망이
우리를 성장시킨다고 한 니체

책을 읽으며 같은 주제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두 철학자의 이야기에
나의 관점은, 나의 생각은 어느쪽에 더 가까운지
조용히 나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게된다

솔직히 읽으면서 술술 읽히는 쉬운 책은 절대 아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이해하고 또 이해하려고 노력했지만
아직 나에게는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잘 보이는 책장에 꽂아두고
두고두고 오래 읽으며 생각해 볼 그런 책이다

25년 한해동안 자주 만나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주어인 문장의 힘 - 하루 10분 필사, 당신의 미래가 바뀐다
케이크 팀 지음 / 케이크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주어인 문장의 힘
케이크 팀 엮음 / 케이크

*하루 10분 필사, 당신의 미래가 바뀐다

삶의 주체를 "나"로 바꾸는 확언 필사 노트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오늘부터 이 책으로 시작하라!

세상 모든 사람은 두 부류로 나뉜다.
자기 확언으로 인생의 궤도를 바꾸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당신은 어느 쪽에 설 것인가?

---------------------------------------------

올해 필사를 좀 더 중점적으로 해보자! 라고 다짐하고
1월부터 다양한 책들로 필사를 하고 있다

필사를 하다보니
전에는 그저 눈으로만 읽고 지나갔던 문장들을
손으로 쓰면서 마음에 한번 더 새길 수 있어서
너무 의미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이 책을 만나면서
아주 특별한 필사의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역사적으로 많은 위인들과 유명 인사들이
자신의 경험과 통찰을 명언으로 남겼고
이 명언들은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이런 명언들의 주어가 내가 된다면
나 스스로에게 조금 더 자신감을 불어넣어줄 수 있지 않을까?

*p6-7. 명언과 확언을 필사해야 하는 3가지 이유
1. 자기 긍정 메시지를 통한 자신감 향상
2. 명상적 글쓰기를 통한 정서 안정
3. 목표 의식 강화를 통한 자기 발전


챕터1. 동기부여 :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챕터2. 자신감 : 잃어버린 자신감을 되찾고 싶을 때
챕터3. 자존감&위로 : 스스로를 응원하고 위로하고 싶을 때
챕터4. 인간관계 : 혼자 살아가는 세상이 아님을 깨달았을 때
챕터5. 지혜 : 긍정적인 삶을 위한 지혜가 필요할 때


5개의 챕터로 총 180개의 명언이 들어있다

하루하루 순서대로 필사를 해도 되고
주제와 명언제목을 보면서
그날그날 마음에 와닿는 문장을 필사해도 괜찮다

하나 예를 들어보자면

005. 파울로 코엘료의 말
언젠가 할 것인가,
아니면 오늘 시작할 것인가?
선택은 당신의 몫입니다.

나의 말
나는 더 이상 미루지 않고, 오늘 바로 시작한다.
나는 언젠가가 아닌 지금 이 순간을,
핑계와 변명이 아닌 행동과 결단을 선택한다.
지금 내가 내린 이 결정은 내일을 바꿀 것이다.

이런 식으로 명언의 주어가 내가 되는 문장으로 필사를 한다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스스로에게 큰소리로 이야기하면
그 말 그대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듯

매일 10분동안 긍정적인 문장을
나를 주어로 해서 필사하다보면
나 자신에게 작은 응원의 힘이 쌓이는 기분이다

*p7
이제 펜을 들고, 여러분의 인생을 새롭게 써 내려가 보세요. 이 책의 진정한 저자이자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새롭게 써나갈 나의 내일을 기대하며
오늘도 열심히 긍정 확언을 적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유를 읽는 시간 - 국내 최초 아이유 음악 평론
조성진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유를 읽는 시간
조성진 지음 / 한스미디어

*나와 너는 음악으로 하나가 된다
*국내 최초 아이유 음악 평론

한국 음악의 유일무이한 아이콘
아이유의 진정한 미학을 만나는 시간

---------------------------------------------

평소에도 정말 대단한 가수이자 연기자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아이유에 대한 책까지 나오다니
정말 아이유는 대단하다는 말을 넘어서서
유일무이하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것 같다

어렸을때 음악프로그램에서
앳된 모습으로 마쉬멜로우 인형과 춤을 추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강하게 남아있다

발랄하고 톡톡튀는 귀여운 이미지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살도 쑥 빠지고
뭔가 여성스러운 분위기로 변신하더니
3단고음으로 엄청난 충격을 준 아이유!

아이유는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도 잘하는데
이준기와 함께 나온 달의연인을 정말 재밌게 봤었다

달의연인 말고도 여러 작품에서
연기로도 사람들에게 인정 받은 아이유

그런 아이유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 책에 아주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파트1. 아이유의 의미. 깊이를 알 수 없는 몰입의 미학
파트2. 아이유의 시간. 앨범을 통해 본 아이유의 발성 가창 변화와 특성
파트3. 우리가 만난 아이유.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아이유
파트4. 올어바웃 아이유. 아이유의 모든 것

진짜 아이유의 하나부터 열가지를 자세히 소개하는데
파트2는 아이유의 앨범을 소개하며
발성과 가창 변화 특징을 전문가의 입장에서 소개하니

노래를 공부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p194
"'당신의 열렬한 관객이 되겠다'는 말은 아마 지금의 내가 타인에게 할 수 있는 가장 로맨틱한 표현일 것이다. 내게 있어 관객의 의미가 그렇다. 긴 공연이 끝날 때까지 지친 기색 없이 눈을 반짝이며 나의 음악과 말들에 동의해준 그들에게 꼭 그만큼의 사랑을 성실히 갚고 싶다. 당신들의 인생에도 꼭 그만큼의 응원이 되어주고 싶다. 우리가 나눈 것들의 의미를 지키기 위해 또박또박 더 열심히 살고 싶다. 고맙다는 말은 너무나 모자라다. 사랑한다는 말도 충분치 않다. 마주 선 채 눈으로, 목소리로 애정을 보내는 당신의 관객이 되겠다."

어린 시절 연예계 생활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가수로서 연기자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기부까지
정말 최고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아이유

앞으로도 아이유만의 노래와 연기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오래 남을 수 있기를
마음 가득 담아 응원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