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그리고 레몬사탕》박소을샘터⠀⠀⠀열여덟이 쓴 여름의 문장⠀⠀⠀2008년생 시인이 쓴 첫 시집이라는 말에처음에는 그저 궁금한 마음으로 펼쳤다⠀⠀그런데 읽다 보니 생각보다 여러 번문장 앞에서 오래 머물게 되었다⠀⠀⠀《얼음 그리고 레몬사탕》에는⠀사랑하고 좋아했던 마음,친구와 함께했던 순간,쉽게 놓이지 않는 미련과 지나간 기억들이 담겨 있다⠀⠀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여름에 빗대기도 하고,사라지는 것들이 남긴 흔적을 이야기하기도 한다⠀⠀⠀특히 ‘우리’라는 단어를 좋아한다는 시에서는나도 한참 머물렀다⠀⠀⠀그리고 열여덟의 문장들을 따라가다 보니어느새 나의 열여덟 여름도 떠올랐다⠀⠀그때는 몰랐는데지금 돌아보니 참 반짝반짝 빛나던 시간이었다⠀⠀좋아했던 사람도, 함께했던 친구들도,별것 아닌 일에도 웃었던 순간들도⠀⠀이제는 모두 오래전 일이 되었지만,이상하게 어떤 기억은시간이 지날수록 더 선명해지는 것 같다⠀⠀⠀그래서 이 시집을 읽으며열여덟의 마음이 꼭 열여덟에게만머무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여름이 지나고 나서야더 선명해지는 마음들...⠀⠀⠀여러분의 열여덟은어떤 계절로 남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