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기, 불가능은 없어!
슬라비아 미키.로이 미키 지음, 마리코 안도 그림, 김선영 옮김 / 스푼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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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기, 불가능은 없어!
슬라비아 미키, 로이 미키 글 / 마리코 안도 그림 / 스푼북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마법 같은 우정 이야기!
*동글동글 귀여운 기니피그 페기의 엉뚱하고 발랄한 도전기를 만나 보세요!

귀여운 기니피그 페기와 리사의 이야기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초등학교때 처음으로 키우게 된 강아지가 생각났다

친구집에서 키우던 강아지가 새끼를 낳아서
가족회의를 통해 부모님 허락을 받고 한마리 데려왔는데
추운 겨울이라서 커다란 양말에 넣어서
품에 꼭 안고 데려왔던 기억이 난다:)

아직은 어려서 모든게 서툴고 어렵고 두렵지만
동물친구가 함께 한다는 생각만으로도
아주 큰 힘이 되고 용기가 마구 샘솟곤한다!

이 책을 쓴 작가분들은 서로 부부인데
딸 엘리스와 엘리스의 친구인 기니피그 페기 사이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들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평범한 기니피그에서 아주 특별한 기니피그가 되었다는 부분에서
어린왕자에 나왔던 여우가 생각나기도 했다

*p25
"어려운 일은 있어도 불가능한 일은 없어. 그저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이야."

*p58
"너도 특별해! 넌 나를 믿었고, 불가능한 일을 가능한 일로 만들 수 있다고 믿었어. 나처럼 평범한 기니피그도 할 수 있다고 말이야."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을 바라보면
끊임없이 비교당하고 자신을 증명해야하는 현실에
너무 안쓰럽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빨리 포기라는 단어를 배우지 않기를,
어려운 일은 있어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다보면
언젠가는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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