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쉽고 재밌는 그림 그리기 - 똥손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소소하이 지음 / 서사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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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렵고 재미없는 그림 그리기.
저에게 미술시간은 그랬어요.
그림그리기가 정말 싫었어요.
저의 그림속 인물들은 하나같이 정면을 바라봤고 팔다리는 차렷자세.
다들 너무 이상해보였어요.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라면서
엄마 이거 그려줘.
저거 그려줘 하면 땀부터 났어요.
엄마 떨고 있니?😬
아이들은 그림 못 그리는 엄마 옆에서 스스로 그림을 꾸준히 그리며 저보다 그림 잘 그리는 아이가 됐는데요.
그런데 여전히 저는 그림도 잘 그리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

차마 내 손을 💩손이라 부르고 싶지 않지만
그림 앞에서는 자꾸 💩손이 되는 나에게,
그림 앞에서 금손이고픈 엄마께 권합니다.

똥손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세상 쉽고 재밌는 그림 그리기

글과 그림을 그린 소소하이님 양력을 보고 어찌나 반갑던지요.
아니 글쎄 <하루 한장 365 인문학 달력> 그림 그리신 분이더라고요~
어쩐지 그림체가 낯설지 않다 했어요.😊

엄마 사자 그려줘 하면 총맞은 것처럼 머릿 속이 하해지는 현상.
그 이유는 어디서부터 그려야 할지 모르고
어떻게 그려야할지 모르기 때문인데요.
그럴 땐 이렇게 그려보세요.
⏺️동그라미로 그리기
🔼세모로 그리기
⏹️네모로 그리기
⏏️동그라미 세모 네모 조합해서 그리기

선과 도형만으로도 쉽게 따라 그릴 수 있어요.
귀여운 그림체로 인물부터 동물, 그리고 뛰고 걷는 몸동작 표현까지 연습해보세요.

글씨 연습만큼이나 그림그리기도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좋겠죠?

셋별이와 함께 그림그리기를 했어요.
아이 옆에서 그림 그리는 셋별이를 가만 보니
저랑 또 다른 점을 하나 발견했어요.
저는 이 책을 받고 그림을 그릴때 아주 전투적으로 그림을 그렸거든요.
잘 그리고 말테야 나나나나나~

그런데 셋별이는 그런 것보다는
그림을 그리며 자꾸 웃고 있더라고요.😄

즐겁게🎶🎶🎶
그것이 중요한 거더라고요.

🧒엄마! 엄마는 동물을 잘 그리고
난 사람을 잘 그려.
🤗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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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식당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102
김신희 지음 / 북극곰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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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별이는 김밥에 든 🥒오이와 맛살은 골라내고 먹고요.
둘별이는 🍄버섯이랑 깻잎 오징어는 먹지 않아요.
첫별이는 🥬양상추와 양배추는 빼고 먹고요.
저는 어릴적에 김치를 먹지 않았어요.

📙마녀식당

훈이는 엄마가 만들어준 음식에서
브로콜리와 당근 각종 야채를 다 빼냅니다.
엄마는 그 모습을 보고 😠열불이 나는데요.

훈아, 엄마가 힘들게 요리했는데 브로콜리 가지고 장난치면 어떡하니?
먹기 싫으면 그만 나가도 좋아.

엄마도 오이 안 먹잖아요.

훈이는 속상한 마음을 갖고 밖으로 나가다 우편함에 있는 편지를 발견해요.
마녀식당으로부터 온 편지였어요.

마녀식당에는 아이의 눈길을 사로 잡기 충분한 것들로 가득했어요.
미이라, 유령, 거미 등등.
마녀 릴리는 훈이를 위해 코스요리를 내어놓는데요.

훈이는 마녀의 코스요리를 다 먹었을까요?
아니면 골라내고 먹지 않았을까요?

👩‍🦱엄마가 어릴 적에 김치를 안 먹었어. 그때 (엄마의) 삼촌이 상 위에 김치와 밥만 놓고 다 먹으라고 하고 가버린거야. 혼자 있는 것도 싫었고 김치만 있는 것도 싫었는데 이모가 와서 먹어줬어.
그 일이 있고 난 뒤 바로 김치를 먹게 됐는지 안 먹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한가지 분명한 건 그 방법은 별로였다는 점이야.
김치를 먹게 하기 위해 그랬다는 건 알겠지만 지금 엄마 기억 속에 그 기억은 좋은 기억은 못 되거든.

엄마가 이렇게 보면 너희들도 분명 지금 안 먹는 것들을 커서는 먹을 것 같거든. 너희가 요리를 하거나 기회가 생겨서 먹었는데 맛있거나 그런 경우가 생겨서 말이야.
그럼 커서 먹으면 되는거지 왜 굳이 어렸을 때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먹으라고 할까?

👧쑥쑥 키 잘 크라고
🧒더 자라게

👩‍🦱셋별이는 어떻게 하면 골고루 먹겠어?
어떻게 하면 오이를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마녀식당 갈게.

며칠 뒤.
제가 오이를 썰어 식탁 위에 내놓았어요.
그리고 셋별이에게 말했죠.
👩‍🦱저번에 마녀식당 책 읽고 이제 오이 먹는다고 했지?
첫별이는 한 입 오이를 베어 먹었답니다.

아이가 편식하지 않기를 바라시나요?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북극곰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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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야, 반가워! 북극곰 궁금해 22
필립 번팅 지음, 황유진 옮김 / 북극곰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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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별아 민주주의가 뭔지 알아?
👧몰라 자세히.
👩‍🦱그럼 자세히 말고 안 자세히 말해봐.

👧민주 주의
민주가 주의해야 한대.
😅😅😅
아니 난 솔직히 민주주의가 뭔지 몰라.
이 책을 통해 배울려고.

📙민주주의야, 반가워!

📖
민주주의란?
자신이 사는 지역 사회의 운영에 모두가 공평하게 참여한다면 민주주의 사회라고 할 수 있어. 민주주의 사회에서 사람들은 통치자의 명령을 그대로 따르지 않아. 대신 스스로 규칙을 만들고 결정을 내리지.
시민들이 스스로를 다스리는 거야.

👩‍🦱민주주의가 뭐래?
👧민주주의는 모두 평등하게 한다는 것이 민주주의 사회래.
👩‍🦱평등한 게 뭔대?
👧차별하면 안돼.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차별하지 않고 모두가 평등해야 해.

👩‍🦱둘별이는 지금 민주주의 사회에 살고 있어?
👧응.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내 생각을 말할 수 있으니까.
.
.
민주주의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민주주의가 어디에서 시작되었고
민주주의의 역사는 어떻게 이어져 오고 있는지
규칙은 누가 정하는지 등의
민주주의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책이에요.

👩‍🦱둘별아
어른이 될 때까지 둘별이는 투표할 수 없는데 목소리를 내는 방법이 있어. 그게 뭘까?
👧말하기.

👩‍🦱내 목소리를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어떤 방법이 있을까?

👧다른사람이 사진 찍어서 sns에 올리고 많은 사람들이 많이 보게 될 수 있잖아.

👩‍🦱둘별이는 바꾸고 싶은 것이라던지,건의하고 싶다던지, 이렇게 하면 좋은 세상이 되겠다던지 하는 게 있어?
👧한 개 있지.
아 그런데.. 대통령한테 말하고 싶은 게 있어.
아니야.
나 안해도 돼.
👩‍🦱어린이날 같은 날에 대통령께 하고 싶은 말
있음 해보세요 그런단 말이야. 둘별이의 말을 들어줄 수도 있어.

👧그럼 간단한거.
저기 있잖아요. 제가 O단지에 사는데요. 주변에 아~~부끄러워.
저가 한달에 한번씩 먹을 것을 사거든요.
고생한 나를 위해.
그런데 버블티를 자주 먹지만 다른 것도 먹고 싶어요.
저가 먹고 싶은게 있는데 그거는 O단지에 없어가지고 그게 O단지 주변에 있게 해줄수 있나요?

👩‍🦱어 그럼 그게 무엇이냐 대통령이 얘기했어.
👧아주 간단한 아주 간단한건데.
저가 먹고 싶은 건요.
근데 아빠랑 엄마랑은 이빨이 썩어서 먹으면 안된다고 했어요.

👩‍🦱얘기해보세요.
👧탕후루요.
탕후루 가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

👩‍🦱둘별아 대통령이 이렇게 말할 것 같아.
우리나라에는 정부가 하는 일이 있고 우리 정부는 세 등급으로 나눌수 있어요.
중앙정부, 지방정부, 지방자치단체.
중앙정부는 나라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거예요.
국방, 무역, 다른 나라에 수출하는 건 나라가 정하는 일이고요.
시, 군, 도 우리가 사는 세종시. 등 주요 행정구역은 지방정부라고 하는데 병원, 학교, 대중교통 등 해당지역 시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안을 결정하고,
그 다음에 국가의 주요 행정 구역은 더 작은 지방자치 단체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도서관, 공원, 쓰레기 수거 이런거요.
그런제 지금
둘별 학생이 이야기한 것은 아무래도 지방정부 세종시에서 시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둘별 학생 본인만이 생각하는 거라서 둘별이와 같은 생각을 하는 친구가 많다는 걸 알게 되면 가게를 차리고자 하는 사람이 탕후루 가게를 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겠죠.
대통령이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왜요?
그럼 누구한테 말해야돼요?
👩‍🦱가게를 차리려고 하는 사람에게 말해야되지요.
.
.
👧엄마, 민주주의는 작은 씨앗이야.
민주주의가 겉으로 보면 작은 씨앗이지만 점점 더 자라면 멋진 꽃이 된다는 걸 알았어.
작은 행동이 점점 더 크게 자라나니까.
민주주의는 대단하다는 것을 알게 해줬어.

#북극곰북클럽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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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를 산책하는 중입니다 - 헤매던 생각이 모여 내 삶에 스며드는 시간
댄싱스네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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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운동을 시작했어요.
왜 진작 안했나 몰라 싶을 정도로 일주일에 두번 가는 댄스는🕺
저에게 요즘 삶의 활력이 되고 있는데요.
내가 아는 노래가 나오면 더 흥이 나고요.😋

막내를 낳고 지금까지.
운동할 생각을 거의 못 한 것 같아요.
그 이유는 나에게 쓰는 돈이 참 아까웠던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그리고 가족에게 쓸 돈은 조금만 생각하고 통 크게 결정하는 반면 나에게 쓰는 돈은 어떻게 하면 안쓰고 덜 쓸까 고민하고요.🤣

나를 위해 돈 쓰는 것에 인색했던 것 같아요.

요즘 저의 화,목요일은 생각만해도 신나는 그런 날이에요.
매일 책읽고 필사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고요한 새벽시간🌄
역시 저만을 위한 달콤한 시간이고요.

여기에다가 따듯한 글과 그림으로 위로 받는 책 한 권 소개해요.

📚나의 하루를 산책하는 중입니다.

산책할 때 비장한 각오로 나서지 않잖아요.
가벼운 마음으로 현관문을 열고 나오듯
이 책 역시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좋은 책이에요.

산책하다 꽃도 발견하고 꿈틀거리는 지렁이도 발견하면 나뭇가지 주워다 풀숲에다 살포시 놓아주듯이
맘에 드는 구절 발견하며
잠시 멈춰서 몇 번 되뇌이며 좋다 좋아.
이렇게 살아야지 읊조릴 수도 있고요.

공감하는 글에 나의 일을 떠올려볼 수도 있고요.
나아가 여러분의 글을 써봐도 좋고요.

조금 힘이 든다
조금 쉬고 싶다 생각이 들면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조금만 내보는 건 어떨까요?
그게 운동이든 글쓰기든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든.

여러분의 삶이 전쟁이 아닌 산책하듯 가볍길 바랍니다.❤️

📖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을 잡으려고 하던 시기가 있었다.

이루지 못한 꿈, 만나지 못한 사람 따위를 그리워했다.

이제는 내가 가질 수 있는 행복에 손을 뻗기로 했다.
요즘의 나는 전보다 훨씬 더 행복하고
더 이상 간절하지 않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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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그게 뭐야?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97
토마 비노 지음, 마르크 마예프스키 그림, 이경혜 옮김 / 북극곰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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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시가 뭐라고 생각해?

👧시는 시야.
(  ̄ー ̄)ノ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 모르겠네.

🧒시는
내 친구 시연

🤣🤣🤣🤣🤣

👩소설처럼 글쓰는 걸 짧게 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짧은 글로 나타내는 거.

👧시는 마음을 나타내는 거.

👩‍🦱아는 시 뭐 있어?

🧒나! 아는 시 있어.
해바라기씨
👩해맑다!

🧒포도씨
복숭아씨
그 다음에 딸기씨
엄마 나 한 개 더 있어.
수박씨
포도씨
.
.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이 성큼 온 것 같아요.
가을과도 잘 어울리는 책
<시,그게 뭐야?>입니다.

이 책의 포인트는요.🔎
1. 책표지와 책 제목의 연관성 살펴보기
2. 내가 생각하는 시는? 생각해보기
3. 시 한 편 적어보기
4. 시는 이거야라고 공감했던 문장 찾아보기
5. 보통 책 표지는 책 내용에 있는 한 장면을 갖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 안에는 표지에 있는 장면이 없어요.

👧엄마 나는 다른 친구랑 마음이 맞을려면 내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 나올 수도 있는데 어떤 경우에도 시는 제 모습을 잃지 않는다고 하니까 그게 와 닿았어.
엄마는?

👩‍🦱시는 고고학자처럼 보이기도 해.
아직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유적을 찾아내는

엄마는 시가 어렵다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시라는 건 다른 사람이 발견하지 않은 걸
내가 처음 발견해 내는 일이래.
아직 드러나지 않은 유적을 찾아내는 놀라운 일이지.
둘별이가 발견해보자~

👧시는 무엇이든 변신할 수 있는 거
.
.
책 읽기 전 책표지를 보며 이야기 나눴는데요.

👩‍🦱친구 뭐하고 있어?
🧒꽃을 모으고 있어.
👩‍🦱제목은 <시, 그게 뭐야?>인데 이 친구는 왜 꽃을 모으고 있을까?
왜 이 장면으로 표지를 선택했을까?

👧시를 모으고 있는 거야.
얘는 아주 많은 꽃을 갖고 있으니까 아주 많은 시를 갖고 있다는 뜻이야.

👩‍🦱엄마는 왠지 꽃을 하나씩 모으다보면 꽃다발이 되는 것처럼 시라는 것은
내가 길을 가다가 뭔가를 발견했을 때 지나치지 말고 모아보라고 말하는 것 같아.

시란 뭘까요?🤔
시를 꼭 알아야 할까요?🤔

가을가을한 날
가을가을한 시 책으로
여러분만의 꽃을 모아보세요.
🤗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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