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읽어주는 엄마 - 서울대 엄마가 알려주는 가장 똑똑한 명문대 합격 공식
이춘희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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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면서 만난 언니들 중에
첫별이랑 나이도 같고 딸을 키우고 있는
언니 둘이 있어요.
언니 중 한 명은 아이가 공부에 욕심이 있어
언니도 아이 공부에 매우 관심이 높은 편이고요.
또 다른 언니는 아이의 공부에
적당한 관심이 있는 것 같은데
이 중에서 제가 아이의 공부에
제일 관심이 없는 엄마라는 걸 종종 느껴요.

학원, 시험, 입시 정보
이런 부분을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는 거죠.
공부는 아이가 하는 것이고
나는 그냥 뒤에서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입시 읽어주는 엄마

초등아이를 둔 엄마가
아이에게 해줘야 할 일은
공부는 즐거운 것이라는
경험을 많이 하도록 도와주며,
나는 할 수 있다는 자기확신과
자존감을 키워주고 다져주는 것이다.

중학생 아이를 둔 엄마가
아이에게 해줘야 할 일은
아이의 흥미를 찾아주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중학교 시기에 겪어야 하는 경험에
실패해도 괜찮다라고 말해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고등학생 아이를 둔 엄마가 해야할 일은요?
<입시 읽어주는 엄마> 책을 읽는다.

😆
아니다! 늦을 수도 있겠네요.
미리 준비하고 로드맵을 그리려면 말이죠.

책을 읽고 나니 머리가 아파요.
엄마인 내가 가만히 있음 안될 것 같은 느낌.
해야할 일이 갑자기 많아진 느낌이랄까요?

이럴 때 사람들은 2가지를 떠올리죠.
☝️그래, 나 이제 시작도 안했거든.
해야할 일은 많지만 하나씩 천천히 해보자!
✌️아니야, 나 그냥 원래 해왔던 대로 할래,
이게 편해.

저의 선택은?
<입시 읽어주는 엄마>를 읽는다.

엄마는 말이야
고추 따고 농약줄 잡아가며 공부했어.
천장 아래서 그늘 아래서
공부가 제일 쉽지
말해왔는데 책을 보니 그게 아니에요.😮‍💨
입시를 위해 얼마나 힘들게 공부하고 애쓰는지
라떼는 말이야
이 말은 쏘옥 들어가겠더라고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과목별 공부방법을 소개해요.
책의 비중은 단연 고등학교 공부법이 제일 많지만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아이를 둔 부모가
읽으면 도움이 정말 많이 될 것 같아요.

아이에게 필요한 정보를 쏙쏙 골라
아이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 보세요.
유튜브 <입시 읽어주는 엄마> 채널도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고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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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놀자 같이 놀자! 북극곰 궁금해 24
낸시 딕먼 지음, 모니카 앤디노 그림, 김민경 옮김 / 북극곰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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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심심해
나랑 놀자

언니들 휴대폰 보는 날이라 심심하고
작은언니랑 투닥투닥하고서는 심심하고
그럼 막내는 저에게 와요.
같이 놀자고요.

이제 웬만한 놀이는 다 해준 것 같은데
엄마도 재밌고 아이도 재밌는 놀이
어디 없을까요?

📙 놀자 놀자 같이 놀자!

<아름다운 시체> 놀이를 소개할게요.
저희는 그림을 그렸어요.

1. 종이를 4등분 한 후,
셋별이가 먼저 그림을 그려요.
2. 셋별이가 그린 그림이 보이지 않게 뒤로 넘긴 후,
둘별이가 몸을 그려요.
3. 다시 셋별이가 다리를 그리고
4. 둘별이가 발을 그려요.

완성~🖼

<아름다운 시체>놀이는요.
이 놀이가 끝날 때까지 아무도 모른다는 거.
내가 그린 그림과 상대가 그린 그림이 만나면
어떻게 될 지 두근두근 한다는 것.

재밌으니 한번 더!

다음 그림은 아빠를 주제로 그렸어요.

막내는 그림을 작게 그리고
둘째는 큼직큼직하게 그리는 스타일인데
두 그림체가 하나의 종이에서 만나니
뭔가 어설프면서도 그것이 이 놀이의 재미 같아요.

어떻게 이렇게 재밌는 놀이를 찾았냐고
난리났어요.👍

<아름다운 시체> 놀이는 프랑스에서 하는 놀이인데요.
이 놀이는 단어나 문장을 적는 놀이예요.

다만 저희는 글보다는 그림 그리기를 더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그림을 그려 놀이를 한 거고요.

그림 대신 단어나 문장을 쓰고
내가 쓴 글이 보이지 않도록 종이를 아래로 접어서 상대방에게 주고,
또 상대방은 비밀 단어를 더 적어서
작품을 완성해 나가면 돼요.

어떤 글이 될 지,
어떤 그림이 될 지 모르니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아이랑 꼭 같이 해보세요~~

그런데 이렇게 재밌는 놀이 제목이 왜
<아름다운 시체>일까요?

처음 이 놀이를 한 예술가들이 만든 문장 중 하나가 '아름다운 시체가 새 포도주를 마실 것이다'였대요.
다들 이 문장을 무척 좋아해서 이름을 붙였다고 해요.

제목은 무시무시할 수 있지만
아이들이 또 하자고 외칠만큼
재미도 있고 웃음도 주는 놀이랍니다.

혼자 하는 놀이,
둘이 하는 놀이,
셋 이상이 하는 놀이,
집 안에서, 집 밖에서 하는 놀이,
준비물까지 간단한 놀이,
세계에서 하는 놀이까지 소개하는 책.

다음번엔 어떤 놀이를 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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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
홍나리 지음 / 미디어창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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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같이 타지 못해서,
겨울에 같이 스케이트를 타지 못해서,
같이 신나게 헤엄치며 놀지 못해서
미안한 아빠가 있어요.
미안하다고 말하는 아빠에게
나는 매일매일 아빠와 함께여서
정말 행복하다는 아이.

👧장애를 가진 아빠인데 아빠는 맨날 애한테 미안한데 애는 아빠한테 미안할 게 없고
아빠를 사랑한다는 이야기야.
👩‍🦱아까 책을 읽기 전하고 얘기했던 것과는 많이 다르네.
👧완전 다르지. 왜 엄마는 없을까?
👩‍🦱아빠와 딸의 사랑이야기라서.

👧아빠는 계속 미안하다고 하는데
아이는 아니라고 아빠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얘기하잖아. 감동적이야

5월은 가정의 달이라 행사가 많지요.
어린이날, 어버이날, 그리고 부부의날까지.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숨기지 말고
터놓고 이야기하면 상대가 그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아요.
부모가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면
아이도 그 마음을 알고 괜찮다고 해주는 것.
아이도 부모에게 미안하다고 하면
쿨하게 용서해주는 것.

꼭 돈을 써야 즐거운 것이 아니라
더 많이 줄 수 없음에 미안해하지 않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서로를 위해
시간을 내고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것이
더 행복한 게 아닌가 싶어요.

5월은 서로 이해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으며
행복한 날들 많이많이 보내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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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따라서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101
윌리엄 스노우 지음, 앨리스 멜빈 그림, 이순영 옮김, 김산하 감수 / 북극곰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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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숲이었는데 올해는 강입니다.

📙강을 따라서

생쥐는 날이 밝자마자
숲에서 나와 배를 탑니다.
친구들은 잘 다녀오라고 인사를 하고요.
새들의 노래소리와 여름의 향기를 맡으며
노를 젓습니다.

플랩을 하나 하나 열 때마다
우와~ 숨겨뒀던 보물을 발견한 듯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또 무엇을 숨겨놨을까 두근두근하고요.

셋별이는 바다도 잘 그리고
배도 잘 그린다면서
생쥐 위를 날아다니는 새가 웃는 것 같다면서
그 장면을 최고의 장면으로 뽑았어요.

둘별이는 친구들이 노는 모습이 친근하다며
배를 타고 여행하는 생쥐에게
손 흔드는 장면을 뽑았고요.

나무터널을 지나 다리를 건너
야영까지 하면서
생쥐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
.
세종호수공원에서 청둥오리 뒤를
쪼르르 따라가는 새끼 오리를 본 적이 있고,
최근에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
산책로 옆 천에서 쉬고 있는 자라 두 마리를 봤어요. 둘별이와 셋별이가 가까이 가서 보려고 살금살금 걸었는데 더 조심조심 걸었어야 하나봐요.
후다닥 물 속으로 들어가버렸어요.
수달이 살고 있다는 안내표지판을 본 적이 있는데 아직 수달을 만난 적은 없고요.

집에서만 읽기엔 아까운 책이에요.
집에서 한 번 읽고 강을 따라 만났던
동ㆍ식물이 우리집 근처에도 있는지
가까운 강으로 냇가로 바다로 가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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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명문대 필독서 365 + 명문대 필독서 365 워크북 - 전2권 명문대 필독서 365
박은선 외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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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이 책만이라도 꼭 읽어다오


누군가 당신에게 꼭 필요하고 도움이 되니까
이 책만이라도 읽으라고 정해준다면 읽어보시겠어요?
어떤 책을 읽어야할 지 고민하는 시간을 줄여주고
시간 낭비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명문대 필독서 365

독서가 모든 학습의 기초라고 말하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라!가 아니라
독서를 열심히 해라! 느낌.

12살에서 13살으로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학교를 옮겨간 것 뿐인데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아이는 너무나도 열심히(제 기준에서)
공부를 합니다.
물론 좋은 일이긴 한데,
공부를 하면서 힘들어합니다.
벌써부터 저렇게 하면 지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왕 읽을 책 아이에게 필요한 도서를
내가 먼저 선별해서 읽고
아이에게 추천하려고요.

책을 좋아하니까 읽고 싶은 책 읽고
사이사이에는 읽어야하는
이 책도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뭘 읽어야 할지 내가 잘 모르니
이 책이 길잡이가 되어줄 것 같습니다.

시간은 없는데 해야할 일이 많으면
하던 일도 잘 안되니까
중학생부터 천천히 읽어내려가면
덜 조급해지고 여유있지 않을까요?

포장을 뜯고 책고 있으니
아이가 와서 책을 보더라고요.
엄마 나는 명문대 안 갈건데
첫별이 읽으라는 거 아니고 엄마가 보려고

저녁 때 아이가 그러더라고요.

엄마 엄마가 책 빌려오면 내가 읽어보도록 애써볼게.

왜?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내가 책 안 읽는다고 하니까
엄마가 슬퍼보여서

ㅋㅋㅋ

의도한 건 아닌데 딸래미 마음 바뀌기 전에
얼른 몇 권 빌려와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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