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바빠도 마음은 챙기고 싶어 - 날마다 나에게 다정한 작은 명상법
파울리나 투름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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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안하면서 명상책을 좋아하는 나.
명상이 필요한 이유 본능대로 반응하기 때문이라는 말을 한다. 습관적으로 짜증 내고 화를 내고 후회하는 어리석음. 깊이 생각하지 않고 가볍게 반응하는 모습들. 이런 것들을 줄여 나가기 위한 명상에 대해 알려준다. 아침에 일어나서, 버스나 전철에서, 기분이 좋아지고 싶을때, 삶이 힘들고 고단할 때, 감정이 휘몰아칠 때, 인간관계가 힘에 겨울때, 해내야 할 일이 버거울 때, 여러가지 상황에 맞는 명상법이 들어있다. 책이 작아서 가방에 들고 다니면서 꼭 명상이 아니라도 필요한 부분을 읽어 보는 것만으로도 잠시 쉴 수 있을 것 같다. 나에게 다정하기 나를 알기의 시작. 침잠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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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 - 과학×상상력 충전 프로젝트 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 1
곽재식.강민정 지음, 박그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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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책인가 역사책인가 싶게 어린이가 좋아하는 괴물 까지 들어 있는 책. 서프라이즈와 동물농장 역사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책. 적색일괴 라는 오로라로 착각한 괴물이라든지, 거악이라는 바다 생물, 아이들이 좋아하는 좀비 이야기, 뿔이 셋 달린 괴물, 보랏빛 노루 이야기. 삿갓을 쓰고 한발로 움직이는 독각 까지. 역사서와 과학이라니 독각은 괴물 치곤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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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느낌)
괴물이야기 책인데 실제 눈앞에서 괴물을 만난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지고 그림이 없는 장면에서도 영화를 보는 것 같이 실감이 났다. 괴물과 과학부문이 연결되어 있어서 과학이야기가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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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가 뭐예요? 미래를 여는 키워드 2
이시한 지음, 황정하 그림 / 풀빛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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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수영을 VR 로 배우는 우리 어린이 세대. 메타버스 속에는 들어와 있지만 어떻게 이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는 그 세계. 읽으면서 엄마인 나도 메타버스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배운 책. 메타버스의 그림자 인 문제점, 현실 도피 문제 부터. 메타버스 세상을 위한 준비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호기심, 적응, 의사소통 능력을 위한 독서, 실천의 힘, 통찰력, 창의적 대안을 만드는 문제 해결력 까지 메타버스 말은 많이 들었지만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잘 짚어 준다. 컨텐츠를 소비 하는 사람보다 만들어 내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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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리 - 생물학과 유전학의 역사를 바꾼 숨은 주인공, 개정판
마틴 브룩스 지음, 이충호 옮김 / 갈매나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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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시작은 초파리다. 어디선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기온이 오르고 있다는 증거. 그리고 불결함의 아이콘 이라 반갑지 않는 초파리. 하지만 초파리를 빼고는 생물학을 말하지 말라니. 이 책에서는 초파리가 유전학 , 돌연변이 유전자 지도. 짝짓기, 노화에 비밀 등에 대해 알려준다. 이 귀찮은 존재는 왜 밤에는 안나타나 했는데 24시간을 주기로 사람처럼 밤에는 활동을 쉰다니 너무 놀랍기만 하다. 심지어 훈련을 시키면 어느 정도 교육도 된다니. 우주에서 쓸모 없는 생물이 있을 리가 없지. 여러 분야에서 희생 당하는 초파리들. 이제 여름이 되어도 약간만 싫어하고 초파리 트랩도 한개만 놓아야지. 모르는 것들은 항상 많다. 초파리 때문에 화가 났다면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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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 읽는 한국사 이야기 6 - 일제 강점기에서 대한민국의 현재까지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재밌는이야기역사모임.박은화 지음 / 더숲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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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흐름이 너무 빨라서 제대로 보기 힘든 현대사. 하지만 눈 뜨고 제대로 봐야 하는 부분이다.  제목 그대로 재밌어서 밤새 읽은 한국사 + 세계사 이야기. 제1차 세계대전을 시작으로 왜 일제 강점기의 세세한 부분을 읽을 수 있다. 역사에서 근현대사 부분이 많이 생략되어 있고 아직 역사의 해석이나 평가가 안된 부분도 있지만 다른 역사책에는 없는 친일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다. 왜 친일파를 친일파라라고 부르길 꺼려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이 책에는 이름과 친일 행적이 자세하게 나와 있다.  역사를 보다 보면 이 시기에서 무력감과 분노를 제일 많이 느끼는데 이 책에서는 그 것들은 바로 보게 잘 정리 해 놨다. 친일파, 신민 교육, 학살에 대한 것들 , 무고한 시민들의 희생, 독립 운동가들의 희생에 대해서 알아야 현재를 바로 볼 수 있다는 사실. 단순한 역사 책이라기 보다 읽고 생각하는 꺼리도 많이 던져 준다. 역사에 재미있는 관심으로 현재를 보는 눈을 키우게 된다. 초등고학년 한국사를 읽으며 세계사에 입문할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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