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의 기술 - 클래식 칵테일과 현대적인 레시피의 조합
파라곤 북스 지음, 권루시안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칵테일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 색다른 레시피를 원하는 숙련자에게도 완벽한 한 잔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안내서이다. 칵테일의 탄생 역사와 여러 가지 믹싱 기법, 필수 도구, 스타일링 등 모든 레시피에 명확하고 직관적인 설명에 사진이 제공되어 있어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단순한 술이 아닌 분위기와 경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칵테일의 맛있는 레시피와 멋진 사진이 가득한 책 한 권으로 집에서도 바텐더가 될 수 있다. 나만의 시그니처 칵테일도 도전할 수 있으며 홈 바를 더욱 빛나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칵테일 안내서. 함께 이 책을 펼쳐 놓고 원하는 베이스의 레시피를 찾아 섞고 흔들어 보면 좋겠다.

어떤 칵테일을 좋아하세요?
이 책에서 원하는 칵테일을 찾아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정원에 대하여 달달북다 8
백온유 지음 / 북다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른들의 사정으로 같은 빌라, 같은 학교, 같은 반이 된 은석과 정원의 이야기. 정원은 반지하, 은석은 4층에 살게 된다. 은석의 엄마는 그다지 친하지 않았던 정원의 엄마의 사정을 듣고 무상으로 비어있던 반지하 집을 임대해 준다. 그렇게 만난 은석과 정원, 반지하와 4층 정도의 거리에서 지냈던 두 사람이 B01호의 공사로 인해 열흘간 동거가 시작되고 은석의 엄마는 점점 정원네 가족을 성가셔 한다. 엄마의 이중적인 태도를 부끄러워하는 은석은 정원에게 솔직하게 고백하지 못하는 것을 어른들의 사정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안타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정원과의 마지막 날 옥상에서 진심을 고백한다

주고받는 두 사람의 감정선과 호의를 베풀었지만 밀어내고 싶은 어른들의 신경전, 그 속에서 소극적인 방식으로 사랑을 하는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 모든 키워드가 완벽한 하이틴 로맨스 소설을 원한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리고 밤은 온다
도노 가이토 지음, 김도연 옮김 / 빈페이지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담한 상상력과 섬세한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작가 도노 가이토의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되는 첫 작품이다.

완화의료 병동 간호사 구라타는 직업의식이 뚜렷하여 겉으로 보기엔 무던하고 무미건조해 보일 정도로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는다. 그러나 환자를 대할 때는 누구보다 정중하며 섬세하다. 암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보살펴주는 완화의료 병동에서 완치가 불가한 환자들의 삶을 정중한 자세로 대하는 구라타를 보며 차갑고 낯선 병동의 이미지는 온기로 가득 찬다. 고요한 일상의 병동에서 유령에 대한 소문이 들리기 시작하고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스토리가 펼쳐진다.

이야기의 전체를 섬세하게 구성한 저자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소설로 묵직한 울림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가까운 이의 죽음을 경험하는 것, 그것은 누구에게나 선명한 슬픔일 것이다. 죽음을 통해 겪게 되는 상실감과 떠난 이가 얼마나 소중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소설이다. 누군가의 죽음으로 인해 삶을 배웠다고도 할 수 있겠다.

죽음이라는 끝을 향해 열심히 살아가는 것 또한 우리가 삶의 마지막을 맞이하는 데에 꼭 필요한 자세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상실을 마주할 용기를 갖고 내 삶을 돌아볼 줄 아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지막 나무
루크 아담 호커 지음, 이현아 옮김 / 반출판사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무가 사라진 세상, 올리브가 사는 곳에는 단 하나의 나무가 남아 있지 않다. 나무의 흔적이 있는 곳은 나무 박물관 뿐인데 그곳에서 마지막 나무를 보게 된 올리브는 그림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올리브는 울창한 숲속에서 납과 밤을 보내고 여러 계절을 경험한다.

신비롭고 감동적인 올리브의 모험, 간결한 시적인 글과 섬세한 선으로 자연의 웅장함을 그려낸 펜 일러스트가 만들어낸 작품이다. 현실로 돌아온 올리브에 손에 들려 있는 씨앗 한 알은 다음 세대의 올리브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맞이할 거라는 희망을 안겨 준 것이다.

매혹적인 펜 드로잉, 고요하고 정적이고 장엄한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보면서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거나 혼자 사색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책, 삭막한 삶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를 주는 책으로 많은 어른들이 꼭 읽기를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 - 우리 본성의 빛과 그림자를 찾아서, 윌리엄 해즐릿 에세이집
윌리엄 해즐릿 지음, 공진호 옮김 / 아티초크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조지 오웰과 함께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에세이스트로 국민주권 공화국을 열망한 급진적 이상주의였던 윌리엄 해즐릿의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에 이은 두 번째 인문 에세이집.

인간의 본성과 행동에 관한 작가의 통찰력과 필력이 빛나는 에세이로 인간 심리의 묘한 깊이를 모색하고 세상사의 이치를 찾아내는 것을 좋아하며, 절대로 권위와 타협하지 않았고 자신의 고유성과 개념을 유지했던 공화주의자 해즐릿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변치 않는 권력의 속성과 우상 숭배의 원리를 분석하여 소수파로서 진리와 자유, 인간애를 뜨겁게 옹호하며 진정한 공산주의자의 삶을 실천하고자 했던 작가의 참모습을 볼 수 있다. 가난하고 억압받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소수의 교만과 권력을 혐오했으며 진정한 도덕적 용기를 지닌 해즐릿. 호소력 짙은 그의 신랄한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