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하게 말하다 보면 인생도 그렇게 될까 싶어서
박한평 지음 / 일단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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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의 대화, 타인과의 대화 속에서 긍정적이고 따뜻한 언어를 사용하도록 독려하는 책으로 그 과정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제목 그대로 다정하게 말하다 보면 내 인생도 어느새 다정하게 변할 수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며 읽게 된다.

책을 짧고 간결하지만 문장 속에 긴 여운을 남긴다.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이 말뿐 아니라 마음과 진심을 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며 덕분에 더 따뜻한 언어로 대화를 하고 싶게 한다.

다정한 사람은 만인이 이상형이다. 말 한마디가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기도 하지만 함부로 행동할 수 없게 나의 행동을 통제하기도 한다. 모두가 듣고 싶은 다정한 말 한마디, 내가 먼저 해보는 건 어떨까. 듣는 사람도 말하는 사람도 모두가 행복해지면 좋겠다.

🗨️자신의 말과 행동에 대해 더 성찰하고 싶거나 따뜻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채우고 싶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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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신화 백과 - 89개의 별자리로 만나는 신·영웅·괴물 이야기
아네트 기제케 지음, 짐 티어니 그림, 이영아 옮김 / 지와사랑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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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에 얽힌 신화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책이다. 별자리 하나하나에 대한 신화를 소개하고 그 신화들이 어떻게 고대 문명과 인간들의 삶에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해 주며 단순히 하늘의 별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의 역사와 문화, 철학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아네트 기제케 작가는 고대 그리스, 로마 신화를 비롯해 여러 문화권에서 전해져 온 별자리 이야기를 아우르고 그 이야기들이 현재 별자리 해석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설명한다. 각 별자리가 갖는 신화적 상징과 그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풍부한 일러스트와 다채로운 그림도 함께 제공하여 별자리와 신화 이야기에 대해 흥미를 느끼게 해 준다.

별자리에 기초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신화를 알면 별자리의 의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어 그런 이해를 돕는 중요한 자료이다. 책을 읽는 내내 별자리가 가진 신비로운 이야기에 매력을 느껴 집중할 수 있고, 각 별자리가 어디서 잘 보이는지 설명이 잘 되어 있어 하늘을 올려다볼 때 별을 보는 나의 시선이 달라진다.

나의 생일 별자리를 찾아보고 그 이야기를 들여다보자. 그저 오늘의 운세로만 보던 내 별자리가 더 고급스러워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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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지하철 타고 출근합니다 - 어느 공무원이 쓴 조용한 성장의 기록
김호종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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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으로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지하철 칸에 몸을 싣는 출근길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평범한 일상 속 삶의 의미를 담담하게 기록한 에세이.

지하철이라는 흔한 공간이 오히려 삶을 관찰하고 성찰하는 사색의 장으로 확장되며 지하철을 타는 과정으로 작가의 인생 여정을 보여준다. 공무원 생활과 인간관계, 가족과의 시간 등 크고 작은 경험들을 모아 자신을 이해하고 성장해 가는 기록을 쓴다. 지하철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공간이다. 지하철 풍경 속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과 계절의 변화, 작은 사건들로부터 삶의 본질을 들여다보고, 지루한 일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에서도 깊은 의미를 발견한다.

하루하루의 견딤과 발견을 이야기하며 화려함을 추구하지 않는 사람에게 큰 공감을 줄 수 있는 에세이이다. 나의 하루도 결국 의미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반복되는 일상을 견디는 삶이야말로 더 단단해진다는 것을 알려준다. 꾸준함과 성실함 자체를 아름답게 묘사한 이 책은 출퇴근길에 읽기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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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별자리 사용 설명서 - 일러스트로 즐기는 점성술 호텔
규도 나기 지음, 김소영 옮김 / 잇담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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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운세만 단순히 설명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기질과 감정, 관계 양상을 이해하고 삶에서 적용할 수 있게 해석한 책이다. 천궁도의 기본 상식과 12별자리 분석을 통해 개인의 감정, 인식, 성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해주고 10행성과 12별자리의 결합으로 나타나는 성향적 차이를 분석했다. 행성간의 관계가 개인의 행동과 감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행성의 애스펙트와 12하우스를 통해 자아, 탐구, 일 등 생애의 다양한 영역과 천체의 위치를 연결하여 분석한다.

이 책은 점성술을 단순한 운세 예언 도구가 아니라, 자신의 행동 패턴을 이해하는 일기 예보 같은 지침서로 본다. 태어난 별자리를 통해 행동, 감정, 관계 등을 해석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 주며, 어려운 개념도 다양한 일러스트와 시각 자료로 친숙하게 풀어 설명해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나의 별자리는 물고기자리이다. 물고기자리는 물의 요소와 가변성을 가진 별자리로, 감성이 풍부하고 직관적이며 유연하고 상상력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해왕성의 영향을 받아 꿈과 영감, 공감 능력과 깊이 연결되어 있어 영적 감수성과 창조성이 강하게 드러난다. 이러한 성향 때문에 물고기자리는 타인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위로하는 데 능하며, 예술, 음악, 글쓰기, 치유 상담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

매일 별자리 운세를 확인하는 나에게 이 책은 정말 좋은 별자리 안내서였다.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서 즐거웠고, 내가 어떤 기질을 지녔는지,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를 이해하는 데 자아성찰과 삶의 방향을 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기초부터 심화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어 별자리를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고, 예쁜 그림들이 가득해 보는 즐거움도 컸다.

🗨️ 별자리에 관심이 많거나 자기를 이해하는데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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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마지막 우체국
무라세 다케시 지음, 김지연 옮김 / 모모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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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간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무기력한 삶을 버티게 해 준 아티스트의 죽음을 맞이한 팬, 오랜 친구와의 관계를 되돌아보려는 사람, 남편을 잃고 유일한 가족인 반려견까지 떠나보낸 여자, 연인을 잃은 상실감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천국으로 편지를 보내는 방법을 알게 된다. 이들은 49일 이내에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편지를 쓰기로 결심한다. 후회, 애틋함, 사랑, 자기 용서가 담긴 진심 어린 편지를 통해 자신의 삶을 다시 사랑하고 살아갈 용기를 되찾는 과정을 그린 책이다. 아오조라 우체국이라는 판타지적 공간에서 천국으로 편지를 보내며 자신과 사랑하는 이들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치유를 얻는다. 단순한 감동을 넘어 상실과 치유, 삶의 용기에 대해 생각하게 하며 읽는 내내 감정을 자극하는 감정적인 울림이 강하고 눈물이 날 정도로 가슴에 남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지막 편지를 통해 우리는 과연 어떤 마음을 전하게 될까.
『세상의 마지막 우체국』은 남겨진 사람들의 진심을 들여다보며 위로를 전하는 이야기다. 사랑의 무게, 진심 어린 후회, 그리고 감사의 따뜻함을 느끼게 하며, 책을 덮는 순간까지 마음이 따뜻해진다. 이 소설은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관계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깊은 여운을 남긴다.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을 통해 이미 떠나보낸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적을 보았다면, 이번에는 천국으로 보내는 편지를 통해 감동과 치유의 과정을 마주할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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