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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이기주의자를 위한 긍정에너지
바버라 셔 외 지음, 이정임 옮김 / 21세기북스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행복해지기 위해선 이기적이어야 한다?
제목이 주는 거부감 그러나 읽으면 읽을수록 공감하게 되는 내용이다.
우리는 행복을 추구하고 희망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자기의 행복을 타인의 기준에 맞추려는 누를 범하고 있다.
잘 생기고, 키 크고, 돈 많고, 실력 있고 그리고 여러 가지.....
그러나 과연 남들 보기에 행복해 보인다면 진정 행복한 것일까?
남들의 부러움을 사면 나는 정말 행복한 것일까?
남들이 나를 하찮게 여기면 난 불행한 것일까?
지은이는 철저하게 행복한 이기주의자 되기 위한 10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 자기 사랑 - 먼저 자신을 사랑한다.
우리는 열등의식이라는 병에 전염되어 있다. 그거에 대한 예방약은 자기 사랑이다.
자기 사랑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일이다. 그것은 다른 사랑들의 사랑을 반드시 필요로 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살필 필요도 없다. 자기 인정만으로 충분하다. 다른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지 말라.
스스로가 스스로를 사랑해 주지 않으면 누가 사랑해 준단 말인가?
그녀가? 그가? 그들이?
두 번째 자기 사랑 -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인정을 구하는 일은 필요조건이 아닌 그저 희망 사항이 되어야 한다.
누구나 치켜 세워주면 기분이 좋고 그런 대우를 받기를 원한다.
그러나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다.
남들의 박수를 받기 위해서 살 수는 없다. 내가 진정 나에게 박수를 치고 받을 수 있도록 살아야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치장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남을 의식하는 순간 나의 행동거지가 자연스럽지 못하게 된다.
내가 나답게 산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을 때 가능한 것이다.
세 번째 자기 사랑 - 자신에게 붙여 있는 꼬리표를 뗀다.
나는 누구인가?나는 자신을 어떤 사람이라고 표현하는가?
이 두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내가 여태껏 살아온 삶을 뒤돌아봐야 할 것이다.
인간은 분명 과거에 매어 있으며 거기서 빠져 나오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과거의 모습이다. 꼬리표는 과거 시제일 뿐 현재나 미래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들이 붙여 놓은 꼬리표에 의해서 내가 살아 갈 필요는 없다.
네 번째 자기 사랑 - 자책도 걱정도 없다.
우리의 평정심을 흔드는 것은 이미 발생한 일에 대한 자책과 아직 일어나지도 않는 미래에 대한 섣부른 걱정이다.
과거에 묶이고 어두운 미래에 얽매인다면 지금 현실은 어떠할까?
행복한 미래를 꿈꿔도 현재 살기 벅찰 때가 있는데.....
이미 지난 시간 그리고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 미리 걱정하지 말자.
다섯 번째 자기 사랑 - 미지의 세계를 즐긴다.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즐겨라.
낯선 것이 주는 긴장감과 불편함을 즐기자.
익숙해짐이 주는 편안함에는 지루함과 피곤함이 동반하게 된다.
일상에는 어느 정도의 긴장감이 있을 때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여섯 번째 자기 사랑 - 의무에 끌려 다니지 않는다.
내가 반드시 해야하는 것에 대한 시각을 바꿀 것을 권장하고 있다.
관습이나 의무에 따라 사고하고 움직이는 게 아니라 가끔은 일탈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개인도 그렇지만 세상도 발전하는 것은 사회에 적응하고 무슨 일이든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아니라 일탈하는 사람들 덕택이다.
변화는 관습을 거부하고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혁신가에게 달려 있다.
일곱 번째 자기 사랑 - 정의의 덫을 피한다.
정의라는 거 옳고 좋은 것일 수 있다.
그러나 부당하고 불공평한 것이 있기도 하다.
부당하고 불공평한 피해자를 자신으로 만들어 놓았을 때 우리의 불행이 시작된다.
즉, 비교하고 질투하는 속에서 내 영혼이 멍든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의 저울질을 피할 때 한층 더 행복해질 수 있다.
여덟 번째 자기 사랑 - 결코 뒤로 미루지 않는다.
오늘해야할 일을 내일로 다음으로 미룸으로써 발생하게 되는 미련과 염려하는
마음의 병들..
잘하든 못하든 오늘 끝내 버리면 내 몫은 끝난 것인데
그것을 내일도 다음으로 미루게되면 그것이 종결되는 순간까지 뇌리에 그것이
남아 있게 된다.
결국 사고의 단순함이 행복이 되는 방법이다.
아홉 번째 자기 사랑 -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다름 사람에게 의존하려 하고 그리고 나는 다른 사람을 부양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 속에서 발생하게되는 구속이라는 게 있다.
구속을 하는 사람이나 구속당하는 측이나 서로 행복할 수 없다.
독립되어질 때 행복할 수 있다. 있는 그대로 봐 주는 것.
세상 어느 누구도 나의 소유물이 될 수 없고 나 역시 누구의 소유물이 될 수 없는 독립된 자아다.
열 번째 자기 사랑 -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화는 지극히 인간적인 것이라고 한다. 과연 그럴까?
제 3자가 보기에는 그럴 수 있다. 그러나 그 화를 받는 자는 어떠한가?
불편함의 스트레스를 화로 풀려고 한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비결은 화를 내지 않는 것이 아니라 화를 없애는 것이다.
화를 꾹꾹 눌러 담아 두지 않고 밖으로 표출하면 그만 아니냐고 생ㄱ가하고 싶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화를 일으키지 않도록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이 상 10가지, 행복한 이기주의가 되는 것에 대해서 열거해 보았다.
모두를 공감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것에는 지은이의 억지도 있는 것 같고
어떤 내용은 내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도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행복의 기준이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나 이어야 한다는 것.
행복은 21세기 글로벌 시민의 의무이자 권리이다.
어떤 식으로든 행복해져야 한다.
내가 불행하다고 나에게 행복을 줄 사람은 없다.
내가 행복하다고 해서 내 행복을 앗아갈 사람은 없다.
설령 앗아가도 별로 걱정스럽지 않다.
왜냐하면 행복은 샘 솟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