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에게 자비는 없다 케이 미스터리 k_mystery
강지영 외 지음 / 몽실북스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와우! 몽실북스 출판사를 통해 알게 된 다섯분의 쟁쟁한 작가님들의 르와느 장르를 한꺼번에 읽은 영광을 누릴 줄이야. 르와느 장르라 아이들 챙기면서도 다음 장면이 궁금해 라이더 중에도 매일 책을 들고 갈 정도의 몰입이 가능했다. 첫 페이지는 최근 뒤틀린 집을 새벽에 가슴 졸이며 읽었던 전건우 작가님의 프리랜서에게 자비는 없다.

뒤틀린 집이 영화화 될 정도로 탄탄한 스토리에 공포감이 주는 감정에 뒷목이 뻐근할 정도였는데 ㅋㅋ

이번 작품에는 프리랜서 작가가 성공하고 싶어하는 욕망에 입사한 곳이 정말 조폭의 세계라니!!

빠져나올수도 없는 그 직업에서 간접적으로 희노애락을 모두 느낄 수 있었다.

요즘 히트 드라마로 빅마우스처럼 삶을 살 뻔?한 프리랜서 도민혁의 활약도 흥미로웠다.

자나깨나 입사 지원서 잘 체크해서 지원하기!


아직 독립 못한 형사 이야기에서는 신기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 나영.

나영 형사는 한 번 읽은 책은 모두 기억하고, 한 번 스쳐 지나간 사람 얼굴을 기억할 정도의 기억력을 지니고 있다.

나영 형사는 책을 좋아해 마포경찰서 건너편 아독방(아직 독립 못한 책방)에서 매일 책을 10권씩 사게 된다.

아독방은 안 약사가 약국 안에 작은 서점을 꾸려 매니아층들에게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는 약사이기도 하다.

아독방은 실제로 존재하는 책방이다. 몇 년전에 이 분 인터뷰도 본적이 있었는데, 한 번 가봐야지 하면서도 가보지 못했던 책방이다. 나영과의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도 하고, 러브라인도 은근슬쩍 밀어넣어주어 드라마로도 나왔으면 좋겠다 생각일 들 정도였다. (이런 내용 너무 좋아요 ㅎㅎㅎ)

지도를 찾아보니 실제로 마포경찰서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2022년 올해 꼭 한 번 들리고 싶은 장소로 찜콩!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 강남역에 침수된 외제 차량이 많다고 한다.

중고 자동차 딜러들이 본인 이익을 위해서 그걸 속여서 판매 한다고 하니 양심은 어따 두고 말이야.

중고 파는 여자 딜러 사장처럼 자동차를 이용한 사기 사건 피해자들을 돕는 양심 있는 사람들이 있긴 하겠지?

르와느 장르 소설만큼이나 내용에도 군더더기 없어서 단숨에 읽어내려갈 수 있어서 몽실북스 다음 장르에도 어떤 기대작들이 있을지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두에게 잘 보일 필요는 없다 - 좋은 사람과 만만한 사람 사이에서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관계 심리학
함광성 지음 / 웨일북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이 살다보면 생존 본능을 위해 직장 생활을 하고, 가정을 일궈 자녀를 교육 시키는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된다.

그러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남을 유지하게 되고 그 만남을 잘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가 소비될 것이다.

타인을 생각하지 않고 독불 장군처럼 지내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에 호구처럼 상대방 요청에 거절하지 못하고

착한 컴플렉스를 지닌 사람들은 인간 관계가 피곤해질 수 있다.

모두에게 잘 보일 필요는 없다 도서에는 이런 관계에서 오는

“나보다 남의 기분을 더 살핀다면, ‘좋은 사람의 덫’에서 벗어나야 할 타이밍이다!”

강박적 배려, 타인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관계를 맺는 법에 대해 아주 아주 자세하게 교훈을 주고 있다.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았더니 내 양육의 태도? 문제인지 내 아이들도 타인 눈치를 보면서

상대방 말에 거절하지 못하고 비위를 맞추는 경우를 여러 번 본적이 있어서 죄책감에 빠지게 된 적이 있다.

심리학에서 빠질 수 없는 에릭 에릭슨의 인간의 생애 8단계 주기를 보면 각가의 과업의 성격 형성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적절한 자기 주도성과 자율성이 필요하지만, 위험에 처할까봐 대부분 부모가 대신 역할을 해줌으로써

양육자의 태도에 따라 아이 성향도 달라진다.

그래서인가...내 아이들에게 어린 시절 어떻게 양육했는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네가 좋으면 나도 좋아.

회상해보면 늘 남들에게 맞춘 삶을 살아왔던 게 자존감의 문제에도 영향을 끼쳤던 것 같다.

불혹이 넘은 나이지만, 타인에게 끌려 다니지 않고 나만의 자존감을 잘 형성 시켜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 강하게 지녀야겠단 생각을 하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명탐정과 되살아난 시체 바다로 간 달팽이 22
정명섭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명탐정 시리즈 세번째 이야기로 돌아 온 명탐정과 되살아난 시체.

제목부터가 오싹한 주제일거란 추측을 하게 된다.

표지에도 좀비가 우악스럽게 입을 벌리고 그 주위에는 굿판을 벌일 때 사용하는 도구들이 그려져 있다.

과연 이번 시리즈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졌다.



웹소설 작가이자 현직 탐정인 ‘백수’ 민준혁과 일단 돈 되는 일은 모조리 하고 보는 ‘고교생 조수’ 안상태.

안상태는 여동생과 반지하에서 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여동생과 미래의 빛을 향해 열심히 살아가는 친구이다.

이들 명탐정 콤비 앞에 이번엔 죽은 사람이 살아 돌아왔다.

학교 폭력으로 인해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 한학이를 괴롭힌 가해자 앞에 나타난다.

가해자 앞에 나타날때마다 그 친구들은 기괴한 소리를 내며 헛소리를 지껄이며 고꾸라지기 마련.

자꾸만 가해자들의 눈앞에 나타나 잔혹한 복수를 벌이는 이유가 무엇일까?

일명 유학파 최필립.

최필립은 한학이를 괴롭힌 가해자 중 우두머리?라고 할 수 있다.

돈 많고 뒷배경이 튼튼해서 무서울 것 없어 학교에서도 최필립을 건드리는 선생이며, 친구들도 없다.

일에 휘말려도 든든한 아빠가 변호 해주기에 말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과거보다 더 가격해진 학폭의 맹점을 콕 집어서 써 놓았다.

누군가의 자녀, 사랑스러운 자녀를 잃은 부모의 심정을 어땠을지...한학이를 괴롭혔던 친구들에게 겁이 나 다른 누군가도 얘기를 꺼내지 못하고 조용하게 묵인하며 지냈던 친구들.

내 아이가 성장하면서 가해자도, 피해자도 되지 않기만을 바라며 마음 조리면서 최선을 다하면서 키울 수밖에 없는 현실.

이 책은 정명섭 작가가 7년에 걸쳐 공들인 명탐정 시리즈라 더 공감하며 읽어볼 수 있었다.

‘과연 피해자에게 있어 진정한 복수란 무엇인가?’ ‘악인을 향한 것이라면 개인적인 복수도 용납될 수 있는가?’ ‘가해자에게 적절한 처벌이란 과연 무엇인가?’와 같은 매우 의미 있는 고민들을 하게끔 만들기도 한다. 재미와 주제 두 마리 토끼를 모조리 잡는 데에 성공한 셈이다.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교과서가 쉬워지는 한국사여행 - 초등학생이면 꼭 가봐야 할 역사여행지 66
홍수연.홍연주 지음 / 길벗 / 202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한국사 책은 자주 보는데 이해가 가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학습 만화로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히면, 부모들과 박물관,

각 지역마다 관리되고 있는 유적을 탐방하게 될텐데요.

저 역시 아이들과 아무런 지식없이 다니다 보니 아이도 지루해 하고, 저도 아이가 물어볼 때 즉시 대답해주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이 책은 초등학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사 여행지 66 ,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은 주변 여행지와 맛집 소개

한눈에 보는 한·중·일 역사 연대표로 한 군데 탐방하러 갔을 때 모든 지식을 얻을 수 있을 정도로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


여름 방학 기간동안 아이들과 수원을 가본적이 없었는데

당일치기로 아이들과 놀러 가다가 수원 화성이란 곳을 알게 되었어요!

뒤주에 갇혀 돌아가신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조선시대 왕을 꼽는다면 아마도 세종대왕과 정조가 아닐까 할 정도로 민심을 잘 살폈던 분이시죠.

정조는 왜 수원 화성을 지었을까요?

막강한 세력의 신하들이 한양에 있었기에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치기 위해 수원 화성을 지은 이유라고 해요.

아이들과 수원 화성을 둘러보면서 더 놀라웠던 건 정약용이 화성의 설계를 맡았다고 해요.

수원 화성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많이 파손되었지만, 놀라운 과학기술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하니 조선시대 과학 기술도 놀라울 따름이에요.

교과서가 쉬워지는 한국사여행 책자 하나만 있다면, 가족들과 역사 탐방을 하면서 지식도 얻고 지루할 틈이 없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개 이야기 - 해양 생물학자가 들려주는 아르볼 상상나무 12
헬렌 스케일스 지음, 소니아 풀리도 그림, 김아림 옮김, 이상화 감수 / 아르볼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년 시절 바닷가 앞에서 살았던 나의 어린 시절에는 뗄려야 뗄 수 없는게 바다이다.

바다에서 수영, 조개, 낚시, 게도 잡으면서 우리 아이들이 누리지 못했던 행복한 유년 시절을 보내다 보니

어린 시절 추억이 수십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다.

조개 이야기는 해물 생물학자가 껍데기가 가진 연체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조개 이야기라는 제목에서는 조개가 담아내는 이야기가 딱히 있을까 싶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방대한 조개이야기와 연체동물에 대해 아이들 눈높이를 통해 배워볼 수 있었다.


상어눈구슬우렁이, 나사고둥류, 새조개, 검은줄띠수레바퀴고둥 등 지구상에는 아주 다양한 조개와 고둥이 있을 것이란 상상은 했었지만, 이렇게나 많이? 특이한 이름이 많아서 신기했다.

껍데기는 연체동물이라고 불리는 몸이 물컹거리고 부드러운 동물들이 사는 집이고, 많은 연체동물이 뼈가 없는 대신 껍데기를 가지고 있다.

연체동물은 하나의 껍데기만 만들어 한평생 그대로 지니고 다닌다고 할 정도니 껍데기가 얼마나 단단한지도 알 수 있었다.

아이들과 바닷가에 놀러가면 길고 얇은 손톱을 닮은 맛조개를 잡기 위해 소금을 챙겨간적이 있었다.

구멍에 소금을 솔솔 뿌리면 조금 있다가 쏘옥 맛조개가 튀어나와 놀라웠던 기억도 난다.

연체동물은 고작 몇 년밖에 살지 못하지만, 최대 수명을 자랑하는 북방검정조개는 무려 500년이라고 하니 대한민국 조선시대 역사 못지 않게 오래 산다고 하니 연체동물의 신비로움을 자세하게 탐험할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