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관찰 백과 - 작은 애벌레로 태어나 아름다운 날개를 펼치는 위대한 나비 이야기 바이킹 어린이 과학 시리즈
로렌 데이비슨 지음, 이은경 옮김 / 바이킹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5령에 관련된 나비의 한살이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푸드 사피엔스 - 과학으로 맛보는 미식의 역사
가이 크로스비 지음, 오윤성 옮김 / 북트리거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은 어쩌다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요리하는 종이 되었을까?

그런 생각을 해본적은 없지만, 한국사를 배우다 보면 불을 사용했던 40만년 전부터 불을 이용해 음식을 익혀 먹었다는 역사적 추정은 알고 있었다.

인간은 그러면서 뇌가 점점 커졌으며 많은 에너지와 영양분을 얻으면서 진화할 수 있었다.


이 책에는 1장에서 7장까지 요리와 관련된 내용이 나뉘어 있다.

요리: 더 비기닝에서는 200만~1만 2,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불의 발견이 가져온 요리의 탄생, 그 결과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음식을 먹음으로써 획득한 생물학적 진화, 인류 최초의 레시피 등 인간이 어쩌다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요리하는 종이 되었는지 그 기원을 들여다 보았고, ‘고기를 불에 구우면 매혹적인 풍미가 발생하는 이유’, ‘감자의 녹말을 오븐에 구우면 소화하기 쉽도록 부드럽게 변하는 이유’, ‘채소를 물에 넣고 삶으면 부드러워지는 이유’를 찾은 것 등

현재 널리 쓰이는 통조림의 기원과 초기 통조림이 가져온 비극적 참사를 포함해 19세기 예술과 과학이 만나면서 요리의 발전상에 벌어진 사건들까지 세세하게 다루어져 있다.



과학이 중세 암흑기를 거쳐 16~18세기 과학의 르네상스를 맞으며 우리가 아는 현재의 요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요리의 기반을 닦은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백종원 레시피’, ‘먹방 유튜브’ 등 음식을 만들고 먹는 것에 진심인 이 시대를 이을 ‘요리 과학 시대’에 맛뿐 아니라 건강을 요리하는 법을 설명하면서 요리가 어떻게 대중의 품으로 들어오게 됐는지 깊은 맛을 알 수 있었다.

맛있는 음식 탄생부터 음식 사진, 레시피까지 과학적으로 올려 준 푸드 사피엔스.

내가 좋아하는 봉골레 스파게티 레시피를 보면서 일상적 요리를 하거나 직업적으로 요리를 하는 경우 모두 요리 과학을 응용할 수 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보여 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6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6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큰 아이 초등때부터 전천당 1권을 접하고 해리포터도 보지 않던 아이가 꽂힌

첫번째 판타지 동화였다.

이제는 2호가 전천당 매력에 빠져 1호가 보던 전천당 시리즈를 보고 있다.

2호가 책을 읽는것도 전천당의 신비한 힘이 있는 것일까? ^^

전천당을 사칭하는 사람들에 맞서기 위해 베니코는 마네키네코들과 철저하게 계획을 세운다.

먼저 가짜 베니코에게 받은 과자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진짜 과자로 행운을 건네고 베니코 행세를 하는 이를 쫓는다.

<줄거리>

베니코는 끝내 가짜 베니코를 찾아내어 로쿠조 교수를 공격할 기회에 한 발 더 다가선다.

로쿠조 연구소의 핵심 시설까지 들어가게 된 베니코와 스미마루.

하지만 갑자기 주변이 밝아지더니 빨간 레이저가 사방에서 나타나면서 베니코는 위험에 휩싸인다.

로쿠조 교수는 베니코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미리 공격할 준비를 해 두었던 것이다.

이대로 베니코는 갇히고 〈전천당〉은 영원히 문을 닫게 되는 것일까? 로쿠조는 왜 이렇게 끈질기게 전천당과 베니코를 없애려는 것일까? 이번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6권》에서는 베니코와 로쿠조 사이에 얽힌 비밀스러운 사연이 드디어 밝혀진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다.

아침 일찍 일어나면 여유있게 화장을 하고 나가면 좋겠지만, 늦잠을 자는 경우에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화장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가끔 화장이 귀찮아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빠른 속도로 화장을 끝내고 싶은 사람에게 효과적인 화장발 사과.

부작용만 잘 인지한다면 나라도 먹고 싶은 마음이다 ㅎㅎㅎ


전천당도 시리즈가 벌써 16권째다.

앞으로 시리즈가 더 나올 것 같지만,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15권까지 읽다가 다음 권은 언제 발간되는지 궁금했었는데 16권에선 베니코의 활약이 더 돋보였다.

17권도 벌써 기다릴 정도로 옴니버스한 이야기라 단편을 좋아하는 어른들도 재미읽게 읽을 수 있었다.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기 업고 레디, 액션! - 한 편의 영화로 남은 한국 첫 여성 감독 박남옥 바위를 뚫는 물방울 15
김주경 지음 / 씨드북(주)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아이들에겐 이해가 되지 않는 시대적 이야기지만, 어린이도서 아기 업고 레디 액션은 아이들 눈높이로 쉽게 나온 책으로 당시 시대적 이야기를 해주면서 여성이 왜 활동을 제대로 못했는지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일제 식민지에 나라를 잃어 속박과 강압으로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못했을텐데

박남옥은 신여성으로 활동했다는 것만으로 대단한 여성이라 생각한다.

박남옥은 어린 시절 투포환 선수로 대회도 나가 상도 받아올 정도로 체력적으로 튼튼하고

진취적인 여성이였다.

나 역시 초등학교 시절(구. 국민학교) 투포환 선수로 잠시 지낸적이 있다.

아주 멀리 원을 그리며 던지는 맛의 짜릿함과 메달을 따고 싶다는 욕심도 생겼었다.


과거 시대에도 자퇴라는 게 있었는지 몰랐는데 포환던지기 선수 박남옥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무시하는 학교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라며 시간이 멈춘 학교에서 탈출하게 된다.

현대 아이들은 입시 전쟁을 치루면서 밤 늦은 시간까지 학원을 전전한다.

그러다 내 꿈을 찾지 못하고 번아웃이 오는 경우 자퇴를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

부모 입장에서는 자퇴를 하면 인생이 끝나는 것처럼 느껴져 심한 고통과 괴로움을 겪게 된다.

아이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 학교에서 동일한 교과 수업을 받는 친구들 중 박남옥 영화 감독처럼

날개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꿈을 찾으러 나서는 게 아닐까?


박남옥은 최초의 여성감독으로 연출한 전후 멜로드라마 '미망인'을 개봉 시켰다.

거의 대부분 남성감독의 이름으로 구성되는 한국영화사에서 첫 번째 여성감독으로 이름을 올린 인물이다.

어려서부터 영화 속 배우들을 동경했고, 문학, 미술, 체육 등 다방면에 재능을 보인 만능 소녀였다.

박남옥은 단지 신여성이라는 말로만 포착될 수 없는 특별한 사람이며, 현대 아이들도 내 꿈이 무엇인지 직업 체험을 통해서 항해를 떠날 용기를 얻을 수 있었던 책이다.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워풀한 교과서 세계사 토론 - 중·고교 세계사, 24가지 논제로 깔끔하게 정복!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5
박숙현 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파워풀한 교과서 세계사 토론 도서를 접하면서 대략 500페이지가 되는 어마어마한 양 속에

어떤 역사가 숨겨져 있을지 너무나 궁금했다.

1호 어릴적에 디베이트 관련 수업을 들은적 있었고 인기가 많아 대기까지 할 정도로 기억한다.

맞벌이를 하면서 그 학원이 집과 거리가 멀어 케어가 어려워 그만 두었지만, 세계사 토론 저자들이 디베이트 코칭학원에서 근무중이신 분이란 걸 알고 반가웠다.

저자들의 디베이트코칭 학원을 찾아보니 아쉽게도 서울에는 운영하고 계시지 않아 책으로만이라도 만족해야할 것 같다.

1호가 중학생이다보니 세계사를 배우고 있다. 2학년 1학기때는 세계사를 어떻게 외워야 하고 암기해야할지

고민을 무척이나 많이 한 아이다. 외우지 말고 그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 책도 읽어보고 영상도 보면 도움이 된다고 했지만, 세계사라는 타이틀이 주는 지루함은 참....나도 어쩌지 못했다.

책을 읽고 내 생각을 말할 수 있는 토론을 하다보면 우리의 뇌에 각인될텐데 말이다.



파워풀한 교과서 세계사 토론 도서는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를 기반으로 24가지 주요 논제 엄선 , 풍부한 배경지식을 위한 세계사 연대표, 학습 목표, 내용 설명, 지도 및 사진 수록, 체계적인 토론을 위한 하브루타, 쟁점과 토론 논제, 토론 요약서, 토론 입론서 수록 등 세계사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아이가 고등 과정에서도 세계사를 놓치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학교 내신 성적만을 위한 것이 아닌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는 말처럼 우리 다음 세대들이 살아가면서 익혀야 할 내용들을 잘 새겼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크다.

1호가 이번 시험에 사라예보 사건으로 시작한 제1차 세계대전과 전쟁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아 본인의 야욕을 채우기 위해 히틀러의 잘못된 선택으로 제2차 세계대전 발발까지....

세계사를 공부를 하면서 히틀러의 악행과 유럽내 유대인 900만명 중 600만명 유대인들의 대학살, 억울한 죽음에 전쟁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엄마~전쟁은 영화보다 더 끔찍했겠지? 그래서 리더가 중요한건가봐"


저자는 20년 동안 독서 현장에서 느낀 가장 큰 문제점을 책에서 찾기를 바랬다. 세계사의 기본 지식을 쌓고, 그 안에서 중요한 쟁점을 찾아 논의하면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는 무엇인지, 지금 우리에게 주는 가치는 무엇인지 알아가는 것 자체가 진짜 역사 공부이니 말이다.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