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 각자의 오디세이아를 쓴다 ㅣ 서양철학전집 하이엔드 고전 2
호메로스 지음 / 클래시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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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마음이 지치는 날이 많았어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나만 왜 이렇게 힘들지' 싶은 순간들이 쌓이다 보니, 어느 순간 스스로가 참 작아 보이더라고요.

그러던 차에 오디세이아 이야기를 다시 접하게 됐는데, 이상하게도 그 오래된 이야기가 지금 제 마음을 정확히 짚어주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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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전쟁의 영웅 오디세우스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그 길, 사실 승리 이후의 여정이잖아요.

그런데도 신들의 노여움을 사서 10년이나 바다 위를 떠돌고, 곁에 있던 전우들을 하나둘 잃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영웅에게도 저런 시간이 있었구나' 싶었어요.

다 이루고 나서도 끝없이 시험받는 게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그가 절망 속에서도 하늘을 원망하며 무릎 꿇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대신 스스로 가슴을 치며 "참아라 나의 마음이여, 너는 언젠가 이보다 더 끔찍한 일도 견뎌내지 않았던가"라고 되뇌었다는 대목에서 마음이 뭉클했어요.

남 탓도, 신 탓도 하지 않고 오롯이 자기 자신을 다독이는 그 태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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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저도 예전엔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하며 억울해했던 시간이 많았어요.

근데 요즘은 조금 다르게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다들 나름의 파도를 넘고 있는 거고, 그저 상황이 다를 뿐이라고요.

그렇게 마음을 다잡으니 예전엔 몰랐던 평범한 하루의 소중함이 새삼 크게 느껴져요.


우리 모두는 매일 자기만의 오디세이아를 쓰고 있는 게 아닐까 싶어요.

오늘의 작은 파도를 넘기는 나 자신을, 이제는 조금 더 믿어보려고 합니다.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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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아는 나만 모르는 클로드 - 세상에서 가장 쉬운 클로드 & 바이브 코딩 입문서 | Claude, Vibe coding, 프로젝트, 스킬, 아티팩트, 클로드 코드, MS 오피스, 클로드 디자인, 코워크, 커넥터 무료 동영상 강의 10개 제공, 클로드 최신 버전 반영
이성원(누나IT) 지음 / 한빛미디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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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기저기서 AI, AI 하는데 막상 시작하려면 뭐부터 해야 할지 막막했던 적 없으신가요? 저도 딱 그런 마음으로 이 책을 집어 들었어요. 제목부터가 뭔가 뜨끔하더라고요. "누구나 아는 나만 모르는 클로드"라니, 딱 제 얘기 같았거든요.

58만 구독자를 가진 누나IT님이 쓰신 책이라고 해서 더 믿음이 갔어요. 유튜브에서 워낙 쉽게 설명해주시는 걸로 유명하신 분이라, 책도 그 느낌 그대로 왕초보 눈높이에 맞춰져 있더라고요.

어려운 용어부터 던지고 시작하는 게 아니라, 클로드가 뭔지, 어떻게 쓰는 건지 기본부터 차근차근 짚어주니까 따라가기가 정말 편했어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부분은 실생활 활용 예시들이었어요.

4인 가족 저녁 메뉴 짜는 것부터 회사 업무에 필요한 꼼꼼한 문서 작업까지, "이런 것도 되네?" 싶은 순간이 계속 나오더라고요.

엑셀이랑 PPT 다루는 법, 클로드 디자인으로 홍보물 만드는 법까지 나와 있어서 실제 업무에 바로 써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요즘 화두인 '바이브 코딩' 파트도 인상 깊었어요. 코딩 몰라도 앱이나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다는 게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책에서 시키는 대로 따라 해보니 정말 되긴 되더라고요.

프로젝트, 스킬 기능부터 코워크, 클로드 코드, 커넥터 같은 조금 더 고급 기능까지 폭넓게 다뤄줘서,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입문자에서 활용자로 넘어가는 다리 역할을 확실히 해주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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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 혹은 이미 써봤지만 제대로 활용은 못 해본 분들께 부담 없이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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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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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해부학 ㅣ 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허영은 옮김, 하시모토 히사시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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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 의해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해부학이라고 하면 왠지 의대생들이 공부하는 어렵고 전문적인 분야라는 생각이 먼저 들잖아요.

저도 처음에는 ‘이걸 내가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책을 펼쳐보니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고 실생활과 가까운 내용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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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걷고, 뛰고, 앉고, 물건을 들고, 운동하는 모든 움직임에는 뼈와 근육, 관절이 연결되어 있더라고요.

평소에는 그냥 당연하게 움직였던 내 몸이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 알고 나니 조금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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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뼈가 없다면 인간은 어떻게 될까?” “우리 몸의 근육은 몇 개나 될까?”

같은 질문으로 시작하니까 어렵게 느껴졌던 해부학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어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복잡한 내용을 무작정 외우게 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우리 몸의 주요 근육을 부위별로 나누어 위치와 형태, 기능은 물론 연결된 신경까지 일러스트와 함께 설명해주기 때문에 글만 읽는 것보다 훨씬 이해하기 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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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운동을 좋아하거나 헬스, 러닝, 스피닝처럼 몸을 자주 움직이는 분들이라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내가 사용하는 이 근육이 어디에 있는 거지?” 하고 직접 몸을 만져보면서 책을 보면 이해가 훨씬 잘돼요.


해부학은 한 번 배워두면 운동할 때도, 자세를 이해할 때도,

내 몸을 관리할 때도 계속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순히 시험을 위해 외우는 공부가 아니라 평생 가지고 갈 수 있는 ‘내 몸 사용 설명서’에 가까운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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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딱딱한 의학책이 부담스러웠다면 이 책으로 가볍게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30분 정도면 해부학의 기본적인 흐름을 잡을 수 있고,

궁금한 부분은 필요할 때마다 다시 찾아보기도 좋아서 옆에 두고 보기에도 괜찮은 책이었어요.


내 몸을 제대로 알고 싶다면, 가장 먼저 시작해볼 만한 해부학 입문서.

알고 움직이는 것과 모르고 움직이는 것은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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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해부학 ㅣ 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허영은 옮김, 하시모토 히사시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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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 않게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해부학이라 학생들에게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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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그대에게 잘해줄 의무가 없다
페마 초드론 지음, 신동숙 옮김 / 윌마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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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문득 “왜 이렇게 힘들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크게 무너진 일이 없어도, 지나간 선택들이 떠올라 후회가 되고, 변해버린 관계를 붙잡고 싶어지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가 괜히 더 불안하게 느껴질 때요. 그 감정들이 겹치다 보면 마음이 꽤 지치더라고요. 저 역시 그런 시간을 지나오면서, 그 불안이 아이들에게까지 전해졌던 건 아닐까 돌아보게 되었어요. 괜히 화로 표현하고, 감정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던 순간들이 떠올라 마음이 쓰라리기도 했고요.


그럴 때 만나게 된 책이 삶은 그대에게 잘해줄 의무가 없다였어요. 제목부터 왠지 모르게 단단한 위로처럼 느껴졌던 책이었는데, 읽을수록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더라고요. 저자는 인생에서 힘든 시기를 겪으며 방황하던 중, 티베트 불교를 접하게 되면서 생각과 마음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되었다고 해요. 그 이야기가 전혀 낯설지 않게 다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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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우리가 스스로 만든 ‘생각’에 너무 쉽게 휘둘린다는 점이었어요. 사실이 아닌데도, 내 감정과 경험, 예상들을 엮어서 마치 확실한 현실처럼 믿어버리는 순간들이 많잖아요. 그렇게 만들어진 생각들이 결국 불안을 키우고, 문제를 더 크게 느끼게 만든다는 말이 깊이 와닿았어요.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건, 생각을 없애려고 애쓰지 말라는 부분이었어요. 우리는 힘든 생각이 들면 자꾸 밀어내려고 하잖아요. 그런데 그게 오히려 더 집착하게 만드는 방법일 수도 있다는 거죠. 생각이 바뀌는 순간을 붙잡으려는 건, 끓는 물이 증기로 변하는 찰나를 정확히 잡으려는 것과 같다는 표현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그만큼 자연스럽게 흘려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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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떠오르는 생각은 햇빛 속 먼지보다 많다”는 문장도 오래 남았어요. 아무리 없애려 해도 다 없앨 수 없다면, 차라리 그 생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이해하는 게 더 필요한 일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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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서 제 삶이 갑자기 편해졌다고 말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적어도, 마음이 흔들릴 때 ‘아, 또 생각이 나를 끌고 가고 있구나’ 하고 한 걸음 떨어져 볼 수 있게 되었어요. 그 작은 거리감이 생각보다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삶은 언제나 우리 뜻대로 흘러가 주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계속 괴로워해야 할 이유는 없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조금은 알게 되었어요. 요즘처럼 마음이 자주 흔들리는 분들이라면, 조용히 읽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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