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이와 하티의 컬러링북 - 위로와 힐링이 필요한 당신에게
천지윤 지음 / 아티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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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마음이 조금 지칠 때 조용히 할 수 있는 취미를 찾게 되더라고요. 바쁘게 하루를 보내다 보면 나를 위한 시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잖아요. 그래서 집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취미가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만나게 된 책이 바로 총총지 작가의 ‘총이와 하티의 컬러링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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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컬러링북은 일상을 담은 ‘총지툰’을 그리는 총총지 작가의 감성이 그대로 담겨 있는 책인데요. 처음 책을 펼쳤을 때 느낀 건 “아, 이건 그냥 색칠하는 책이 아니라 마음을 쉬게 해주는 책이구나”라는 느낌이었어요. 그림 자체가 따뜻하고 부드러워서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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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좋았던 점은 파트별로 주제가 나뉘어 있다는 것이에요. 덕분에 색칠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감정도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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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Part 1. 다정한 위로에서는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 있어요. 총이와 하티가 함께 있는 장면들을 색칠하다 보면, 괜히 마음이 몽글몽글해지고 누군가 곁에 있어 준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 느끼게 되더라고요.


Part 2. 반짝이는 일상은 정말 공감되는 장면들이 많았어요. 특별하지 않아도 충분히 소중한 일상의 순간들, 예를 들면 함께 산책을 하거나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이 담겨 있어서 색칠을 하면서 저도 제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을 떠올리게 되었어요. 잔잔하지만 따뜻한 힐링을 주는 파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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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Part 3. 자연의 품에서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이 편안해졌던 부분이에요. 자연 속에서 쉬고 있는 총이와 하티의 모습들을 색으로 채우다 보면 마치 숲속에서 쉬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바쁜 하루 속에서 잠깐 숨을 고르는 시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컬러링북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집중하게 되면서 잡생각이 사라지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요즘처럼 스트레스가 많은 날에는 이런 시간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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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조용한 힐링 취미를 찾고 있거나, 마음이 조금 지친 날이라면 이 컬러링북을 추천하고 싶어요. 예쁜 색으로 한 장 한 장 채우다 보면 어느새 마음도 조금 더 따뜻해져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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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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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편의점 4 : 투자 - 어린이 경제 교육 동화 ㅣ 자본주의 편의점 4
정지은.이효선 지음, 김미연 그림, 이성환 감수 / 가나출판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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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제작에 참여했던 정지은 PD가 부모의 마음으로 쓴 어린이 경제 교양서라 그런지, 단순한 경제 개념 설명을 넘어 진짜 현실 이야기처럼 다가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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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왜 필요할까?”, “빚을 내서 집을 살 수 있다고?”, “이 회사도 처음엔 스타트업이었다고?” 같은 질문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아이 스스로 생각해 보게 만드는 구성이 참 좋았어요.

교과서 속 딱딱한 정의가 아니라 우리 생활과 연결된 이야기라서 이해도도 높고, 흥미도 오래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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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투자’라는 개념을 무조건 돈 많은 사람들 이야기로 풀지 않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시간, 노력, 경험도 하나의 투자라는 메시지를 전해주면서 경제를 삶의 태도로 확장해 설명해 줍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도 “엄마, 공부도 나한테 하는 투자야?” 하고 묻더라고요.

이런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책, 참 귀하죠.


주택 담보 대출은 집을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려 집을 구입하는 방식이에요.

당장 큰돈이 없어도 집을 살 수 있지만, 결국에는 이자와 함께 갚아야 할 책임이 따른다는 점도 함께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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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히 “돈을 많이 벌자”는 메시지를 전하지 않아요.

빚의 위험성, 투자 판단의 중요성, 기업의 성장 과정 등 현실 경제 흐름을 아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줍니다.

경제 교육을 언제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님이라면, 초등 고학년부터 함께 읽어보기에 참 좋은 책이에요.


아이에게 돈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싶다면, 자본주의 편의점 시리즈는 좋은 출발점이 되어줄 거예요.

경제는 어렵다는 편견을 깨주는 따뜻한 경제 동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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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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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브르 탐험기 2 - 심해 거대 생물의 정체 ㅣ 정브르 탐험기 2
신태훈.슬다 지음, 둠둠 그림, 유윤한.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정브르 원작 / 서울문화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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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가 푹 빠져 있는 책이 바로 정브르 탐험기 2: 심해 거대 생물의 정체예요. 생물 크리에이터로 유명한 정브르의 개성이 그대로 담긴 시리즈라 그런지, 책을 펼치자마자 몰입도가 남다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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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야기는 태평양으로 떠난 브르의 심해 탐험기로 시작돼요. 설레는 마음으로 배를 타고 도착했지만, 바닷속은 생각보다 고요하고 적막해요. 그러던 중, 인간에게 분노한 정체 모를 존재가 어부들의 배를 부수는 사건이 벌어지죠. 단순한 모험담이 아니라, 바닷속 생물들의 목소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인상 깊었어요. 아이도 “왜 화가 났을까?” 하며 스스로 질문을 던지더라고요.


특히 좋았던 점은 심해에 대한 설명이 어렵지 않게 풀어져 있다는 거예요. 바닷속 200미터 아래로 내려가면 햇빛이 거의 닿지 않고, 중심해·심해·초심해로 나뉜다는 사실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뜨거운 물이 솟구치는 열수 분출공 이야기, 차가운 물과 만나 굳어지며 생기는 ‘검은 굴뚝’과 ‘하얀 굴뚝’ 설명은 어른인 저도 흥미롭게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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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눈먼새우, 비늘발고동처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심해 생물들이 등장해 상상력을 자극해요. 단순히 생물 이름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살아가는 환경과 특징을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서 학습 효과도 높아요. 중간중간 등장하는 ‘생물 박사 상식’ 코너는 아이가 특히 좋아하는 부분이에요. 사진과 함께 보는 탐험 일지 형식이라 더 생생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정브르 탐험기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은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잡았다는 점이에요. 생물에 대한 이해는 물론, 우리가 자연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까지 생각해 보게 해요. 환경의 소중함을 아이 눈높이에서 알려주는 점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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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과학 도서, 생물 책 추천을 찾고 있다면 ‘정브르 탐험기 2 심해 거대 생물의 정체’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거예요. 모험을 좋아하는 아이, 바다 생물에 관심 많은 친구라면 분명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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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 의해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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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괴물이 사는 마음 - 과학으로 헤쳐 나가는 죄악의 세계
가이 레슈차이너 지음, 이한음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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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괴물이 사는 마음은 우리가 흔히 죄악이라고 배워온 감정들을 전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다.

분노, 탐식, 색욕, 질투, 나태, 탐욕, 교만. 종교에서는 멀리해야 할 죄로, 사회에서는 고쳐야 할 단점으로 이야기해왔지만, 이 책은 과감하게 묻는다. “정말 이 감정들은 없애야 할 대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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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 일곱 가지 감정을 도덕적 결함이 아니라, 인류가 생존하고 번영하는 과정에서 진화해온 하나의 기능으로 설명한다. 읽는 내내 ‘아, 그래서 내가 이런 감정을 느끼는 거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괜히 위로받는 느낌도 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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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나태’에 대한 설명이다. 우리는 흔히 게으름을 의지 부족으로 치부한다. 하지만 책에서는 나태함조차 계산된 선택일 수 있다고 말한다. 보상의 크기와 얻을 가능성을 따져보며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노력의 수준을 조절한다는 것이다.

몸과 마음이 지쳐 있을 때 괜히 아무것도 하기 싫은 이유도, 사실은 에너지를 아끼기 위한 전략일지 모른다. 부상이나 질병 상황에서 ‘나태’는 오히려 생존에 유리한 태도였을 수도 있다는 설명이 꽤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어떤 감정이든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함께 존재한다는 것. 만약 일곱 가지 대죄가 인간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감정이었다면, 진화의 과정에서 이미 사라졌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분노하고, 질투하고, 욕망한다. 어쩌면 그 감정 덕분에 우리는 스스로를 보호하고, 관계를 맺고, 다음 세대로 이어져 왔는지도 모른다.


분노와 나태, 탐식에 지쳐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길 추천한다.

내 안의 괴물을 미워하기 전에, 먼저 이해해보는 시간. 생각보다 따뜻한 경험이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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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테크 딥퓨처 - AI가 향하는 곳, 인류를 위한 기술
파블로스 홀먼 지음, 샘 리 옮김 / 생각의길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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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AI 이야기를 빼놓고는 미래를 말하기 어려운 시대죠.

하지만 딥테크 딥퓨처는 기술을 무조건 찬양하지도, 그렇다고 막연히 두려워하지도 않습니다.

대신 한 가지 질문을 끝까지 붙들어요.

“이 기술이 정말 세상을 작동시키는 구조가 될 수 있는가?” 이 질문이 책 전체를 관통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AI와 시뮬레이션 기술은 단순한 예측 도구가 아닙니다.

가상 세계에서 미래를 먼저 실험하고, 그 결과를 현실에 적용하는 방식.

말로만 듣던 ‘디지털 트윈’과 같은 개념이 실제 산업과 연구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래서 더 현실감 있게 다가왔어요.



우주산업, 차세대 에너지, 바이오 기술, 3D 푸드 프린터와 미래 식량, 지속가능한 제조 기술, 제로지식증명 기반 블록체인 인프라, 그리고 탈중앙화 사회의 가능성까지. 얼핏 보면 거대한 미래 담론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책은 추상적인 전망에 머물지 않습니다. 

실제 글로벌 연구소의 실험, 투자 과정, 그리고 수많은 실패 사례를 통해 ‘기술이 어떻게 현실이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읽으면서 가장 크게 와닿았던 부분은 ‘문제를 발견하는 방식’이었어요. 

우리는 종종 화려한 기술 결과에만 주목하지만, 이 책은 오히려 묻습니다.

무엇이 진짜 기술적 난제인가? 겉으로 보이는 문제가 아니라,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 본질적인 문제는 무엇인가? 그 질문을 집요하게 파고듭니다.

AI 시대를 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기술 소비자가 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딥테크 딥퓨처』는 한 걸음 물러서서 묻게 합니다. 이 기술은 누구를 위해 설계되고 있는가? 인류 전체의 미래를 위한 방향과 조건은 무엇인가? 단순히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구조를 이해하고 질문하는 힘을 길러주는 책이었습니다.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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