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를 부탁해! - 읽으면 공부가 되는 기본소득과 자본주의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24
태지원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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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아이들이 학원 다니느라 책 읽을 시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내 아이만 하더라도 초등학교 때는 하루에 수 권은 기본으로 다독 했었는데, 중학교 올라가니 시간 제약 뿐 아니라 친구들과 SNS 하는 시간이나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어 책 한 권 읽을 생각을 하지 않아 고민이 참 많이 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특히, 사회 , 인문과 관련된 교양서는 수능에 필요한 이야기들이 많아 필독하면 좋을 것 같아 청소년 인문 관련 서적으로 유명한 자음과 모음 출판사에서 출간한 자본주의를 부탁해!를 접해 보았습니다.



오! 두 가지 갈래길에 나는 어떤 선택을 할지 고민이 되네요.

현재 내 나이라 하면 백수로 월 250만원 받는 걸 선택할 것 같습니다.

자녀를 키우면서 직장 생활이 쉽지 않은 것만은 사실입니다.


경제학에서는 기회비용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중에서 무언가를 선택하기 위해 포기하는 가치를 의미해요.

과거 뿐 아니라 현재에도 학원비를 벌기 위해 혹은 우리 가족들이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일 중독에 빠진 부모세대들이 많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에 사는 부모라며 아이들 사교비 지출 감당이 어려워 좀 더 허리띠를 졸라매며 야근까지 감행할 수 밖에 없지요.


우리나라 MZ 세대(1980년대~2000년대 사이) 세대들 사고방식은 6.7퍼센트가 '수입을 위해 일하기보다는 여가를 가지고 싶다고'고 답했다고 합니다.

즉, 워라밸을 중요시 여기는 세대이다 보니 일이나 수입도 중요하지만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나 여가 시간, 취미나 관심사 등 개인의 사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도래하고 코로나 이전, 이후 시대로 나뉘어질 정도로 몇 년 사이에 급변하게 변화된 시대를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굳이 직장 생활에 묶여 일하는 직종 뿐 아니라 SNS 나 유튜브로도 내가 좋아하는 영상을 찍고 그 영상이 수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나의 삶을 더 중요시 여기는 것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자본주의를 부탁해!가 담고 있는 기본소득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청소년들은 어느새 경제, 역사, 윤리 등 사회 교과서 속 다양한 이론과 개념을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는 논쟁점을 들여다보면서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기르고 토론과 논술을 준비할 수도 있다.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십대에게 이 책이 기본소득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보고 새로운 자본주의를 맞이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출판사에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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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현상 사전 - 아이들도 잘 모르고 어른들은 더 모르는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이소담 옮김, 신기한 현상학회 기획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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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인정하는 ‘상상력 천재’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을 보면서 맞어!맞어!라며 손뼉을 치게 되는 그림책.

요시타케 신스케의 ‘뻔하지 않은’ 그림으로 만나는 신기한 현상 56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읽어볼 수 있다.

평소에 잘 쓰던 단어인데 중요한 순간에 깜빡 잊어버릴 때가 있다

사람들과 이야기 하다면 늘 익숙한 단어도 갑자기 기억이 나지 않을때가 자주 생기고 있다. (와!! 이건 뭐...나이들면서 건망증에 속하지만) 그럴때는 내가 순간 바보가 된 느낌이랄까 ㅎㅎㅎ

이런것을 TOT 현상이라고 하는데 (나올 듯 말 듯 혀끝에서 맴돈다) 표현으로 아직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공부하려고 했는데 부모님이 “공부해!”라고 해서 의욕이 사라졌다

아이가 너무 놀아서 가끔 방문 확 열고 말할때가 종종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아이가 공부할 마음이 싹! 사라졌다며 책을 덮는 경우가 있었다. 이런 현상을 부메랑 현상이라고 한다.

즉, 내가 생각한 것과 똑같은 주장을 들으면 반대 방향으로 의견을 바꾸는 마음 작용때문이라고 한다.

잔소리하지 말아야겠다 ㅎㅎ

시험 전날이면 방 청소를 하고 싶다

같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친구와는 금방 친해진다

별로 관심 없던 사람에게 좋아한다는 고백을 자꾸 들었더니 점점 좋아졌다.

어머나!! 이거 정말 궁금했던 내용인데 말이다.

아이가 중학교 들어가면서 대시를 종종 봤는데 전혀 관심 없고 모르는 학년 아이가 고백을 한 후 얼마뒤 사귀는 경우를 본적이 있었다.(정말 이해가 안되었던 춘기...)

이런 심리를 '호의의 보답성'이라고 한다. 받은 호의를 상대에게 돌려주고 싶어지는 거다.

원래 우리에게는 남이 뭔가 해 주면 그 보답으로 다음에 내가 무엇이든 해 주고 싶어지는 마음처럼 말이다.

인간관계는 기브앤테이크가 되어야 유지가 되는 것처럼 말이지?!

어려서부터 소중히 아끼는 인형을 들고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

배에서 내린 뒤에도 한동안 배를 탄 것처럼 마구 흔들린다

잠이 쏟아져서 꾸벅꾸벅 졸다가 갑자기 몸이 움찔해서 잠이 깬다

순서대로 읽을 필요도 없고 내가 관심가는 목차부터 읽다보니 공감될 뿐 아니라 나만?이런 생각을 가진게 아니라 위안도 얻을 수 있었다. 신기한 현상 사전은 요시타케 신스케의 순간 번뜩이는 재치와 상상력으로 그려 내며 박장대소하면 지식도 쌓을 수 있어서 아이도, 어른도 강추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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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대왕께 올림 - 수원 화성으로 보는 정조의 개혁 어린이를 위한 역사 인물 2
신현수 지음, 비깔 그림 / 상상의집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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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들은 바뀌어 가고 있는데 아직도 조정은 이 모양이니 큰일이군.

이래 가지고 어찌 우리 조선이 발전하겠는가.

암, 안되지. 이제 조선은 변해야만 해.' p11

조선 사회 변화와 정조의 정책

정조는 시전 상인들이 누리던 '금난전권'이라는 특권을 없앴어요.

원래 조선에는 나라에 세금을 바치고 특정한 물건을 독점으로 판매하는 시전 상인과 세금 없이 자유롭게 장사하는 난전 상인이 있었어요.

시전 상인들은 난전 상인이 자신들과 같은 물건을 팔지 못하도록 했는데, 이때 시전 상인들이 행사한 권리가 '금난전권'이에요.

그 외에는 정조는 '차별'을 줄이기 위한 정책으로 도망간 노비를 잡아 와 벌하는 '노비 추쇄법'도 없애면서 조선 사회 전체에 퍼져 있던 나쁜 제도를 바로 잡으려고 했던 현명하신 분이셨어요.

아울러, 아버지를 돌아가시게 했던 붕당 정치를 뿌리 뽑기 위해 노론을 견제하며 규장각을 설치하고 당파에 물들지 않은 능력 있는 새 인재들을 발굴하기도 하셨어요.


생각하는 역사

정조는 왜 '수원'에 화성을 지었을까?

정조는 조선을 새롭게 바꾸는 개혁 정치를 펼치기 위해 노론이 판치고 있는 한양이 아닌 다른 곳에서 터전으로 삼고 싶어 했다고 해요.

사도 세자의 무덤을 옮길 만큼 명당인 데다가 교통로와 물자가 모이는 곳이었으니, 수원은 신도시로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었던 곳이라고 해요.

아울러, 정조 아버지 사도세자 죽음을 막기 위해 노력했던 채제공이야말로 충신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정조 곁에서 수원 화성으로 옮겨 변화하는 조선 사회에 걸맞는 다양한 정책을 펴고, 화성 건설에도 관여하며 정조의 오른팔로 활약했다고 해요.


책을 읽은 후 간단하게 독후 활동도 가능한대요.

똑똑하고 총명했던 사도 세자가 마음의 병을 얻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분이 영조라면 나쁜 행동을 일삼는 사도 세자를 어떻게 했을 것 같나요? 조선의 왕이 되도록 했을까요?

정조는 왜 왕이 되자마자 신하들 앞에서 "내가 사도 세자의 아들이다"라고 말했을까요?

아이가 그림으로 그려도 될 것 같고, 아니면 한 줄 느낌으로 진행하면서 읽은 내용을 한 줄 요약할 수 있어서

중간 중간 배치되어 있는 질문이 참신했어요!


정조는 어렸을 때부터 편지 쓰기를 즐겼다고 해요.

가족, 또는 신하들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사소한 안부를 묻거나 나라 운영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하지요.


도서 뿐 아니라 사극 드라마로도 유명한 정조 아버지 사도세자.

영특함에도 노론의 계략에 의해 뒤주에 갇혀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아버지를 기억하는 아들 정조.

아들 정조가 왕위에 오르고 죽음을 여러 고비를 넘기면서 이루어낸 수원 화성 이야기. 편지 쓰기를 좋아하셨던 정조 이야기를 상상출판사에서 정조 대왕께 올림이라는 편지 형식으로 아이들과 부담스럽지 않게 읽어볼 수 있었어요!

**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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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2 - 일상에서 발견하는 호기심 과학 사물궁이 2
사물궁이 잡학지식 지음 / arte(아르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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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말이 트이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왜? 왜? 왜? 라는 질문을 하루에도 수시로 하게 된다.

잡학지식이 많은 부모라면 술술 이야기가 나오겠지만, 모든 질문을 대답하기 힘든 경우, 누구에게도 물어보기 애매한 경우 어떤식으로 대답해줘야할지 난감할데가 종종 있었다.

이와 같이 사물궁이 잡학지식은 사소해서, 애매해서, 물어보기 민망해서 등

한 번쯤은 생각해보았던 질문과 답변이 속시원하게 나와 있다.

유튜브 세상에서 150만 구독자의 호기심을 채워주는 과학 채널 ‘사물궁이 잡학지식’이 펴낸 과학 도서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사물궁이 시리즈 2권 역시 유튜브 사물궁이 잡학지식 채널에서 구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많은 클릭을 끌어낸 주제 40개를 선정해 풍성한 그림과 함께 책 속에 담겨져 있다.


왜 어릴 때 일들은 기억이 안 날까?

왜 우리는 눈 깜빡임을 인지하지 못할까?

유체 이탈은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일까?

놀이 기구를 탈 때 붕 뜨는 느낌은 뭘까?

가위바위보 게임은 정말 공정할까?

자전거나 우산의 손잡이는 왜 끈적거릴까?

스카치테이프가 여러 겹일 때 왜 노랗게 보이는 걸까?

칼에 찔리면 정말 입에서 피를 토할까?

나도 식당가면 늘 하는 수저 밑에 휴지를 까는 것이 정말 위생적일까?

잘못 알고 있었던 상식이나 몰랐던 부분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는 사물궁이.

시리즈별로 모아 두었다가 아이들이 질문을 던질때 아이들과 함께 보거나 책을 보지 않고 말할 수 있는 잡학지식 부모가 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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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질문법 - 조직의 성과를 이끄는 신뢰와 협력의 소통 전략 리더 시리즈
에드거 H. 샤인.피터 샤인 지음, 노승영 옮김 / 심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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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질문법은 샤인이 평생 리더들의 성공을 돕는 과정에서 배우고 실천했던 것들을 농축한 책으로, 2013년 초판 출간 후 그가 92세가 된 2021년, 실리콘밸리의 전략 컨설턴트인 아들 피터 샤인과 함께 수정·보완해 낸 개정판이다.

구글, 애플, 시티은행, PG&E, 휴렛팩커드, 셸 등 수많은 기업을 컨설팅한 조직심리학의 대가이자 MIT 슬론 경영대학원 석좌교수 에드거 샤인이 50년 연구 끝에 밝혀낸 효과적인 소통 전략을 집대성한 리더의 질문법은 그가 평생에 걸쳐 리더들의 성공을 돕는 과정에서 배우고 실천했던 것들이 농축되어 있다.

겸손은 누가 가르쳐주지 못한다.

본인이 스스로 깨닫고 교육을 듣고 사람들과 경험을 해봐야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코로나 이후에 SNS로 다양한 전문가들의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늘었다.

처음에는 뭐가 뭔지 모르고 모든 내용을 머릿속에 다 담으려다가 듣는 사람도 번아웃이 온다는 것을......

아무리 유명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인성이 별루거나 나와 맞지 않는 경우는 차단하게 되고 몇 분 되지는 않지만

마인드 뿐 아니라 경청자들을 머니로 보지 않고 진심을 다해 가르쳐 주려는 분만 남게 되더라.

그만큼 상대방에게 말 전달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것 같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겸손'은 "지금 여기에서의 겸손"이라는 뜻이다.

카리스마가 넘치고 , 자신만만한 리더라 하더라도 혁신과 성공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금 여기에서" 동료와 직원들에게 그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태도를 보이는 것을 뜻한다. p13

1~2장에서는 겸손한 질문이 일상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고, 3장에서는 겸손한 질문을 조력자와 코치 들이 활용하는 다른 질문 기법들과 비교한다.

4장에서는 우리에게 항상 작용하는 문화적 요인들을 들여다보며 이것이 어떻게 은밀하게 단언을 부추기는지 겸손한 질문을 방해하는지 살펴본다. 5장~7장까지는 관찰하고 이에 반응하기까지 우리 머릿속에서 무슨 일어나는지 탐구한다.

사회생활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말 대화법에서 오는 오해와 다툼이 발생하는 요인을 집어보고, 그 경우 관계의 4단계 (지배/착취 , 이해타산적 관계, 인간적 관계, 친밀감)을 이용해 효과적인 대화법을 이끄는 연습을 할 수 있다.

샤인 부자는 대화법에도 진단적 질문 / 단도직입적 질문으로 내용이 아니라 맥락이나 소통의 역학 관계가 검토되고 분석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었다.

겸손한 질문을 익히려면 ‘잊어버리기’와 ‘새로 배우기’가 필요하다. 샤인은 개인주의와 경쟁이 만연한 분위기에서는 페이스를 조절하고 상황을 파악하고 자신과 타인을 관찰하고 그에 맞게 행동을 조정하는 과정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어달리기에서 선수들이 전력 질주하다가 바통을 넘겨주려고 재빨리 속도를 줄이듯이 지금 시대에는 집단이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공통의 업무 페이스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가 일상생활에서 보고 겪은 사례, 겸손한 질문을 컨설팅에 실제 활용한 사례와 부록으로 실린 연습문제를 통해 독자들이 겸손한 질문을 익히고, 이를 통해 관계에서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안내되어 있어서 리더들 뿐 아니라 사람과의 소통 관계에서 오는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소통의 정의가 무엇인지 배워볼 수 있었던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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