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지혜 수업 - 78가지 사례로 배우는 행복과 성공을 위한 연금술
무천강 지음, 정은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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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프랭클린 루스벨트, 마크 저커버그, 빌 게이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름을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사람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하버드 출신이라는 것! 물론 이들이 하버드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성공한 것은 아닐 테다. 그래도 하버드 대학을 통해 많은 성공인사들이 배출되었다는 점에서 하버드 대학의 교육 이념과 방법을 살펴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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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지혜 수업>의 저자 무천강은 중국의 청년 학자이자 심리 전문가라고 한다. 살짝 검색해보니 이미 많은 책이 번역 출판되어 있다. 그러고보니 작년 8월에 읽은 <돈 버는 80가지 습관>이 이 저자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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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각 파트의 소제목마다 사례가 달려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기가 수월하다. 

  [PART01] 마음가짐이 인생을 이끈다

  [PART02] 좋은 습관은 인생의 자산이다

  [PART03] 좋은 인간관계가 인생을 풍요롭게 한다

  [PART04] 시간은 가장 귀한 자산이다 


​(p.32)... 웃음이 어려움을 이기게 한다

삶에서 어려움과 불행을 만나기를 원하지 않지만, 설령 눈앞에 그것이 닥친다고 하더라도 고통 속에서 힘쓰고 노력하자. 그리고 좋은 것을 발견해서 선택하고 결정하자.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은 고통과 시련을 겪어내며 행복의 절정에 오른다. 그러니 일시적인 고통에 당신의 환한 미소가 묻히지 않게 하라!



(P.47)...배움에는 끝이 없다


누구도 성공한 사람에게 더 배우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드은 스스로 배우려고 한다. 새로운 지식이 자신을 발전시킨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반대로 실패하는 사람은 게을러서 배우려 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있어 공부는 부담이고 괴로움이다. 성공과 실패의 경계선은 지식을 얻는 사람의 태도가 결정짓는다. 매일 배우는 자세로 일상에 임하자. 배운다는 의미를 넓게 확장시켜야 한다. 사회적 안목을 키우고 상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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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세번째 파트인 '좋은 인간관계가 인생을 풍요롭게 한다'에 있는, '상대의 결점에 침묵하라'였다. 링컨의 에피소드처럼, 무의식중에 상대의 결점을 확인하고 다른 사람에게 알리려는 듯한 행동을 취할 때가 있었다. 나중에서야 굳이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후회스럽기도 했는데, 책에서 이 부분을 읽으면서 그렇게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시 마음먹게 되었다. 


(p.83)...상대의 결점에 침묵하라

사람의 심리는 간교해서 자신의 경쟁 상대가 바보처럼 보이면 자신이 더 나아보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상대의 결점, 단점, 상처, 약점을 들춰내며 남들이 이를 알아채기를 원한다. 그에게 실망하고 호감을 철회하도록 만들어 자신의 지지 기반을 넓히려는 속셈이다. 언뜻 들으면 타당한 것 같지만 깅장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 위험성은 당신의 인간관계에 핵폭탄이다. 한 번 터지면 수습하기도 어렵고 그 위력에 당신은 나락으로 밀려날 수 있다. 약점을 공격하는 비열한 사람이라고 낙인찍힐 뿐이다. 배려심 없고 상대의 약점을 도구화하는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인상만 남긴다. 차라리 상대의 결점에 침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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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지혜 수업>은 출퇴근길에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다. 소제목마다 작은 에피소드가 담겨 있고, 그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교훈을 전달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마음먹고 책을 펼칠 필요가 없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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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 - 익숙한 내 삶의 패턴을 바꾸는 마음 성장 수업
황시투안 지음, 정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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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주제의 책을 종종 봤지만, 이 주제에 대한 중국 작가의 책은 처음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읽으면서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기분이 들었다. 사실 세상 만사가 내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걸 누가 모를까. ㅇㅅㅇ. 알면서도, 그 마음을 먹는 게 내 마음처럼 되지 않아서 관련 주제의 책을 찾게 된다. 책에 적힌 글자를 읽으며 그 내용을 곱씹다보면, 한 발 물러서서 조금은 객관적으로 내 마음을 볼 수 있게 된다. 'ㅡ')! 



(p.11)

간단히 말해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어떻게 대하면 되는지 가르쳐 주는 셈이다. 누군가는 상대에게 자신을 존중하라고 가르치고, 누군가는 자신을 어떻게 사랑하면 되는지 알려 준다. 하지만 누군가는 자신에게 상처 주는 방법을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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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는 크게 3장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각 장에 속한 소제목들은 각각 독립된 내용이라, 본인의 상황에 맞춰 발췌독하기에도 좋을 것 같당. 

-. 1장. 나의 감정 패턴을 돌아보라: 비슷한 일이 반복되는 이유

-. 2장. 나의 사고 패턴을 바꿔라: 행복은 선택이다

-. 3장. 나의 관계 패턴을 점검하라: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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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은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책을 읽다보면 결국은 자기자신의 '마음', 내지는 '감정'을 다루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맺는 주체는 결국 자기자신이고, 당사자의 태도에 따라 관계의 모습도 달라지기 때문에 당연한 것 같기도. 'ㅅ'. 미친개에 대한 비유는 과격하긴 하지만, 책 내용 중에서 가장 인상깊게 남았다. ㅋㅋㅋ. 관계를 맺음에 있어서 자신의 기준을 세우고, 부정적인 관계가 될 것 같으면 그냥 머릿속에서 지워버리는(!) 것이 필요하긴 하다. 말처럼 쉽진 않을 테지만. 


(p.49)

사실 감정은 몸이 외부 세계를 대하는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잠재의식이 우리에게 주는 신호다. 이 신호를 받았는데도 억지로 억누르면 우리 몸은 상처를 입는다. 그렇다고 해서 감정을 마음껏 발산하고 발전시키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그래서 감정을 올바르게 다루는 방법은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보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p.57)

길을 가다가 미친개에게 물렸을 때 개가 바뀌기를 바랄 것인가? 미친개는 그저 미친개일 뿐이다. 아무리 미워한다 한들 개에게 물린 상처는 여전히 선혈이 낭자하고 낫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상처를 닦고 광견병 백신을 맞으며 미친개에게 물린 상처를 치료한 후 상처가 계속 몸에 해를 입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개를 탓하기보다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 상처받은 쪽은 미친개가 아니라 내 자신이기 때문이다. 


(p.122)

신념이 행동을 결정하고, 행동이 결과를 결정한다. 거꾸로 말하면, 오늘 삶의 현주소는 과거 행동의 결과이며, 그 행동의 이면에는 반드시 그렇게 하도록 뒷받침하는 신념이 있다. 신념이 변하지 않으면 인생은 과거의 패턴을 반복할 것이다. 신념을 새롭게 바꾸어야 새로운 행동이 나오고, 새로운 행동이 보다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운명을 바꾸고 싶다면 반드시 인생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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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특별하게 새로운 내용이 있는 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어디선가 주워들어서 어찌어찌 알고 있던 이야기를 한 권으로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새롭다면 새롭다. 'ㅅ')!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내가 만든 결과인데, 더 나은 삶을 위해서는  그 과거의 나와 결별하라는 게 쉽겠냐마는 어느정도의 거리두기(!)는 필요하겠지. 'ㅅ'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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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돈 공부 - 경제적 자유를 위한 난생처음 부자 수업
이지영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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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그렇게 바쁘거나 일이 많았던 것도 아닌데, 한번 책에서 손을 놓으니 하염없이 시간이 흘러갔더랜다. 다산북스 블로그를 보다가 <엄마의 돈 공부> 개정판의 서평단을 모집하기에 덥석 신청해서 책을 받아보았다. 일단 요즘 가장 관심있는 것이 재테크이기도 하고, 개정판이 나올 정도면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신청을 하였당. 다행히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막연히 재태크에 관심을 가진 상태로 있는 것과 관련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는 건 역시 느낌이 다르다. 음, 엄마는 아니지만, 그래도 돈 공부에 관심이 있는 한 사람으로서 흥미롭고 의미있게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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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태크와 마찬가지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닝루틴과 경제신문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서 집중해서 읽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뭐라도 하는 것이 나으니까, 경제신문도 조금씩 읽어보는 걸로. 예전에 경제신문 구독했다가 해지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구독을 망설였는데, 인터넷에 보니 1년치 정기구독 상품을 판매하길래 그걸로 결재했당. 아침에 문을 열면 신문이 놓여 있다는 게 아직은 어색하지만, 조금 더 습관이 잡히면 출근 전에 신문을 읽는 날이 오지 않을까. 현실은 퇴근후에 헤드라인만 읽어도 선방이다. 책을 읽으면 느껴지는 건, 작가님 역시 뭔가 대단한 계기가 있어서 갑자기 돈에 눈을 뜨게 된 것이 아니라, 작가님의 삶의 시간이 쌓인 결과가 지금에 이른 것이라는 점이다. 본인이 그러했기에 더더욱 마음과짐과 하루를 보내는 습관을 강조하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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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에 대해 잘 모르겠을 땐, 그 길을 앞서 간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고 그 발자취를 따르는 것이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눈에 들어왔던 것들을 마음에 담아서, 각자의 하루하루에 녹이면 괜찮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지 않을까. 




#책속문장


(p. 5)


누구보다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던 나의 마음과는 다르게 나의 시작은 초라하기 그지없었다. 원룸 빌라에서 신혼을 시작하며 '이미 늦어버린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돈 때문에 가족끼리 싸우고 싶지 않고, 돈 때문에 아이에게 미안해하고 싶지 않고, 돈 때문에 나를 잃고 싶지 않아서 눈물을 참으면서 돈 공부를 시작했다. 이 여정에서 독자들도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발견했을 것이다. 



(p.55)


실제로 나이가 들수록, 아이들이 커갈수록 재테크로 부를 축적하는 건 점점 힘들어진다. 왜냐하면 시간이라는 레버리지가 점점 줄어들기 때문이다. '투자를 위한 큰돈을 갑자기 버는 일'은 힘들지만, 일찍 투자를 시작해 '투자를 위한 시간을 버는 일'은 분명히 가능하다. 따라서 하루빨리 자산과 부채의 차이점을 깨달아 부채 대신 자산을 늘리고,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어 자산이 내가 원하는 수준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p.171)


알고 보면 길어도 2주가 채 안 되거나 1주도 안 되는 여름휴가인데 우리는 계획을 짜는 데에 엄청난 시간을 쏟는다. 그런 계획은 사실 누가 시켜서 짜는 게 아니다. 방문할 장소를 검색하다 이미 사람들이 올려놓은 멋진 사진들을 들여다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필요한 옷이나 소품을 고르면서 여행지에 가 있는 나를 상상해보는 시간은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기대감과 설렘을 안겨준다. 


 그런데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1주일도 채 안 되는 휴가 계획은 열심히 짜면서 수십 년을 살아가는 우리의 인생에 대해서는 이처럼 진지하게 계획을 짜본 일이 거의 없다. 아이와 함께 가는 여행에는 그렇게 공을 들이면서, 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몇십 년에 대한 계획은 과연 세워보았는지, 스스로에게 한번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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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폭등 20가지 급소 : 기본편 -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주가 상승의 시그널
김병철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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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책이 유행인 건지, 관심을 가지니 더 많이 보이는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재미있어 보이는 책들은 펼쳐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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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주식 책을 읽는 이유는 명확할 것이다.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 앞으로 오를 주식을 발빠르게 사기 위해서. 주식은 장기투자라고 하지만, 막상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하루가 멀다하고 주가를 찾아보게 된다. 나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이 책 제목에 혹했다. ㅋㅋ 주가 상승의 시그널을 알아챌 수 있다면, 본인의 수익률을 높일 수 있을 테니까. 'ㅅ')!


(P.11)

주식은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이다. '기업가치'와 '군중심리'라는 원동력으로 움직인다. 그래서 주가의 움직임은 변화무쌍하고 예측 불가이다. 하지만 변화무쌍한 움직임 속에 공통분모 20개가 존재한다. 그 공통분모가 '급소'다.

이 책에서는 급소 20개를 네 개씩 구분하고, 급소의 앞글자를 따서 사자성어처럼 기억하고 외우기 쉽게 구성했다. 미리 밝혀두지만 급소의 경중에 따른 구분은 아니다. 읊조리듯 자연스럽게 익혀 주식시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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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다만 급소의 내용을 굳이  두문자를 따서 외울 필요가 있는지는 살짝 의문이다. 두문자에 한참 시달린 참이라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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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폭등 20가지 급소>에서는 각 급소에 대한 설명과 실제로 그 상황에서 주가가 어떻게 변동했었는지를 보여준다. 생각해보면, 주식에 대해 잘 모르는 때에도 어떤 회사에서 특정 인물을 영입했다는 뉴스에는 자연스레 관심이 갔었다. 해당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거나 매수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 뉴스가 더 큰 의미를 가졌을 것 같다. ㅇㅅㅇ. 새삼 싱기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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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주식 차트를 봐도, 오르면 오르는갑다... 내리면 내리는 갑다... 하는 정도다. 가지고 있는 주식이 올라도 내려도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 상황이랄까. 책에서 말하는 급소들을 머리속에 넣어두면 앞으로 차트를 볼 때 좀 느낌이 다를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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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주식의 세계는 아직 미지의 영역이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사실 잘 모르겠다. ㅋㅋㅋ. 그러니 이것저것 집적거리고 있는 중인데, 요 책은 큼직한 내용을 잡아주는 느낌이라 읽는 재미가 있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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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등 사유 없음 - 세력의 주가급등 패턴을 찾는 공시 매뉴얼
장지웅 지음 / (주)이상미디랩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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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랑 2개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신생아 수준의 주린이지만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기웃거리는 중이다. 주식을 보유한 이후로 이전보다 주식 관련 뉴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총합 20만원 정도의 작고 소중한 나의 주식 2주는 그나마도 8천원의 손해를 기록하고 있다. ㅋㅋㅋ. 하찮다면 하찮은 금액이지만, 내 성격에는 주식을 시작한 것만도 나름 큰 발전(?)이다. ㅋㅋㅋ.  이익이 나면 좀 더 투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텐데, 손해를 보고 있노라니 일단은 관망하게 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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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스템조차도 낯설기만 하지만, 오르락 내리락거리는 주가를 보고 있으면,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ㅋㅋㅋ. 현실은 내가 가진 주식이 왜 올랐고 떨어졌는지, 결과를 두고도 이유를 모를 따름이지만.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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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관련 책을 읽어보고 싶어서 덥석 집어들었는데, <주가 사유 급등 없음>은 초보 주식 투자자를 위한 책은 아닌 것 같다. ㅇㅅㅇ. 내가 초보 중에 생초보라 더 그렇게 느낀 것일 수도 있다. CB, BW, EB...ㅇㅅㅇ... 처음 들었고, 여전히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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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지라 확언할 수는 없지만, 주식 관련 지식이 좀 있는 분들에게는 신선하게 다가오는 내용이 있을 것도 같다. 어디선가 주워 들은 적이 있는 카더라들의 내용을 짚어주는 느낌...?;

(p.25)

불확실한 확률적 요소로 차트와 이벤트를 쫓아다니면서 매매하면 결국은 잃게 된다. 전자공시를 통해 주가 변동의 개연성을 찾고 투자자 스스로 향후 흐름에 대한 면밀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이런 실전 감각을 지닌 투자자만이 주식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물론 운으로 단기간 내 큰 수익을 낼 수도 있다. 하지만 진정한 승자는 잃지 않으며 오래 버티는 투자자다. 전자공시로 흐름을 읽는 안목을 기를 때, 비로소 소중한 자산을 지키고 때론 기회에 편승하면서 다양한 기법으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다. 


(p.35)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대중에 섞여 증권서 애널리스트나 펀드매니저들의 논리를 반복하면 안 된다. 커버리지 대상 회사의 IR팀에서 정보를 받아 리포트를 작성하는 애널리스트들이 기업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하거나 매도 의견을 밝히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이제는 일반 투자자들도 알고 있다. 그들의 리포트에서 예리함을 기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들이 다루지 않는 회사의 본질을 집요하게 파고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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