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분 다이어리 - 작지만 확실한 행복
도미닉 스펜스트 지음, 김윤재 옮김 / 행성B(행성비)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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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질문 적는 다이어리를 쓸까말까 한참 고민했는데, 결국 <6분 다이어리>를 손에 넣었다(!). 독일 작가의 책이라고 하니 어쩐지 신기방기. 책상 위에 펜과 함께 올려두고 매일 가볍게 쓰고 있당. 아직 딱 5일 밖에 안 썼지만, 아침저녁 가볍게 적으니 좋으다아.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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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는 일을 바꾸지 않는 한 당신의 인생은 결코 바뀌지 않는다.

성공의 비결은 당신의 일상 속에 있는 것이므로,"

-존 맥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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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기 위해 가장 중요한 태도는 행복이란 선택할 수 있는 것이며 기를 수 있는 능력임을 깨닫는 것이다.

행복해지기로 했다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나발 라비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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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부분에 적지 않은 부분이 <6분 다이어리> 적는 방법에 할애되어 있당. 다이어리 부분이 대부분이고, 설명은 간단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설명이 많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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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 다이어리>의 가장 큰 장점은 제목 그대로 하루에 6분, 아침에 일어나서 3분과 잠들기 전에 3분만 투자하면 된다는 점이다. 물론 깊이 생각하려면 더 오래 생각하고 길게 적을 수도 있겠지만, 작문을 위한 책이 아니니까 직관적으로 떠오르는 내용들을 적는게 좋은 것 같다. 총 22주, 154일 동안 적어나가야 하는데 한 번 적을 때 너무 힘빼면 꾸준히 적어나가기 힘들다. 'ㅅ')/ㅋㅋㅋ 


(p.21)

이 다이어리는 좋은 와인과 같습니다. 장기간 숙성되면서 한층 풍미를 더하지요. <6분 다이어리>의 모든 페이지를 채운 다음 책장에 보관해 뒀다고 상상해 보세요. 몇 달 혹은 몇 년 뒤에 꺼내어 읽으면 가장 흥미롭고 감성적인 기억의 영역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겁니다.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다는 점을 깨달을지도 모릅니다. 



(p.24)

우리는 흔히 만약 돈이 더 많다면, 만약 더 좋은 곳에 산다면, 만약 멋진 배우자를 만난다면, 만약 멋진 배우자를 만난다면, 만약 꿈에 그리던 직장을 얻는다면, 더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근사한 사건이 일어나길 바라거나 행복해지기를 기다리는 건 별 소용이 없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목표를 이뤄도 진정으로 바뀐 건 없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여전히 같은 사람이지요. 


(p.53)

생각해 보세요. 매일 적어보는 것 외에 자신이 정말 무엇을 원하는지 기억하는 더 훌륭한 방법이 있을까요? 자신이 무엇을 기대하는지, 무엇에 감사하고 어떤 일들이 하루를 채웠는지, 묻고 답을 하는 겁니다. 이를 매일 반복하다 보면 마음속에 올바른 프로세스가 쌓이지요. <6분 다이어리>는 당신이 열어야 할 거대한 문을 여는 열쇠와 같습니다. 문 너머엔 당신의 인생을 행복하게 해줄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지요. 문을 열어야 할 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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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 다이어리> 구성은 심플하당. 'ㅅ')/


우선 아침 3분, 

[1] 지금 감사한 일들!

-. 감사하게 여기는 세 가지를 적거나 한 가지만을 적되 감사하는 이유를 함께 적어 봅니다.

[2] 이렇게 멋지게 살자!

-. 오늘 주어진 기회와 가능성에 집중하세요. 자신의 목표와 우선순위를 정하고, 구체적으로 할 일을생각해보세요.

[3] 이런 사람이 되겠어!

-. 오늘 또는 가까운 미래에 내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자신의 이상적인 모습을 정의해 보는 겁니다. 


다음 저녁 3분, 

[4] 어떤 좋은 일을 했나?

-. 아주 사소한 친절도 누군가를 행복하게 합니다. 선행은 나 자신에게도 행복감을 돌려주지요.

[5] 이랬으면 더 좋았겠다!

-.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오늘 내가 배운 것과 더 나아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요.

[6] 멋지고 행복했던 순간들!

-. 하루에는 작은 행복과 성공의 순간들이 숨어 있습니다. 눈을 뜨고 그 순간들을 놓치지 마세요.


1주에 한 번씩 적는 질문도 있당,

[-] 이 주의 다섯 가지 질문

-. 익숙한 무언가를 벗어나 나 자신 또는 타인을 위해 무엇을 할지 생각해 봅니다.

[-] 이 주의 과제

-. 아마 스스로에게 한 번도 던져보지 않은 질문들일 수도 있습니다. 흥미롭고 심오하면서도 놀랍고 재밌는, 즐거움과 감동을 안겨 줄 질문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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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떻게 적어야 할지 잘 모르겠어서, 그냥 마음대로 적고 있당. 생각나지 않는 내용은 그냥 넘어간다!!. ㅋㅋㅋ. 적는 동안에도 틈틈이 앞에 적힌 설명 부분 읽어야겠당. 'ㅅ')/

   

'이 주의 질문' 부분은 조금 생각해서 적어야 할 것 같다. 첫 주의 질문도 어려비...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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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지  않는 질풍노도의 시기라 멍때리는 시간이 많은데, <6분 다이어리> 적으면서 조금씩 정줄을 잡기는 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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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시선 - 우리 산문 다시 읽고 새로 쓰다
송혁기 지음 / 와이즈베리 / 2018년 2월
평점 :
품절




"옛글에서 뽑아낸 다양한 삶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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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으로 쓰여진 글은 독특한 분위기를 지닌다. 고등학교 때 수능 제2외국어로 한문을 선택해 공부한 적이 있다. 원래 프랑스어를 하려했지만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3학년이 되면서 과목을 바꿨다. 사실 별 수 없이 바꾼 거였다. 그런데 한자를 순서를 순서에 따라 해석하여 문장으로 바꾸는 과정이 예상 외로 재미있었고, 나중에는 과목을 변경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고등학교 한문 선생님의 칠판 필기가 예술의 경지에 이르러서, 아름답게 그려지는 한자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하지만 슬프게도 수능 한문 과목의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더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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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시선>에는 '새로운 시야', '성찰과 배움', '삶, 사람, 사랑', '세상을 향해'라는 테마에 맞춰 총 24편의 우리 한문 산문이 담겨있다. 각 꼭지는 작가가 신문 칼럼으로 연재했던 짤막한 '새 글'과, 그 글의 모태가 된 '옛 글', 그리고 그에 대한 보충설명 및 원문으로 구성된다. 꼭지마다 모태로 삼고 있는 한문 산문이 다르기 때문에 굳이 한 번에 읽을 필요는 없다. 음, 사실 글마다 담긴 내용이 가볍지 않아서 한 번에 읽는게 쉽지 않았다.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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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례로, 김창협의 '망아초기제문(아이를 위한 상복을 벗으며)'에는 세월호를 다룬 새 글이 달려있다. 꼭지의 제목은 '이 조그만 노란 리본'.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적어 내려간 담담한 글은 담담해서 더 절절하고, 작가의 글은 나도 그 마음을 알 것 같아서 먹먹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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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가장 먼저 읽은 것은 '나와 무슨 상관인가'라는 제목이 붙은 꼭지였다. 목차를 보다가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휙 넘어갔다. 작가는 유한준의 '허아재기(허아재에 부치는 글)'을 모태로 삼아, 주변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상황에 대한 비판을 가한다. 역시, 옛 사람들의 사상과 글이 현재에도 통한다. 


(p. 44_새 글)

우리는 어릴 때부터 여러 인간관계 속에서 주어지는 책무를 중시하며 살아가도록 배워왔다. 물론 크고 작은 공동체를 위해 남을 배려하고 자신의 것을 어느 정도 내어줄 줄 아는 것은 사회적 인간으로서 지녀야 할 기본적인 미덕이다. 그러나 공동체를 위한 희생이 당연한 것으로 강요되고 어떤 결정을 할 때든 늘 주변 사람을 지나치게 의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이는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다. 


(p.47_옛 글)

노자는 "큰 근심을 조심하길 내 몸에 있는 듯이 한다"라고 했다. 몸이란 '나 자신'을 말하는 것이다. 세상 그 무엇이 나 자신보다 귀중하겠는가?그 무엇이 나 자신보다 아깝겠는가? 지인()은 인의()의 도리로 세상을 다스리는 일조차도 군더더기요 찌꺼기로 여긴다. 그러니 그 밖의 것들이야 어떻겠는가?

요임금과 순임금이 왕위를 양보한 일, 탕왕과 무왕이 전쟁으로 왕도를 이룬 일, 백이와 숙제가 절개를 지켜 굶어죽은 일, 관용방과 비간이 직언하다가 목숨을 잃은 일 등은 세상에 다시 있기 힘든 궁극의 경지다. 관중과 안영의 업적, 장의와 소진의 언변, 미생과 효기의 신의, 굴원의 충심 등은 많은 이들이 그처럼 되고자 하는 덕목이다. 그러나 어떤 이는 이런 것들로 인해 본성이 망가진다고 여기며 "이런 것이 나와 무슨 상관인가?"라고 말한다.

   


[+]

<고전의 시선>에는 필사 노트가 세트로 붙어있다. 한자를 예쁘게 적을 사진이 없어 아직 쓰지 못하고 있는데, 가끔씩 마음을 다스릴 필요가 있을 때 써보면 좋을 것 같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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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시간의 역사 - 시곗바늘 위를 걷는 유쾌한 지적 탐험
사이먼 가필드 지음, 남기철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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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시간의 역사>는 '시간'을 주제로 한 알쓸신잡 같은 책이다. 책의 목차를 쓰윽 봤을 때 딱 그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도 그러했다. ㅋㅋㅋ


[1부]_자연의 것에서 인간의 것으로

-. 1장_시간의 충돌

-. 2장_혼란스런 달력을 만든 프랑스인들

-. 3장_시간표 발명

-. 4장_베토벤, 지휘대에 오르다

-. 5장_몇 시간 동안 말해야 장황설인가?

-. 6장_영화 속의 시간


[2부]_산업혁명 이후의 시간혁명

-. 7장_ 시계 만드는 기술

-. 8장_육상의 전설 로저 배니스터

-. 9장_베트남, 네이팜탄 그리고 소녀

-. 10장_회사 업무 시간


[3부]_잡힐 듯 잡히지 않는

-. 11장_시간을 파는 방법

-. 12장_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전략

-. 13장_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 14장_다시 사람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려면

-. 15장_대영박물관과 우라늄(핵무기)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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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는 시간을 확인하기 위한 도구이다. 애플워치나 샤오미 미밴드로 대표되는 스마트워치가 자리를 잡으면서, 시계의 기능은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 이들 스마트워치는 단순히 시간을 확인하는 것 뿐만 아니라, 걸음 수, 이동거리, 맥박, 소모 칼로리, 전화/문자 알람 등의 정보를 확인하는 것까지 가능케 한다. 이처럼 시계의 기능과 역할은 확대되고 있고 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높다. 하지만 우리가 매일 보내는 '시간' 그 자체에 대해 찬찬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기회는 좀처럼 없다. 일정 단위로 시간이 흘러가는 그 사실이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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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365일, 한 달-30일/31일, 하루-24시간, 한 시간-60분, 1분-60초 등으로 이뤄진 시간 개념은 아주 당연한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1789년 프랑스대혁명 직후 만들어진 '공화력(French Republican Calendar)'은  한 달, 즉 30일을 10일씩 3주로 나누고, 1년은 365일이나 366일로 하고, 부족한 5~6일은 각종 축제일로 메우는 새로운 시간 개념을 제시했다. 또한 오늘날 우리는 24시간으로 구성된 하루의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파악하기 위해 12시까지 표시된 시계를 사용하는 것에도 익숙하다. 다른 방식의 시계를 사용한다는 것이 상상되지 않을 정도로 익숙하다. 하지만 프랑스혁명 직후 프랑스인들은 십진법으로 하루를 완전히 다르게 계산해 시간을 재설정하여, 시계판의 숫자가 10시까지만 적혀있는 벽시계를 선보였다.  영국의 아티스트 루스 이언이 선보인 십진법 시계 역시 그 연장선에 있는 것이다. 10시 시계는 하루를 10시간, 1시간은 100분, 1분은 100초로 계산한 것이다. 그리고 일반 시계의 '12' 자리에 적힌 10이 자정을 의미하고, 아래쪽 일반 시계의 숫자 '6' 자리에 표기된 5가 정오를 가리킨다. 즉, 10시 시계는 시침이 하루에 한 바퀴만 도는 시계이다. 아, 어렵다.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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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 사례는 사람들이 한 때 시간을 재조명하고 멈추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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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거의 모든 시간의 역사>는 읽는 사람에 따라 그 무게가 다르게 받아들여질 것 같다. 가벼운 인문 교양 서적으로 읽을 수도 있지만, 우리에게 주어지는 '시간'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어렵게(?) 읽는 것도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이 책의 원제는 <Timekeepers: How the World Became Obsessed With Time>로, 이 책에는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시간에 사로잡히게 되었는지에 관한 이 담겨있다. 책 표지에 적힌 '시계바늘 위를 걷는 유쾌한 지적 탐험'이라는 문구도 맞는 말이지만, 책을 읽다보면 그냥마냥 유쾌하기 보다는 묘하게 심각해진다.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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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포자, 1년 만에 이룬 기적의 영어 공부법
가인숙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1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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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에서 '영포자'라는 키워드로 검색해보니 수많은 책이 나온다. 중고등학생 대상의 참고서도 많은데, 그 때부터 영포자임을 자처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다. 생각해보니, 나도 수능을 마친 뒤 영포자의 길을 걸었다. 주변에 영어를 잘하는 친구들은 많았지만, 나는 그들처럼 될 수 없다는 생각이 깊게 자리잡고 있었고, 영어를 못해도 크게 상관은 없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고, 졸업을 앞둔 상황에서 급히 영어를 수습해야 했다. ㅠ_ㅠ. 지금도 수능 마친 뒤 영어를 놓은 것은 참 안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미 저질러진 일이니, 만회를 위해 꼼지락거리는 수밖에 없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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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포자, 1년 만에 이룬 기적의 영어 공부법>은 중학교에 들어간지 이틀만에 영어를 포기했던 저자가 다시 영어를 붙잡게 된 과정과, 직접 접했던 여러가지 영어 공부법을 담고 있는 책이다. 책 제목에는 1년이라고 구체적인 시기가 제시되어 있지만, 절대적인 시간으로서의 1년이라기 보다는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는게 적합할 것 같다.


[책리뷰] 영포자, 1년 만에 이룬 기적의 영어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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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4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의 개인적 이야기와 영어 공부법에 관한 내용이 잘 어우러져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쓱쓱 읽어나갈 수 있다.

-. [Part1] 공부 영어에서

-. [Part2] 영어를 공부하기 전 알아야 할 것

-. [Part3] 영어공부 이렇게

-. [Part4] 즐기는 영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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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이 그러하듯, 영어를 공부함에 있어서도 목표를 명확하게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도 5W 1H의 육하원칙을 활용해 목표를 명확하게 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유학이라는 큰 목표를 정했을 때, "나는 영어 실력과 외국문화 체험기회를 두루 갖춘 영어교육 전문가가 되기 위해 1년 후 미국에 있는 대학원에서 테솔(TESOL)을 배우고 있을 것이다"라는 5W이라는 원칙으로 목표를 세우고, 그 다음으로 1H에 해당하는 실천 계획을 "우선 두 달간 학원을 다니며 시험유형을 익히고, 3~4달 동안 책 6권을 끝내고, 나머지 2~3달은 실전문제집을 풀 것이다"라고 적었다. 그와 더불어 책 6권와 실전문제집에도 각각의 데드라인을 설정해두었다고 한다. 


(p.41)

사실 목표만큼 중요한 것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How) 할 것인가"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First, have a definite, clear practical ideal; a goal, an objective. Second, have the necessary means to achieve your ends; wisdom, money, materials, and methods. Third, adjust all your mean to that end."

(뚜렷한 목표를 가져라.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라. 모든 방법을 그 목표에 맞춰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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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법 부분은 단어/듣기/읽기/말하기/쓰기/문법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자신이 가장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위주로 집중해서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원래 영어를 잘하던 사람이 아니라, 한 때 영어를 포기하기에 이르렀던 사람이 다시 영어를 잡는 과정에서 느꼈던 점들을 정리해두었기 때문에 유용한 내용이 많다. 그리고 '자극이 필요할 때' 부분에는 영어 공부를 하다가 늘어질 때 다시 조일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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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어 단어가 엄청 부족하다는 걸 느끼고 있는지라 단어 부분을 특히 열심히 읽었당. 물론 다른 부분도 부족하지만. ㅠ_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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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법 관련 책을 읽으면 영어 공부에 대한 의욕이 다시 샘솟는다. 영어공부에 자극을 주는 방법 중 하나랄까. 'ㅅ')! ㅋㅋㅋ 사실 <영포자, 1년 만에 이룬 기적의 영어 공부법> 책에 나와 있는 방법들만 잘 활용해도 영어실력이 크게 늘 것이다. 영어 공부 루틴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정리해서 활용해봐야겠드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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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읽는 기술 -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책 속에서 찾은 비즈니스 인사이트
이동우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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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읽는 기술>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 시대에, 책을 통해 미래를 읽을 수 있다고 강조하는 책이다. 저자인 이동우 독서 큐레이터는 네이버 오디오클립 '이동우의 10분독서'의 운영자이기도 하다. '이동우의 10분독서' 오디오클립을 이전부터 구독하고 있는데, 재미있어 보이는 책들을 신간 위주로 콕콕 찝어서 이야기해주셔서 종종 듣든다. <미래를 읽는 기술>은 오디오클립의 출판물 버전에 해당하는 책이자,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초점을 맞춰 엮어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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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읽는 기술>은 5개 장으로 구성된다.
-. 제1장: 세상은 지금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가
-. 제2장: 새로운 산업혁명의 핵심
-. 제3장: 변화된 세상 속, 어떤 사람이 성공하는가
-. 제4장: 미래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
-. 제5장: 당신만의 미래를 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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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장의 내용은 여러권의 책에서 뽑아낸 인사이트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내는 방식으로 이뤄져 있다. 일례로, 제3장 '변화된 세상 속, 어떤 사람이 성공하는가'의 소제목과 해당하는 책의 제목을 일부만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 기술의 주인으로서 살 것인가 노예로 살 것인가_<유리감옥>
-. 집단지성이라는 환상에서 벗어나라_<왜 우리는 짐단에서 바보가 되었는가>
-. 직업의 시대가 가고 앙트레프레너의 시대가 온다_<직업의 종말>
-. 새로운 산업혁명에서 살아남는 세 종류의 사람들_<딥 워크>
-. 이유 있는 반항으로 독창성을 학습하라_<오리지널스>
-.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성공한다_<그릿>
-.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경계하라_<에고라는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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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가 이곳저곳에서 들려오는 지금,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을 나만 모르는 것같아 조급한 마음이 들 때가 있다. 문제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개념 자체가 불확실하고 방대해서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다는 점이다. 이런저런 책을 읽어보지만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불안감은 더 커진다. <미래를 읽는 기술>은 나처럼, 그러한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이정표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이다. 책을 읽다보면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윤곽이 조금이나마 선명해지고, 추가적인 내용이 궁금한 경우에는 각 파트에 제시된 책을 이어서 읽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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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읽는 기술>은 단순히 저자가 읽어낸 미래의 모습을 전달하는 미래전망 서적이 아니다. 이 책은 미래를 살아갈 현재의 우리가 갖춰야 할 기본적 지식, 비즈니스 인사이트, 역량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보여주고, 우리들이 직접 '독서를 통해' 갖춰 나가도록 유도하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매우 지능적으로 짜여진 독서 유도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에 읽은 책에 대한 부분을 읽으면서는 그 내용을 다시 확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아직 안 읽은 책들은 전체 내용을 모르니 한 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은 <미래를 읽는 기술>이라는 한 권의 책을 읽으면서, 42권의 읽고 싶은 책이 생겨났다.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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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게 이동우 독서 큐레이터의 빅피쳐가 아닐까싶기도 하다.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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