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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꼭’ 읽어야 할 고전 탐구
김기용 지음 / 사람in / 2024년 11월
평점 :
사람in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초등학생이 ‘꼭’ 읽어야 할 고전 탐구 >
- 김기용 지음
<초등학생이 꼭 읽어야 할 고전 탐구>는
초등학생들이 고전 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에요.
저자인 김기용 선생님은 15년간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어떻게 하면 고전을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까?"를 고민하셨고,
그 노력 끝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셨다고 해요.
이 책은 작가 소개, 줄거리, 작품의 배경, 핵심 주제와 시사점, 고전 속 인생의 한 문장,
생각을 넓히는 질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초등학생들이 고전을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간결하게 설명하고, 핵심 내용을 짚어주어 자연스럽게 사고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작품 속 명문장을 소개하거나 독자 스스로 메시지를 고민하게 하는 질문들은 아이들이 작품의 의미를 깊이 생각할 기회를 줍니다.
책에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50편의 고전이 담겨 있어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오즈의 마법사는 상상력과 모험의 세계로 안내하고,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와 모모는 성장과 감수성을 일깨워 주며,
난중일기와 백범일지는 역사적 인물의 삶과 가치를 되새기게 하고,
춘향전과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인간 내면의 선과 악을 고민하게 만듭니다.
이 책은 고전의 다양성과 깊이를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점에서 특별해요.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부터 역사적 통찰을 제공하는 이야기까지,
다양한 주제와 장르로 구성되어 있어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요.
특히, '고전으로 생각 넓히기' 코너를 통해 아이들이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고,
각 작품에서 자신만의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점이 돋보입니다.
고전은 단순히 오래된 이야기가 아니라,
시대를 초월해 인간과 세상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에요.
아이들이 고전을 읽으면 다양한 시대와 문화를 간접 경험하며 사고의 폭을 넓히고,
정서적 공감 능력도 함께 키울 수 있습니다.
작은 아씨들을 통해 네 자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갈매기의 꿈에서는 자유와 목표를 향한 노력의 가치를 배우게 됩니다.
< 초등학생이 꼭 읽어야 할 고전 탐구>는 고전을 어려워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게 해주고, 다양한 시대와 문화를 간접 경험하며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책이에요.
가정에서는 부모님과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될 수 있고,
학교에서는 독서 수업이나 논술 준비에도 훌륭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어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고전의 숲에서 상상력과 지혜를 키우고, 한층 더 성장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