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아침 한 문장 필사 - 하루를 시작하는 나만의 아침 의식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필사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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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아침 한 문장 필사

얼마 전 독감에 걸려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몸이 아프니까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마음도 덩달아 지치더라고요.

매일 똑같이 누워서 아무것도 못하는 나날이 반복되다 보니, 내가 얼마나 약해질 수

있는지 깨달았어요. 그러다 보니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느끼게 되었어요. 그때 마침 이 필사 책이 도착했고, 아침에

철학자들의 명언을 필사하며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이 책은 단순히 명언을 읽고 쓰는 것만이 아니라, 나의 감정 상태단단한 아침을 위한 한마디적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다른 필사책과는 특별했어요.

독감으로 지쳐있던 날에는 "오늘은 천천히라도 괜찮아. 내 몸과 마음을 잘 돌보자"

같은 한마디를 적으며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었어요.

이런 과정을 통해 나 자신과 솔직하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하루를 새롭게 시작할 용기도 얻을 수 있었어요.

필사를 하는 동안 마음이 점점 안정되고, 긍정적인 생각들이 하나둘 쌓이는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 철학자들의 지혜를 필사하며, 그 문장들이 단순한 글자가 아니라

내 삶에 스며드는 경험을 하게 돼요.

아침마다 필사를 하면서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점검하고, 앞으로 어떤

하루를 보낼지 스스로 다짐하게 되는 시간이 생겼어요. 덕분에 하루의 시작이

조금씩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또한, 필사를 하면서 얻는 또 다른 기쁨은 글씨를 쓰는 재미였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글씨체가 조금씩 더 깔끔해지고, 내가 쓴 문장이 책의 여백에 채워지는 걸 볼 때마다 묘한 뿌듯함이 들더라고요.

이 책은 단순히 철학자들의 명언을 담은 명언집이 아니라,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주고 스스로를 다지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에요. 독감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지나며 깨달은 건, 하루를 잘 시작하는 것이 몸과 마음을 동시에 치유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예요.

아침마다 나를 응원하며 내면을 다지는 이 시간 덕분에, 이제는 하루를 더 단단히

시작할 수 있는 힘이 생겼어요.

혹시 최근에 몸과 마음이 지쳤던 경험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아침 시간을 새롭게

만들어보세요. 필사를 하며 철학적 지혜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생각과

다짐이 하루를 채우고, 더 단단한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은 단순한

명언집이 아니라, 스스로를 위로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나를 위한 특별한 동반자가

되어줄 거예요. 저에게 큰 위로와 변화를 준 것처럼, 이 책이 여러분에게도 특별한 시간이 되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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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재단 :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 비일상 미스터리 그래픽 노블 SCP 재단 그래픽 노블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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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올드스테어즈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SCP 재단1 (증보판)

< SCP 재단 1권 > - 초자연적 존재와 비밀 조직 이야기의 시작!

비일상 미스터리 그래픽 노블

지구상의 모든 초잔연적 존재들을 확보하고

그것들을 사회로부터 격리해

개체와 인간, 모두를 보호하는 범세계적 재단!


< SCP 재단 1권 >은 초자연적 존재를 다루는 비밀 조직 이야기를 담은 그래픽 노블이에요.

SCP 재단이라는 조직은 초자연적 존재를 확보하고(Secure), 격리하고(Contain), 보호(Protect)하는 걸 목표로 하는데, 그 독특한 세계관과 임무들이 정말 흥미진진하게 펼쳐져요.

이야기는 신입 연구원 제임스랑 에밀리가 재단에 합류하면서 시작돼요.

1권에서는 SCP 개체들을 하나씩 보여주면서 일련번호, 격리 등급, 타입 같은 걸 설명해주는데,

이 과정을 통해 다양한 개체들의 독특한 특성을 알 수 있어요. 읽다 보면 SCP 재단의 세계관이

자연스럽게 와닿고, 하나하나 신기한 이야기들로 가득해서 빠져들게 돼요.

특히 가장 인상적인 이야기는 SCP-023, 일명 ‘검은 마견’ 이예요.

이 개체는 눈을 마주친 사람이나 그 가족 중 한 명이 1년 안에 죽는 치명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벽을 통과하고 주변을 태울 수 있는 강력한 파괴력을 지니고 있어요.

외형적으로는 밝은 주황색 눈과 두드러진 이빨이 특징이며, 눈은 고무 삽입물로 가려져 있고,

피해자는 외부적으로는 손상이 없지만, 내부 장기와 순환계는 고도로 압축된 재로 변해 있으며,

근육, 뼈, 뇌 조직은 고온에 노출된 흔적을 보입니다.

SCP-023의 탈출 사건이 이 책의 클라이맥스인데요, 여기서 신입 요원 제임스와의 대결이 손에 땀을 쥐게 해요. SCP-023이 제임스를 공격하려는 순간, 제임스가 SCP-2501을 활용해서 제압하고, 특수부대가 SCP-023을 다시 격리시키는 데 성공하는 장면은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건, 제임스가 5년 전에 SCP-023과 눈을 마주쳤는데도 살아남았다는 사실이에요.

이게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제임스와 SCP-023의 얽힌 운명은 앞으로 또 어떻게 전개될까요?

이런 궁금증들이 자연스럽게 다음 권으로 이어지게 만들어요.

그리고 책 후반부에는 SCP 재단의 기지 구조, 연구원들의 기록, 그리고 그들이 입는 복장 같은

흥미로운 추가 정보들이 있어서 SCP 세계관에 더 깊이 빠져들 수 있어요.

< SCP 재단 1권 >은 초자연적 존재나 비밀 조직 이야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기발한 상상력으로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손에서 놓을 수 없어요. SCP-999 같은 귀엽고 친근한 존재도 등장해서 어린 독자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 같아요.

전 세계 100만 명이 선택한 이유를 직접 읽어보면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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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있는 사람들의 말 습관 - 대화의 품격을 높이는 언어의 법칙
스쿤 지음, 박진희 옮김 / 더페이지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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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품격있는 사람들의 말 습관

"말은 땅에 뿌린 씨앗과 같습니다. 어떤 말을 심느냐에 따라 관계라는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죠." 이 문장은 우리가 매일 나누는 대화의 중요성을 잘 보여줍니다.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깊은 상처를 남길 수도 있죠.

그래서 우리는 종종 ‘어떻게 해야 더 품격 있는 말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품격 있는 사람들의 말 습관>은 TEDx 연사이자 스피치 전문가인 스쿤이 효과적인 말하기와

소통의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이 책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기술을 넘어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진정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책에서는 논리(Logic), 유추(Analogy), 장면 묘사(Narrate a Picture), 좋은 사례(Good Story),

예측 불가(Unexpected), 질문(Ask), 이득(Gain), 공감(Empathy)이라는 8가지 LANGUAGE 법칙을 소개하는데, 이 법칙들은 말을 잘하는 데 필요한 핵심 요소를 담고 있어요. 단순히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는 걸 넘어, 관계를 더 깊게 만들어가는 소통의 방법들을 알려줍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논리’와 ‘스토리’의 조화였어요. 말을 시작하기 전에 주제를 미리 정리하고, 수미상관법이나 '숫자 3'을 활용해서 말을 짜임새 있게 구성하는 방법은 정말

실용적이더라고요. 특히 중요한 발표나 대화를 준비할 때 써먹기 딱 좋을 것 같았어요.

하지만 논리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스토리가 들어가야 말에 진정성이 더해지고, 상대방의 공감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죠.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건 공감과 질문의 중요성이었어요. 평소 대화를 할 때, 질문은 단순한

시작점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보니 질문이야말로 대화의 흐름을 이어주고,

상대방과 깊이 연결되게 만드는 핵심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특히 "왜 그런 생각을 하셨는지 이유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라는 반문은 상대를 존중하면서도 대화를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좋은 방법 같았어요.

결국 이 책을 통해 배운 가장 큰 교훈은, 말하기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다리라는 점이에요. 말을 통해 상대방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진심을 담아

공감하며 대화할 때 비로소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진다는 걸 느꼈습니다.

<품격 있는 사람들의 말 습관>은 단순히 스피치 기술을 배우고 싶은 사람뿐만 아니라,

대화 속에서 따뜻함과 깊이를 더하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저도 이 책을 읽고 나니 앞으로 말을 할 때 좀 더 신중하고, 진정성 있게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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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로 가는 마지막 기차 책고래마을 58
정임조 지음, 박성은 그림 / 책고래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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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신라로 가는 마지막 기차

<신라로 가는 마지막 기차>는 정임조 작가의 글과 박성은 작가의 그림이 잘 어우러진 따뜻한 그림책이에요. 이 책은 신경주 역이 생기면서 사라지게 된 불국사 역과 그와 관련된 추억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백 년 동안 달려온 기차의 마지막 하루를 담아, 시간과 기억의 소중함을 조용히 일깨워 줍니다.

책 속에서는 돌사자, 황금돼지, 구름룡 같은 신라의 상징적인 존재들이 등장해요.

이들은 마지막 기차를 타고 신라로 떠나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데요, 이 모습은 단순히 기차를 타는 것이 아니라 잊혀가는 과거와 추억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 책의 그림은 특히 아름답고 따뜻한 색감으로 그려져 있어요

부드럽고 은은한 색조와 세심하게 표현된 풍경은 책 속 이야기를 더 몽환적이고 감동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돌사자나 황금돼지 같은 캐릭터들이 신라 유물에서 튀어나온 것처럼 생생하게 표현되어, 어린 독자들에게는 재미를,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감동을 선물합니다.

마지막 기차와 함께한 여정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기억과 추억의 가치를 되새기게 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이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신라로 가는 마지막 기차>는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남기는 특별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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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탈 노트
임지형 지음, 김이주 그림 / 거북이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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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탈탈탈 노트


임지형 작가의 <탈탈탈 경쾌한 세탁기 소리!>는 동네 빨래방에서 우연히 발견한

초록색 노트를 통해 두 아이가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성장해가는 따뜻한 이야기예요.

전학 온 반대인은 이름 때문에 놀림받고 겁도 많아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요.

한편, 오찬성은 엄마의 과도한 기대와 통제 속에서 답답함을 느끼며

혼자 고민을 끌어안고 지내죠.

이 둘이 마음 빨래방의 초록색 노트를 통해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빨래방에 놓인 초록색 노트는 사람들의 마음을 연결하는 특별한 다리 역할을 해요.

대인은 처음으로 다른 사람의 고민에 댓글을 달면서

"위로하려 했지만, 오히려 내가 위로받았다"는 경험을 하게 되고,

찬성은 답답한 마음을 글로 털어놓으면서 대인의 따뜻한 댓글로 위로를 받아요.

두 아이는 서로의 고민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점점 가까워지고, 글쓰기를 통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조금씩 성장해 나가죠.


작가는 글쓰기가 단순히 생각을 표현하는 것을 넘어,

마음속 감정을 정리하고 치유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점을 보여줘요.

초록색 노트에 담긴 글과 댓글은 작은 날갯짓처럼 서로의 마음을 움직이고,

결국 두 아이는 그 과정을 통해 서로에게 의지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게 돼요.

<탈탈탈 경쾌한 세탁기 소리!>는 어린이들의 우정 이야기뿐 아니라

공감과 글쓰기의 치유력을 따뜻하게 담아낸 책이에요.

"작은 글 한 줄이 마음을 연결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대인과 찬성이 탈탈탈 노트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이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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