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꾸만 작아지는 나에게 꼭 필요한 단단한 마음 연습
장인혜 지음, 김지하 그림 / 다락원 / 2025년 1월
평점 :
다락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자꾸만 작아지는 나에게 꼭 필요한 단단한 마음 연습 >
- 어린이 자존감

우리는 일상에서 크고 작은 걱정과 고민을 마주해요.
특히 어린이들은 친구 관계, 감정 조절,
실패에 대한 두려움 등 다양한 문제로 마음이 흔들릴 때가 많아요.
< 자꾸만 작아지는 나에게 꼭 필요한 단단한 마음 연습 > 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에요.

이 책은 1장 ‘나를 아끼는 다정한 마음’과
2장 ‘관계 속에서도 빛나는 마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장에서는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감정을 건강하게 조절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2장에서는 친구나 가족과의 관계에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다뤄요.
따뜻한 조언과 실용적인 해결책이 담긴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더욱 단단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거예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의 작은 고민에도 마음이 쓰일 때가 많은 거 같아요.
저희 아이도 그랬어요. 숙제를 해야 하는데 자꾸만 다른 걸 하고 싶어 하더라고요.
피아노를 치거나 리코더를 불고, 그림을 그리겠다며 “5분만, 5분만”
하다가 어느새 30분이 지나가 버리곤 했어요.
해야 할 일이 있는데도 미루는 습관이 점점 자리 잡는 게 걱정됐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난 후,
아이는 해야 할 일을 먼저 끝내고 나서 즐겁게 놀 수 있다는 걸 깨닫기 시작했어요.
이 책은 아이들과 마음을 나누는 이네 선생님의 따뜻한
‘어린이 자존감 고민 상담소’예요.
이네 선생님은 아이들이 답답했던 고민을 털어 버리고 작은 위로를 받으며,
스스로를 믿고 자존감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와줘요.

특히,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할 일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법을
따뜻한 조언과 함께 알려주죠.
책을 읽으며 아이는 “나도 하고 싶은 게 많지만, 숙제를 먼저 끝내야겠어.”
라며 스스로 다짐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어요.
‘마법의 25가지 미션’을 하나씩 따라 하면서 자신을 관리하는 연습도 했어요.

‘해야 할 일 목록 작성하기’, ‘스스로 잘할 수 있어라고 외치기’,
‘미래의 내 모습 상상해보기’
같은 미션을 수행하면서 조금씩 습관을 바꿔 나갔어요.
특히, 이네 선생님은 각자의 속도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해 ,
실패도 성장의 일부야 라며
아이들에게 스스로를 믿을 수 있는 힘을 주었어요.
이런 응원 덕분인지, 예전에는 숙제를 미루다가 밤늦게 몰아서 하곤 했던 아이가
“먼저 끝내고 나면 더 편하네!” 라고 말하며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할 일 노트에 기록하며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처음엔 숙제를 미루고 싶은 마음이 더 컸지만,
미션을 해보면서 점점 스스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함께 노력하면 점점 나아질 거라는 희망이 생겼어요.
여전히 “5분만 더!”를 외칠 때도 있지만,
이제는 스스로 시간을 조절하려 노력하고,
해야 할 일을 마친 후에는 더 기분 좋게 놀더라고요.
이 책에서는 ✅ 25가지 자존감 고민 에피소드
, ✅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팁과 응원의 메시지,
✅ 나를 사랑하고 건강한 관계를 맺는 법을 배울 수 있어요.
무엇보다 아이가 정답을 찾기보다 스스로 고민하고
답을 발견하도록 유도하는 점이 좋았어요.
덕분에 아이는 "해야 할 일을 끝내고 놀면 더 기분이 좋아."
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엄마의 잔소리에서도 벗어나며 마음도 한결 편해졌어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고,
'이렇게 생각해!', '자존감 한마디' 같은 코너를 통해
고민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줘요.
아이들은 각자의 속도로 성장하고, 고민과 방황의 과정도 필요하죠.
이 책은 그 과정을 지지해 주고, 스스로를 믿을 수 있는 힘을 길러줘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아이들과 부모님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자존감은 한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차근차근 쌓아가는 것이니까요!
마음속 고민들을 이네 선생님과 속 시원히 해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