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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에서 데미안까지 명작의 탄생 - 세계의 문학 ㅣ 이야기로 쌓는 교양 5
햇살과나무꾼 지음, 박성은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명작의 탄생
중학교 2학년과 초등학교 5학년을 둔 엄마인데 딸이 판타지와 만화만 주로 읽어서 걱정하던 타에 이번 아이 세움에서 햄릿에서 데미안까지 명작의 탄생에 여러 작품을 만날 수 있어 신청한 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1. 책이 두껍지 않고 활자도 크고 여백도 많아 메모도 하고 밑줄을 그으며 읽으면 좋을 듯하다.
2. 다양한 소설을 고전에서 1900년대 초반까지의 여러 작품을 만날 수 가 있다.
3. 세계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명작이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작품을 낳기까지 문학가는 어떤 고뇌를 겪었으며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 풍성하고 알찬 작품 이해로 이끌어 주는 명작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책의 참고자료 책 목록을 보면 얼마나 많은 책들을 참고해서 심혈을 기울려 이 책을 썼는지를 알 수 있다.
4. 이 책 21편의 책을 다루고 있으며 상식이 풍부해지고 생각이 넓어지며 세계에 대한 바른 안복이 길러지게 한다.
이중인격에 관한 책들을 소개하는 글과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와 비교등
21편의 배경지식이 쌓이며 좀 더 냉철한 사고고 문학은 인간애를 바탕으로 쓰여지는 것을 새삼 느꼈다.
이 중에서도 톨스토이는 두호보르 교도를 캐나다로 보내기 위해서 자기 자존심을 버리고 소설을 써서 4000명을 캐나다로 건너갈 수 있게 도와주었다는 사실은 감동적 이였다. 누군가를 위해서 자기 자존심을 버릴 수 있는 용기에 인간 톨스토이가 더 멋져 보였다.
링컨 대통령이 스토 부인의 부인을 가리켜 “ 이 작은 여성이 이 엄청난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이란 말입니까? 대사 속에서 글의 위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가 있었다.
걸리버 여행기는 내가 어릴 적 읽었던 내용과 는 너무 다른 것 같아 원본으로 읽고 싶은 책이다.
괴테의 파우스트 책이 60년에 걸쳐 완성한 걸작으로 나 또한 내 영혼을 악마에게 팔만큼 간절히 원했던 것이 있었기에 파우스트의 고뇌를 원본으로 읽고 싶다.
이상한 나라 앨리스가 학장의 딸들을 위해서 즉흥적으로 지어낸 이야기로 수줍음과 말 더듬는 버릇을 가진 수학자 루이스 캐럴이 지어낸 이야기 권위적인 수학자와 수줍은 많은 동화 작가의 양면성을 보는 것도 즐거웠다.
러시아 문학의 두 거장, 도스토옙스키와 톨스토이는 신앙심과 실천(개혁)에 대한 생각은 많은 생각을 해 봐야겠지만 나는 도스토옙스키처럼 신앙심을 바탕으로 한 사랑을 베푸는 것을 선택할 것 같다.
비록 내용은 짧지만 책을 읽으면서 펜의 유력과 소설은 시대를 반영하고 소설가의 인간애를 바탕으로 작품이 만들어 지며 사회 참여의 수단이 된다.
소설의 전반적인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어 책을 읽는 길라잡이가 되어 원본을 읽어 보고자 하는 충동을 준다.
초등고학년과 중등학생에게 문학의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