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병원비 걱정 없습니다 - 뜻밖의 병원비에 대처하는 건강관리와 의료비용 가이드 edit(에디트)
양광모 지음 / 다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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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병원비에 대처하는 건강관리와 의료비용 가이드


나이가 나인만큼. 어려서는 큰 사고가 아니면 갈 일이 없던 병원이 이제는 어느새 자주 가는 단골집이 되어서

의사 선생님과 안부를 물을만큼 자주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병원은 참으로 가까우면서도 멀답니다.

저 같이 이번에 생각지 않은 여기 저가 고장으로 병원을 3주 가까이 들랑거렸더니 나오는 놀랄 만큼의 병원비용

병이 도둑이라는 말 마음 깊이 공감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병원에 관련된 책을 모으는 중.. 이 책을 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책에 대해서 좀 자세히 이야기 해려구 합니다.

1. 책 읽기 전에 들어가는 영수증

병원 영수증은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그건 정부가 '국가가 부담하는 비용이 크다.'/ 그리고 알려주고 싶은 정보다 많다.라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 하면서 풀어줍니다.

(이 책에서 이것에 제일 좋았어요. 한글로 쓰여있는데 다 읽고 나서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병원에 가면 받아오는 병원비 영주증 왜 이렇게 복잡할까?

급여/ 비급여

급여는 우리가 낸 세금처럼 건강보험료가 지원이 되는 부분이다.

반면 비급여는 건강보험료가 지원이 안되는 부분이다.

본인 부담금이 생긴 이유는 : 도덕적인 해이를 막기 위해서 생긴 것이다.

전액 본인 부담금:동네 의원에서 진료 의료사를 받지 않고 상급 병원으로 갔을 때. 약 분실. 응급실에 아프지 않을 때 이용할 때

비급여:선택진료 료/ 선택진료 이외로 나누어 진다.

선택진료로는 이제는 사라졌지만. 선택진료 이외에는 치료에 도움이 되지만 건강보험에 적용이 되지 않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2. 병원 진료 후에 2일 후에 또 오세요의 비밀

우선 금전적인 이 없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이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동네의원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점 중 하나는 환자의 상태를 빨리 확인해서 다른 병원으로 옮기지 전원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대학병원에서는 증상이 악화되었을 때 내원하라고 말합니다.

(아마도 이 글을 코로나 이전에 읽었다면 그냥 돈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병원에서의 집단 감염을 생각해 보면 굉장히 합리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3. 40대가 되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들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하자. 암이라는 것이 아무래도 이제는 치료 가능한 것이 많습니다.

미리미리 체크를 하면 이제는 거의 다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료보험이 잘되어 있기에 이제는 아플 때 위로가 되어 주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뼈에 투자를 하자. 다이어트와 선크림을 많이 바르면서 비타민D의 합성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사고 난 후에 뼈가 바스러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합니다 (우유와 멸치 칼슘을 섭취하자)

4. 어른들도 해야 하는 예방접종

건강이 재산! 이제부터 지켜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먹는 영양제를 먹는다고 건강을 지킨다고 생각하면 위험합니다.

어떤 비타민은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는 의학계의 논문도 있습니다.

오랜 수명을 좀 더 즐겁게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은 예방접종. 이런 표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아이를 키우기 위한 예방접종 수첩은 열심히 챙겼지만 정작 저와 남편을 위한 예방접종을 하나도 안 했더라고요.


책에서 보여 주고 싶어서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흐릿하게 나와서

아래 다시 질병관리본부에서 발간한 2018년 성인 예방접종 안내서

첨부해 보았습니다.

이것 말고도 탈모. 피임. 알코올중독 등등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한챕터당 길어도 6페이지기에 읽기에 부담은 없습니다. 그리고 아주 전문적인 내용들이 나온 것이 아니기에 읽기도 부담이 없어요.

병에 대한 가이드 책이라고 생각하시고 읽으면 좋을 만한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최대의 단점

글자 폰트와 폰트 사이즈 : 그래서 가독성이 너무 안 좋습니다.

책이 작고 가볍지만 책의 하단 여백이 많이 남아 있는데 글자 폰트 좀 키워 주시지 좋은 책인데 불구하고 읽기 힘듭니다.

전체적인 이 책에 대한 생각

이 책 한 권에 병에 대한 이야기가 다 들어간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병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가볍게 읽기 좋은 책입니다.

그리고 병원비를 줄이기 위한 건강 가이드는 병원에 가지 않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었네요.

예방이 늘 최선임을 강조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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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터 라이트 에디션 1 : 결심 편 - 살 빼는 데 ‘내일’은 없다
네온비 지음, 캐러멜 그림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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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결심 편 :살 빼는데 '내일'은 없다.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네온비/캐러멜 부부 작가님의 책입니다.

(내용은 이미 다 알고 있지만 그래도 아들과 함께 보려고 이 책 리뷰 후에 전부다 구입했어요. 책장이 터지고 있습니다.)

인생의 숙제 다이어트.....

결심은 늘 하지만 못하는 나의 영원한 숙제 그래서 네이버 연재할 때 엄청 애정 하면서 챙겨본 다이 터가 이렇게 출간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이 전에도 3권으로 나왔는데 이번엔 좀 더 가볍고 예쁜 책 표지로 해서 나왔습니다.


이 책이 좋긴 좋은데 사실 좀 무거워서... 지하철에서 읽기가 힘들어요.

새롭게 나온 건 무게도 가벼워서 들고 다니가가 좋습니다.

그래서 LIGHT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어요.


여기까지는 .. 다이어트 라이트의 이야기입니다.



본격 책 이야기

신수지의 본격 다이어트 이야기

결심 편이기에 수지의 실패담이 많이 나옵니다... 근데 알죠?

너무 작가님이 현실감 넘치게 써서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렇기에 수지의 이야기들은 공감이 많이 되는데.

이런 수지가 드디어 트레이너를 만나서 결심하기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순살 샌드위치 (이건 순살이니까 살이 안 찌겠죠.)

모카 라테 1병 (식후엔 역시 커피!)

하하하.... 저도 동감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다이어트에 관한 이야기까지 정리를 한 번 더 해줍니다.

이 책에서의 제일 공감은 신수지의 결심이 무너지는 부분.. 그리고 이겨내는 노력들

그리고 찬희 트레이너 너무나 가지고 싶습니다.

저도 좀 ...관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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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의 탄생 - 모리나가 요우의 일러스트로 보는 건들건들 컬렉션
모리나가 요우 지음, 전종훈 옮김 / 레드리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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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의 탄생 (모리나가 요우)

모리나가 요우 [저]

일본의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다. 전차나 비행기 같은 기계 구조물을 당장이라도 작동할 것처럼 생생하게 그려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6년 《쓰키지 수산시장, 그림으로 보는 어시장의 하루》로 제63회 산케이아동출판문화 대상을 받았다. 《월간 아머 모델링》이라는 잡지에서 10년간 〈사가판전차입문(私家版戰車入門)〉을 연재했으며, 연재한 자료를 모아 《일러스트로 보는 탱크의 탄생》을 출간했다. 이 책은 모리나가 요우가 한국 독자들과 만나는 첫 책이기도 하다.

만든 책으로는 《모리나가 요우의 토목현장에 가보다! 》, 《월드 탱크 뮤지엄 도감》, 《쓰키지 수산시장, 그림으로 보는 어시장의 하루》

사심을 담은 나의 마음

무기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직업적인 이유도 있지만 <스팀보이>를 보고 나서 와 어떻게 저렇게 매력적인 기계 디자인을 했을까?

라는 생각에 무작정 무기 책들을 한 권 한 권 읽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시작된 전쟁사에 대한 호기심.. 하지만 책을 읽을수록 문제가 생기는데 바로 .. 무기

이 망 놈의 상상력을 채워줄... 탱크의 탄생!!!!!!!!!!


리뷰

1차 세계대전만 해도 탱크라는 이름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을 움직이는 전차를 상상하면서 많은 상상을 했고. 그러한 과정들을 보여주는 책인데

탱크의 발전은 1. 화기. 2. 방어 3. 속도(기동력)의 발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인류의 총기의 탄생은 중국의 화약이라는 명칭과 조성에 대한 첫 기록되었지만 정작 전생에서 사용이 된 시기는 1044년 12세기 송나라 때라고 합니다. 그 후 화약은 대포를 만들어지면서 전쟁 곳곳에 활약을 하게 되는데. 대포의 위력을 알게 된 사람들은 원하는 곳까지 움직일 수 있는 대포를 원하기 시작했다. 그것의 탱크의 탄생의 시작입니다.

그렇기에 초반의 탱크라고 불리기는 그렇지만 동물이 대포가 장착이 된 수레를 끄는 것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 후에도 무한궤도의 꿈은 큰 바퀴를 만들기도 하고 때로는 바퀴에 신발을 다는 등 시행착오의 여러 가지 형태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씩 문제점을 고쳐가면서 인류는 1916년에 드디어 탱크라고 불릴 수 있는 탄생이 시작되면서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탱크와 외형과 기능이 비슷해지기 시작합니다.

탱크라는 이름에 제법 어울리게 되는 마크의 탄생

그림에 나오는 마크 1은 불꽃이 그대로 뿜어져 있어서 아마 처음 봤을 병사들에게는 죽음의 사신으로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그림을 보면서 불꽃이 나온 것은 탱크의 원료가 1차 세계대전에는 석탄을 이용하고 2차의 세계대전에서 기름을 사용했기에 저 때의 탱크를 움직이기 위해선 석탄의 불길이 아닐까 싶습니다._ 위키부터 다 찾아봤지만 ..찾아볼 수가 없어서 혼자 조용히 고민을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_

아들과의 대화에서 늘 물어보던 말.

"탱크는 어떻게 만들어진 거야?"

늘 상상으로 이야기를 채워 넣었는데 이렇게 하나하나 설명이 되어 있다니 정말 감사할 다릅니다.

전차에서부터 ..... 돌파용 장갑차랑 A7V까지

필요는 발명을 만든다. 전쟁을 통해 압축된 발전을 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이 책의 나오는 탱크는 때로는 우 소광스럽기도 하지만

그때의 생각들이 지금의 탱크가 되기까지의 과정들이라 생각하고 본다면 재미있지만 그들의 생각의 흐름을 알 수 있어서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좋은 점과 아쉬운 점_

그림이 많이 들어가서 탱크의 기본 형태나 중요 부분에 대해 바로 알 수 있다는 점은 분명 큰 장점입니다.

건축사 책을 읽었을 때 제일 힘든 점이 그림이 적다 보니 독학으로 이해하기는 어려웠는데. 이렇게 중요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그려준 책은 저한테는 감동입니다. 하지만 그 점이 장점이자 아쉽다고 해야 하나? 일본 특유의 화면 뺵빽히 가득 찬 글은 가독성이 좀 힘듭니다.

덕분에 150페이지 안에 많은 내용을 넣었지만.. 2권으로 더 많은 부분을 읽고 싶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 책의 제일 좋은 점은

:저보다 아들이 더 많이 본다고 해야 하나?

AND

무기에 대해 읽는 것과 듣고 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리뷰를 쓰기에는 많이 부분이 부족합니다.

책을 읽고 나서 좀 더 흥미가 생겨서 건들건 들 님의 유튜브도 찾아보고...

(닥닥 하지 않게 이야기해주셔서 재미있더라고요.)

그리고 국방 TV에 나오는 1차와 2차 세계대전을 보다 보면 왜 탱크의 발전이 이렇게 되었는지 좀 더 알게 돼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전문적으로 쓰고 싶지만 아는 것이 부족해서 아쉽습니다.

건들건들

https://www.youtube.com/watch?v=T9q5YEvLmWA&t=51s

토크멘터리 전쟁사 (여러 전생사이야가 많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56sOZ6ub4&t=2330s

이 책을 다 읽고 나서의 개인적인 생각

우리나라에서 전문적인 부분(역사. 건축. 미술, 지질, 기계 등등) 조금만 깊이 파고 들어가면 벽에 막힘 느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학술지나 오래전의 기록을 바라지도 않지만 단어의 뜻조차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일본에 이런 책들을 읽고 나면 굉장히 부러움을 느낍니다.


고증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내용들 그리고 그걸 소비해 주는 소비자들이 없기에 나오기 쉽지 않은 책

언제쯤 이러한 책이 우리나라에서 나올 수 있고, 그게 한 번이 아닌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을까

그런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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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여름
카타리나 벤스탐 지음, 이유진 옮김 / 숨쉬는책공장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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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끝나지 않은 여름/카타리나 벤스탐

숨 쉬는 책공장/2020.05.29/ 420P/ISBN 9791186452677

침묵으로 빠져든 그해 여름의 죄가 다시 여름을 맞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추리소설을 일본 쪽의 소설들이 인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다른 나라의 추리소설을 우리나라에서 접하기가 어려운데 <백설공주 죽이기>라는 소설의 히트로 서서히 북유럽의 추리소설들이 한 권씩 한 권씩 들어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북유럽의 소설이 주저없이 선택을 하는데, 이번에 읽은 책은 스웨덴의 소설로 어떠한 새로운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지 굉장히 기대하면서 읽게 되었습니다.

◆ 등장인물

시린 누이 : 이란계 스웨덴의 변호사

살로 타 롱: 만선 편지통에 시달리는 사인 사건 수사관

휴고 세비크: 살해 사건 피해자. 피에르와 파샤드의 오랜 친구

이사벨라 세비크: 휴고의 아내 . 시린의 옛 친구

피에르 룬데; 종묘상. 휴고와 파샤드의 오랜 친구

파샤드 나야피: 아들과 사는 이혼남. 휴고와 피에르의 오랜 친구

◆ 줄거리

2013년의 어느 여름 한 남자의 자살

3년 후 다시 찾아온 여름의 어느 날 또 다른 남자의 실종

시린 누이한테 온 한 통의 전화, 오래전 친구 이사벨라의 남편(휴고)을 찾아 달라는 이야기.

단순 가출 또는 외도라고 생각하고 싶었지만 그는 죽음으로 그녀들에게 돌아온다.

그것도 평범하다고 생각한 휴고에게 참혹하게 살해되어서 돌아온 것이다.

하지만 그의 조사를 하는 중에 드러나는 1997년 8월의 이야기들이 하나하나 올라오는데.


◆ 리 뷰

1. 진실 뉴스라는 엘로우 저널 또는 페이크 뉴스 _

진실을 알려 준다는 이름하에 외국인 혐오 사이트를 진지하지 않거나 사기라고 여기며 배제시키는 것으로 충분했던 시절을 지나가 버렸다. 스웨덴의 많은 사람에게 그것은 으뜸가는 뉴스 출처이었으며, 여기 쓰는 글은 진짜 뉴스로 이해되고 있다. 얼마나 기자들이 날조하거나 편향된 이야기로 계시로 사이트를 꾸미는지 상관이 없었다. 권력층과 기존 매체들이 사람들에게 실제 상황이 어떤지에 대해 거짓말을 한다는 거대한 음모가 증거가 되었다. 사이트 독자들이 원하는 것은 진실이 아니라, 이미 편견에 가득한 현실 인식에 가장 잘 맞는 비전이었다. (끝나지 않은 여름 中_208P)

: 21대 국회의원 선거때 수많은 뉴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때 나온 뉴스는 굉장히 자극적이어서 읽으면서 도저히 이걸 뉴스라고 쓰는 건가? 또는 이걸 믿는 사람이 있을까?라고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뉴스를 믿고 많은 사람들한테 카톡을 통해서 공유하고 유포되는 과정을 보았기에. 책에서 나오는 이 부분은 굉장히 인상이 남았습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페이크 뉴스와 엘로우 저널의 만남은 마치 아침드라마와 야동의 만남, 이 엄청난 만남은 우리가 읽는 순간 사고를 멈추고 흥분시키기에 너무나 자극적이고 또는 믿고 싶을 만큼의 사실감에 믿고 싶은 마음까지 있다면, 더 없는 진실된 뉴스가 되는 과정을 보았습니다.

특히 이미 이미 편견에 가득한 현실 인식에 가장 잘 맞는 비전으로 바라보다라는 글을 읽는 순간 그 글을 소비하는 사람들의 얼굴들이 눈앞에서 보여지는 듯했습니다. 이미 그들에세는 사실이 필요 없엇구나.

이 책에서는 시린 누이가 페이크 뉴스에 피해자로 그 과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그려집니다. 편견에 가득한 세상에서 오롯히 견뎌내는 그녀는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유색인 쌍년, 터키 쌍년, 페미나치, 무능력, 여성 할당제 덕을 본 년, 검은 머리 외국인 쌍년."

책에서 나온 말들..( 읽고 있으면서 주인공만큼 마음이 아파왔습니다.)

2. 우리의 미래 이야기 / 외국인에 대한 혐오

EU는 우리보다 먼저 많은 외국인이 민자들을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유럽의 많은 나라에서도 하나의 국가의 국민으로 받아들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메르켈 총리의 난민정책은 독일 내부와 EU에서 아직도 이야기가 많이 오가고 있다. 이 이야기는 이제는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우리나라도 2018년 제주도 예민 난민의 사태를 겪은 적이 있는데, 나름 진보 쪽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가진 나 역시도 그때 그들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 이 자고 이야기를 하기기 쉽지 않습니다. 사실 지금도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그건 그들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뉴스의 힘(그 당시 제주도 난민의 기사는 어마어마했다. 받아들이면 나라가 망할 듯)에서 나오는 혐오의 시선의 나 역시 자유롭지 못했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시린 누이의 시각에서 반대의 입장을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다 읽은 순간에도 쉽게 생각을 정리할 수 없는 것이 두렵기도 하고 그들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인도적인 생각에 아직도 답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생각에 대해 답을 준비할 시간이 그리 많이 남아 있지 않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그떄 나는 어떤 답을 낼수 있을까?

다른 사람의 선택을 따라가면서 어쩔수 없다고 이야기 할까?

인도적 선택을 하고 다름 사람의 비난을 받아 드릴까?

회색의 그늘에서 어떤 선택을 하지도 못하는 나는 지금도 어쩌지 못하고 있습니다.

3 미성년자들의 강간

최근 들어서 미성년자들의 강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실은 많이 일어났지만 그나마 밝혀진 일부가 아닐까라고 생각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가해자들을 어른이 되어서도 그때의 일을 기억하면서 잘 살고 있을까? 그들은 어떤 어른이 되었을까?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죄에 대해서 벌을 받지 않고 어른이 된 이들, 미성년자라는 보호망 속에서 그때의 일들이 한때의 어쩔 수 없는 실수이기에 괜찮은 건가?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성범죄에 가벼운 처벌에 같은 여자로서 굉장히 분노를 느끼면서 읽었기에 책을 읽으면서 굉장히 안타까워하면서 분노를 하면서 끝까지 그들을 지켜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는 페이크 뉴스/엘로우 저널, 난민 문제, 미성년자 범죄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는데, 그 이야기들이 스웨덴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2018년의 제주도 예멘 난민 사전, 페이크 뉴스, 최근 들어서 많이 일어나는 강간 사건들.. 아직 우리도 풀지 못한 이야기가 있어서 읽는 내내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끝까지 지켜볼 수뿐이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 안에서 정의 실현이 되기를 같이 기원하면서 따라 읽었습니다. 그건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속시원하게 답을 주지 않아기에 책에서 그 카트르시스를 느끼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끝나지 않은 여름.. 제목처럼 우리도 우리 주변의 많은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 침묵으로 외면하는 것을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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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이 아니라 우울증입니다 - 청소년 우울증에서 완벽하게 벗어나는 법 마음이 튼튼한 청소년
제이컵 타워리 지음, 최설희 옮김 / 뜨인돌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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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이 아니라 우울증입니다/제이컵 타워리

◆ 들어가기 전

포스트 코로나 시대 .. 하지만 아이들은 집에서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습니다.

지금 제 옆에 아이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를 보이면서 몸도 마음도 자라나고 있습니다.

점점 버거워지는데 사춘기가 오면 나는 어떡할까 감당을 할 수 있을까?

그럴 때 마침 눈에 보이는 책 <중2병이 아니라 우울증입니다.> 사춘기를 앞두고 생각이 많은 엄마로써 읽어본 책입니다.

◆ 작가의 말

여러 고민을 하던 중에 우울증 치료에 관한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책을 찾아봤는데 성인의 우울증 치료를 돕는 책은 많더군요. 어린아이들을 위한 좋은 지침서들도 있고요. 하지만 우울증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책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책을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실용적이고 읽기 쉽고 너무 길지 않은 그런 책을 쓰고 싶었습니다.

작가님의 없어서 만들어 봤습니다 버전입니다.


◆ 리뷰

이 책의 제일 좋았던 점.. 이렇게 책에 메모를 하면서 체크를 해 나갈 수 있다는 건데 저는 노트에 메모를 하면서 해봤어요. (책에 글을 쓰는 것은 아들한테 양보하려고요.)

이 책을 읽기 위해서는 우선 이렇게 3가지 원칙을 꼭.. 지키면서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원칙 1: 읽고 쓰면서 책과 소통하세요.

원칙 2: 정신이 맑은 시간대에 매일 조금씩 읽으세요.

원칙 3: 일단 책에서 권하는 대로 해 보세요.

중2병이 아니라 우울증입니다

이렇게 책과의 약속을 하고 나면. 이 책은 크게 7개로 나누어서 이야기합니다.


1. 내가 우울증이라고?

우울증은 생각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겪고 있고. 또 치료하고자 할 의지가 없다. 그리고 청소년들을 도움을 받을 곳이 많지 않다.

우울증에 대한 증상 체크, 우울증을 계속 유지할 것인가? 아니면 치료를 할 것인가에 대한 장단점을 체크합니다.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벗어나기보단 우울증을 유지하려는 선택하게 만드는 강력한 힘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자신에 대한 점검을 통해서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한 당위성과 인지를 시작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2. 잘 자면 우울증이 사라진다

잠에 대해서 우리나라처럼 아까워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특히나 학생들이 잠을 줄여가면서 공부하는 것은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살이다. 이 책에서는 잠의 부족을 술에 취한 상태라고 이야기합니다. 즉 인지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충분한 잠은 우울증뿐만 아니라 모든 활동에 성과에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3 마음이 나를 속이고 있다

생각이 기분을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인지 치료'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생각이 나 습관. 감시하고 비판하는 왜곡된 시선과 부정적 감정을 벗어나게 해서 편안하게 해줍니다. 사실 이 말은 우울증에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한 번씩 들어 본 말입니다.

생각을 바꾸는 연습_

만약 문자를 보내고 20분 동안 연락이 오지 않는다면?라는 일상에서 일어날 만 이야기 그리고 그 부정적인 생각들을 정리하면서 생각의 흐름을 바꾸는 연습을 하게 합니다.

생각에 대한_

지닌 친 일반화, 부정적인 것에 대한 집중, 지나친 비약. 점쟁이 오류, 독심술의 오류로 자신이 생각이 어디에서 기인하는지를 알려줍니다.

4 운동, 어디까지 해 봤니?

운동을 사실 모든 병 치료의 시작인데 우울증에서도 도움이 된다니 굉장히 놀랍습니다. 특히 우울증에 좋은 운동은 격렬한 운동.

달리기, 역기 들기, 롤러블레이드, 요가, 킥복싱.. 하지만 아쉽게도 걷기와 숨쉬기는 아니라고 합니다.

좋은 습관은 30일이 제일 어렵다고 하니까 30일을 운동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이렇게 체크거나 메모하는 부분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

5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연습

6 감사하고 베푸는 마음 연습

7 다시 우울해지면 어떡하지?

이 책의 특징은 자신에게 상담을 한 아이들을 사례를 들면서 우울증은 멀리 있는것도 아니며, 어떤 모습으로 사춘기의 우울증이 나타나는지 이야기 해줍니다. 그리고 첫번째는 자신의 상태에 대한 체크와 메모 2번째는 자신이 변하고자 할수 있게 의지를 만들어 주는 방식으로 정리 되어 있습니다.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쉽지만 어려운 것들을 하나하나 이 책과 함께 라면 어렵지만 조금 쉽게 좋아 질거라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하나하나 다 읽고 나면 아이의 우울증 말고도 읽고 있는 부모의 우울증도 같이 치료가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어떻게 이겨낼지 사실 두렵기도 하지만.. 약간 준비된 엄마로써 아들의 사춘기를 맞이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안에 두려움(우울증)에 대해서 같이 생각을 할 수 있는 개기가 됩니다.

추천하는 하고 싶은 사람은 _

우울증에 힘들었던 적이 있는 사람 그리고 지금 도움이 절실한 청소년( 혹은 그런 자녀를 둔 부모님)을 위한 가이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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