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병이 아니라 우울증입니다 - 청소년 우울증에서 완벽하게 벗어나는 법 마음이 튼튼한 청소년
제이컵 타워리 지음, 최설희 옮김 / 뜨인돌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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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이 아니라 우울증입니다/제이컵 타워리

◆ 들어가기 전

포스트 코로나 시대 .. 하지만 아이들은 집에서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습니다.

지금 제 옆에 아이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를 보이면서 몸도 마음도 자라나고 있습니다.

점점 버거워지는데 사춘기가 오면 나는 어떡할까 감당을 할 수 있을까?

그럴 때 마침 눈에 보이는 책 <중2병이 아니라 우울증입니다.> 사춘기를 앞두고 생각이 많은 엄마로써 읽어본 책입니다.

◆ 작가의 말

여러 고민을 하던 중에 우울증 치료에 관한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책을 찾아봤는데 성인의 우울증 치료를 돕는 책은 많더군요. 어린아이들을 위한 좋은 지침서들도 있고요. 하지만 우울증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책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책을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실용적이고 읽기 쉽고 너무 길지 않은 그런 책을 쓰고 싶었습니다.

작가님의 없어서 만들어 봤습니다 버전입니다.


◆ 리뷰

이 책의 제일 좋았던 점.. 이렇게 책에 메모를 하면서 체크를 해 나갈 수 있다는 건데 저는 노트에 메모를 하면서 해봤어요. (책에 글을 쓰는 것은 아들한테 양보하려고요.)

이 책을 읽기 위해서는 우선 이렇게 3가지 원칙을 꼭.. 지키면서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원칙 1: 읽고 쓰면서 책과 소통하세요.

원칙 2: 정신이 맑은 시간대에 매일 조금씩 읽으세요.

원칙 3: 일단 책에서 권하는 대로 해 보세요.

중2병이 아니라 우울증입니다

이렇게 책과의 약속을 하고 나면. 이 책은 크게 7개로 나누어서 이야기합니다.


1. 내가 우울증이라고?

우울증은 생각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겪고 있고. 또 치료하고자 할 의지가 없다. 그리고 청소년들을 도움을 받을 곳이 많지 않다.

우울증에 대한 증상 체크, 우울증을 계속 유지할 것인가? 아니면 치료를 할 것인가에 대한 장단점을 체크합니다.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벗어나기보단 우울증을 유지하려는 선택하게 만드는 강력한 힘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자신에 대한 점검을 통해서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한 당위성과 인지를 시작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2. 잘 자면 우울증이 사라진다

잠에 대해서 우리나라처럼 아까워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특히나 학생들이 잠을 줄여가면서 공부하는 것은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살이다. 이 책에서는 잠의 부족을 술에 취한 상태라고 이야기합니다. 즉 인지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충분한 잠은 우울증뿐만 아니라 모든 활동에 성과에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3 마음이 나를 속이고 있다

생각이 기분을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인지 치료'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생각이 나 습관. 감시하고 비판하는 왜곡된 시선과 부정적 감정을 벗어나게 해서 편안하게 해줍니다. 사실 이 말은 우울증에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한 번씩 들어 본 말입니다.

생각을 바꾸는 연습_

만약 문자를 보내고 20분 동안 연락이 오지 않는다면?라는 일상에서 일어날 만 이야기 그리고 그 부정적인 생각들을 정리하면서 생각의 흐름을 바꾸는 연습을 하게 합니다.

생각에 대한_

지닌 친 일반화, 부정적인 것에 대한 집중, 지나친 비약. 점쟁이 오류, 독심술의 오류로 자신이 생각이 어디에서 기인하는지를 알려줍니다.

4 운동, 어디까지 해 봤니?

운동을 사실 모든 병 치료의 시작인데 우울증에서도 도움이 된다니 굉장히 놀랍습니다. 특히 우울증에 좋은 운동은 격렬한 운동.

달리기, 역기 들기, 롤러블레이드, 요가, 킥복싱.. 하지만 아쉽게도 걷기와 숨쉬기는 아니라고 합니다.

좋은 습관은 30일이 제일 어렵다고 하니까 30일을 운동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이렇게 체크거나 메모하는 부분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

5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연습

6 감사하고 베푸는 마음 연습

7 다시 우울해지면 어떡하지?

이 책의 특징은 자신에게 상담을 한 아이들을 사례를 들면서 우울증은 멀리 있는것도 아니며, 어떤 모습으로 사춘기의 우울증이 나타나는지 이야기 해줍니다. 그리고 첫번째는 자신의 상태에 대한 체크와 메모 2번째는 자신이 변하고자 할수 있게 의지를 만들어 주는 방식으로 정리 되어 있습니다.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쉽지만 어려운 것들을 하나하나 이 책과 함께 라면 어렵지만 조금 쉽게 좋아 질거라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하나하나 다 읽고 나면 아이의 우울증 말고도 읽고 있는 부모의 우울증도 같이 치료가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어떻게 이겨낼지 사실 두렵기도 하지만.. 약간 준비된 엄마로써 아들의 사춘기를 맞이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안에 두려움(우울증)에 대해서 같이 생각을 할 수 있는 개기가 됩니다.

추천하는 하고 싶은 사람은 _

우울증에 힘들었던 적이 있는 사람 그리고 지금 도움이 절실한 청소년( 혹은 그런 자녀를 둔 부모님)을 위한 가이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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