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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느린 책
에이프릴 풀리 세이어 지음, 켈리 머피 그림, 민지현 옮김 / 그린북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세상에서 느린 책이라고 제목을
왜 정했을까 하는 호기심이 샘기는 책이였답니다. 항상 요즘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바쁘게 빨리빨리만 외치며 지매고 있는데,,,, 가끔은 느리게
생각하고 걷고 먹는것도 필요하다고 하네요. 그럼 이책에는 무슨 내용이 들어 있을까요? 게임에만 요즘 꽃혀 있는 아들과
읽어보았답니다.
이책은 저자가 처음부터 이렇게 이야기
하네요~ 곱씹어 볼만한 자연의 이야기라고요. 자연의 이야기는 정말 빨리란 단어보다는 조금은 천천히 그리고 아주 느리게 꾸준히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도 들더라구요. 이책의 차례는 자연, 동물, 식물, 몸, 지질학, 예술, 일상, 우주에 대한 느린 생각을 풀어내고 있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세쿼어 나누 중에는
희수염고래 11마리와 맞먹을 만큼 무겁고 커다란 것도 있다는 군요. 가만히 나무를 생각하면 나이테를 보면 그 나무가 그해 어떤 환경에서
성장했는지는 생태학자들은 알 수 있다고 하네요~ 정말 그리고 나방도 기억이 있다는 점에서 놀랍더라구요. 우리가함부로 버리는 쓰레기들 중에
유리병이 썩지 않는 물건으로 알려져 있어요. 담배가 섞어 지는 기간이 1년 -5년이나 걸리구요. 우리 아이들은 어린이집 다닐적에 식용 백와
달팽이를 5년이상 길러도 보고 주위 사람들에게 분양도 참 많이 했었는데요. 달팽이 결코 그렇게 느리다고만 할 수는 없답니다. 공책 한쪽을
지나는데 정원 달팽이는 1분 26초라고 하네요~ 그리고 달팽이 조련사가 있다는 점도 새로 알게된 부분이기도
하답니다.
어느 동물이 가장 느린동물 일까요?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어떤 과학책에는 해마가 가장 느리다고 하고 산호도 생겨난 자리에서 한번도 움직이지 못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문어는 수명이 1년에서 2년이라는데 심해문어는 1,400미터 깊이에 있는 바위에 4년반동안 있었더네요. 알을 키우기 위함이라니 정말
놀랍더라구요. 식물중 용설란이란 것은 100년에 한번 꽃을 피운다네요. 사람이 이 용설란의 꽃을 보려면 정말 장수 하지 않으면 절대 보기 힘든
꽃이네요. 그리고 꽃을 피우고 나면 죽는다네요~
사와로 선인장은
2-3센티미터 자라는데 15년이나 걸린다고 하는데,,, ㅎㅎㅎ 성질 급한 식물이 아닌가 봅니다. 우리몸은잠을 자면 호흡이나 뇌의 기능이 느려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자는동안 우리ㅢ 뇌는 더 바쁘게 활동한다고 합니다. 삶의 3분의 1을 잠으로 보내는것이 사람의 삶이라고 하는데 정말 잠자는
시간이 아깝기도 하네요. 사람의 몸은 빨리 움직일때보다 느리게 움직일때 땀이 더 많이 난다고 해요. 참 신기하지요~
요즘은 그리고 슬로우 푸드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다고 있답니다. 항상바쁘게 빨리 먹을 수 있는 햄버거나 김밥등의 움식보다는 우리몸을 위해서는 천천히 먹고 조리하는것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도 들어요. 영원히 공사중인 건축물도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기도 했어요. 중국의 만리장성을 쭉펴면 지구의 반바퀴를 돌리는
길이라고 하니 중국의 만리장성도 꼭 구경가자고 아이가 그러네요~
초등학교 5학년인
찬영이는 이책을 읽고 이렇게 독서록을 작성하였답니다.
이책은 지루하다.
그리고 이책은 특이하게 경고문이 있다. 그리고 내가 몰랐던건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유일하게 3가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매년 우리 손톱이
자랄때 대서양도 넓어집니다. 둘째 너무 느린새는 결국 땅에 떨어졌다. 마침내 세번쨰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물이 한때 구름이었다고 합니다.
매우 신기하고 황당하고 흥미로웠습니다. 글은 지루했구요.
ㅎㅎㅎ 찬영이는 신기한
생각으로 과학적으로 학자들이 글을 쓴것 같다고 이야기 했답니다. 신기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렇게 자신이 재미있게 본 책이 아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엄마인 저는 솔직이 이렇게 생각하고 사물을 바라보고 관찰하고 알아가는것이 새로운 시각의 차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생각해 보지도 못했던 부분의
정보도 알게되었어요.